국어 사후적 해석에 대해 어찌 생각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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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엔 극불호였다가
올해는 호쪽으로 많이 바뀐 듯요
어차피 사후적 해석 연습하다보면
기본적인 독해력 자체는 올라가니..
사후적으로 100한다고 쳤을 때
실전에선 잘하면 거기의 70인데
보통은 그 70으로도 비문학은 다 맞지 않나 싶어서요.
예전엔 사후적 해석을 내가 실전에서 할 수 있을까
이게 과연 맞나 싶었는데
최근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걍 연습을 ㅈㄴ 빡세게 돌리면
실전에선 못해도 50 잘하면 70 정도 나오는데
그걸로도 문제는 풀 수 있으니
애초에 본질적인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
사후적으로 본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물론 이게 시간도 엄청 잡아먹고
처음엔 너무 막막하긴 한데
그렇게 보다보면 전에는 그냥 넘어갔을 것들도
단계별로 차차 보이고 특히 평가원 글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쓰여졌는지 보이더라고요
실전 피드백은 사후적 해석과는 다르게
스스로 해줘야 하는거고...
물론 이건 사후적 해석과는 다르게
시간 제한 엄격히 두고 따로 만들어야 하지만
그 피드백을 만들어 나갈 때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
시간 넉넉하다면 그렇게 읽는게
꼭 나쁘지 않은 거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요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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