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논술] 3주 차 칼럼, 연세대 수리형 제시문 대비②, 2020 연세대 논술 기출(사회계열) 2-(2)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752997
▢ 이전 칼럼 목록
▸ 1주 차, 7/11(일) 업로드
[인문논술] “인문논술로 ‘입시 혁명’을 이루다”, 2020 연대 합격 수기+1주 차 칼럼
▸ 2주 차, 7/16(금) 업로드
[인문논술] 2주 차 칼럼, 연세대 수리형 제시문 대비①, 2020 모의논술 2-(1) 해설
-----------------------------------------------------------------------------
▢ 칼럼 저자
뭉뭉카
▸ 前 메가스터디 최인호 인문논술팀 연구원 및 첨삭 조교(2020.1~2020.10)
▸ 現 연세대학교(서울) 행정학과 재학[2020학년도 연세대 수시 논술전형 최초합]
-----------------------------------------------------------------------------
▢ 칼럼 검수, 컨텐츠 공동제작자
조한율
▸ 前 메가스터디 최인호 인문논술팀 총괄팀장(2019.9~2020.10)
▸ 現 대치 OOO학원 인문논술 강사(2021.3~)
-----------------------------------------------------------------------------
▢ 칼럼 추천 독자
① 수시 논술 ‘합격스토리’를 듣고 싶은 수험생
② 수시 논술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큰 틀에서 감을 잡고 싶은 수험생
③ 연세대 논술의 최신 출제 경향이 궁금한 수험생
④ 연세대 논술에서 영어 제시문/수리형 제시문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궁금한 수험생
⑤ 연세대 논술에 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길 원하는 수험생
-----------------------------------------------------------------------------
# 2020 연세대학교 논술 기출(사회계열) 2-(2) 수리 파트 분석
[적용 개념] 확률과 통계 → 확률밀도함수 개념 활용
※ 2020 연세대학교 논술 기출(사회계열)의 full-set 문제를 미리 풀어보고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논술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면, ‘Keep’ 해두었다가 나중에 거슬러 올라와서 칼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논제>
<제시문>
2020 연세대학교 사회계열 시험은 제가 합격했던 시험입니다!
제가 작성했던 답안이 예시답안과 결은 같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을 다루면서 설명을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문제를 분석하면, 문제는
1. 확률밀도함수를 통해 참인 소문과 거짓인 소문이 어떻게 다르게 확산되는 지 설명하기
2. 확률밀도함수를 통해 도출해 낸 관점과 (가)의 관점 비교하기
이렇게 두 가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확률밀도함수를 간단하게 그려보겠습니다.
사실 그래프 개형만으로도 직관적인 파악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답안 도출을 위해서는 적분을 통해서 넓이를 비교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저는 시험 때 적분을 시도했습니다.
이처럼 위의 확률밀도함수를 적분한다면, 특정 인원수 구간에 대한 소문 공유확률을 구할 수 있다는 설명을 우선적으로 했으며,
적분을 통해 상대적으로 거짓인 소문의 경우 다수의 인원이 공유할 확률이 높고, 참인 소문은 소수의 인원이 공유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파악하는 과정까지 연결했습니다.
위와 같은 풀이와 설명과정에서는 추상적으로 설명했으나, 실제로 본 시험에서는 임의적으로 t프라임을 7로 설정하고 구간별로 적분값을 합해서 실제 확률을 수치적으로 도출해 낸 후 모두 답안에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예시답안과 대학 측 해설을 확인해보면, 이런 구체적인 계산까지는 필수적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지금 작성한 식 정도로만 답안을 작성해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래에 제시된 내용은 연세대학교 측에서 제시한 해설 겸 예시답안입니다. 살펴보시면, 이 또한 그래프 중심으로 해석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확률밀도함수에 관련된 수학적 개념을 통해서 그래프나 수치를 해석하면서, “거짓인 소문은 다수가 공유, 참인 소문은 소수가 공유”라는 함의를 도출해 낸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답안이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이러한 함의를 기반으로 (가)의 소문에 대한 관점과 비교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이 뭔가 꾸며내는 재주를 부린 소식일수록 더 널리 퍼지게 마련이다.”라는 (가) 제시문의 일부 문장[제시문(가)의 6번째 줄]과 (가) 제시문의 전체적인 내용을 통해 (라) 제시문의 함의와 (가) 제시문의 관점이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00명에서 1300명 사이의 인원이 공유하는 소문은 ‘참’인 소문밖에 없음이 확률밀도함수의 비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정말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소문은 ‘참’이라고 확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이 “실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소문이란 그런 연유로 생겨나는 법이다. 누구도 참이 무엇인지 정확히 말할 수 없고, 이미 일어난 사건들은 제대로 확인할 도리도 없다. 모두의 눈앞에서 벌어진 일조차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인상을 머릿속에 담는다.”라는 문장[제시문(가)의 16번째 줄, 뒤에서 4번째 줄]에 반하는 함의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즉, 연세대학교에서는 단순히 공통점을 찾아내는 것 외에, 차이점까지 도출할 것을 요구하고 차이점에 해당하는 근거를 그래프와 제시문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논술 문제에서 ‘비교’를 요구했고 차이점과 공통점을 모두 찾는 것이 좋다는 것을 기억했다면, 실전에서 단순히 공통점을 찾은 다음 답안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프를 다시 살펴보고 차이점을 찾아낼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0 XDK (+10)
-
10
-
ㅇㅈ 4
저녁 ㅇㅈ
-
본연의목적을잃고 뻘글러가됏네...
-
지금 문자알림신청 해도되는건가요? 아님 1월달 가서 신청이 열리나요?
-
실모 관심 있는 분은 쪽지주세요
-
종강을 바란다
-
일본 가보고싶다 7
그치만 혼자가면 국제미아가 될 것이에요...
-
일본어 잘 하시는분? 17
유진 이랑 도모다찌가 무슨 차이에여?
-
왜 룩이 대각선으로 움직여 ㅋㅋ
-
안녕하세요. [하제맑음] 총괄 팀장 김다온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데, 어떤...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댓 달면 제가 만든 9시간짜리 플리 (134곡) 드림 보카로곡이 대부분에 +...
-
불구리를 으흐흐 0
-
건설어쩌구 과빼고 전공예약은 수시만 되는건가..?
-
부어있는거 졸귀
-
원래 컨설팅 업체 한 곳은 선예약해둔 곳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격이 생각한...
-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
뭘해야 잘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
일주일 안간거같은데 근데너무피곤함 기말까지 겜을 끊어볼까
-
알바퇴근 12
-
너무 끄끄느낍인가
-
문해원 들었는데 신택스도 들어보신분 있나요 서로 스타일 달라서 별로일까요
-
맞팔9 2
잡담 잘걸어요..
-
수능 미적 3컷 1
공통 6 14 20 21 22 틀리고 미적 27 28 29 30 틀려서 66점...
-
아빠가 찢갈이라 아빠랑 위증교사 선고 내기했는데 무죄나와서 씨발 10만원 뜯기노 좇같다 ㅋㅋㅋ
-
불법으로 만들어줘
-
보통 언제 하나
-
변표?? 4
제가 알기론 인서울에서 서울대 홍익대 빼고 다 탐구 백분저로 적용한다고 알고있는데...
-
수능말아먹어서 올리기 좀 부끄럽지만 혹시 라인잡아주실분 계신가요.. 학과는 건축학과...
-
미적분 문제집 2
시발점 들으면서 개념 다지고 있는데 뉴런 나오기 전에 공백이 너무 큰것 같아서...
-
영어제시문 독해를 제대로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논술선생님은 영어제시문을 어떻게...
-
서울대를 제외한 메이져, 인서울 의대에서 물1 응시하는게 더 유리한가요? 물2는...
-
화작 44번을 내가 가채점표에 4번이라고 했어서 86점이 나왔는데 아무리생각해도...
-
서울권 대학졸업자들은 서울과 그인근을 최고의 도시로만들 의무가있습니다. 0
한국이 세계에서 선도한국이기 때문이죠 노화연구소설립과...
-
경희대 면접 자기소개 봐주실 분 계신가요? 기계 공학과입니다.
-
고민에 대처하는 자세 11
-
겨울방학때 못해도 영어는 끝내놓고 싶은디ㅣ
-
아잉 아잉 아잉 0
-
그저 심멘..
-
전 겨울이에요
-
선행반은 성적제한없고 2월부터 개강하는 정규반은 성적제한이 있는데 못맞춰서요ㅜㅜ...
-
재수와 반수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뭐라 생각함 5
반수할까 생각했는데 비용적인 측면에서나 공부하는 시간에 있어서 손해가 너무 큰 것...
-
합격확률 높은건가 502점이고 인문 낮과 쓸것같은데
-
지구과학에서 사탐으로 넘어가려는데 한지 할까 다른거 할까 고민되네요..
-
CC인데 꼭! 설치or설의가 가고싶어서 화2지2 골랐는데 원과목 할때 물1지1...
-
왜 처음에 물체가 붙어있으면 힘을 줘도 계속 붙은 채로 이동할까요?? 0
그냥 물리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정지해있는 두 물체에 마찰력이 없을때...
-
조정식쌤의 구문강좌랑 김지영쌤의 글읽는 강좌를 수강하고싶은데 섞어도 충돌 없겠죠?
-
와 개쩔었음 지방에 있는 학원이랑 ㄹㅇ 다르다…
-
"수상교통 시대 열렸다" 오세훈 울먹…베일벗은 '한강버스' 보니 4
서울시가 새로운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를 25일 처음 공개했다. 시는 25일...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