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패기 [347875] · MS 2010 · 쪽지

2013-10-09 18:17:37
조회수 1,001

수학 푸실때 잡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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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인데요

이게 진짜 엄청 심합니다 돌아버리겠습니다

친구들 관계 만화본 것 부모님 관계 등등 진짜 그냥 모든게 다 나옵니다 제 머릿속에서 설칩니다

고3~재수 할때는 안그랬는데 삼수하니깐 정신나갈꺼같습니다.

하.. 이거 실전할때도 그러구요 수능때도 그럴꺼같아요 어떠케해야되나요.. 진짜 혹시 이런 증상있어서 해결하신분 계신가요??

중얼거리면서 풀어도 수능 때 문제 안될까요..??

이것때매 계산실수 남발 94 98 97 93 점 이상한 점수 맞고요 진짜 수능 때 이러면 2등급 나올꺼같은데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9평때 이것때매 2등급 나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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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닥터ಌ · 401090 · 13/10/09 18:27 · MS 2012

    아 제가 학기초에 정말 심했어요... 중학교 고1,2까지 기타치고 피아노치고 하루에 몇시간씩 음악하면서 놀았거든요.... 고3되고 책상에 앉으니 공부할때마다 노래 멜로디가 떠오르고... 멜로디 흥얼거리다 갑자기 기타잡고 엠프켜서 멜로디 직접 쳐보고 곡 쓰고 싶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정말 심각하다 생각하고 아예 기타들 다 팔아버리고 아끼던 기타들은 하드케이스에 보관하고 안보이게 반년정도 끊어보니 생각 안납니다. 제가 기타말고 게임 웹툰등에도 영향 많이 받았는데요... 정말 걍 딱 끊어버리면 어느순간 생각 안나더라구요.. 친구들 관계 만화같은거 자꾸 신경쓰이신다면.. 전부다 차단하고 그냥 하루종일 공부생각만하면서 여유있을때도 단어 외우고 수학문제 한두개씩 풀면 나중에는 생각 안나지 않을까요? 저도 학기초에 님같은 상황이여서 무슨 느낌인지 절실히 이해 합니다 ㅠ
    그런데.. 안그러시다 삼수때부터 그러신다니 ㅠ..
    그냥 정신적으로 부담되고 걱정이 너무 많아져서 그러시는게 아닐까요?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문과패기 · 347875 · 13/10/09 18:32 · MS 2010

    감사합니다..

    수능 29일남았는데.ㅠㅠ
    웹툰보는게 병x이였군요.. 학원은 어제 나와서 애들관계는 신경이 안쓰이는데 웹툰이랑 아예 컴퓨터를 끊어야겠네요 오늘 내일 답변 달아주시는거만 오르비 확인하고 인터넷도 끊어야겠네요 ㅠㅠ 정신과갈려고 했다가 부모님이 말리셔서 하.. 정말 스트레스받네요 이겨내셨다니 부럽네요 ㅠㅠ

  • 로벤신 · 400328 · 13/10/09 18:57 · MS 2012

    저도 어제 진짜 잡념 심했어요 모의고사풀면서 ㅋㅋ 근데 긴장풀려서 그런거아닐까요 수능땐 안그럴듯ㅋㅋ

  • 문과패기 · 347875 · 13/10/10 13:03 · MS 2010

    ㅠㅠㅠㅠ.. 전 매일매일 그래서 어떠케해야할지.. 진짜 뇌가 없는거같아요

  • 삼수콜? · 461768 · 13/10/09 22:17 · MS 2013

    ㅋㅋㅋㅋㅋ
    완전 공감되네...
    ㅠㅠ

  • 문과패기 · 347875 · 13/10/10 13:04 · MS 2010

    ㅠㅠㅠ 언외사 풀때는 전혀 문제없는데 오로지 수학만 ㅠㅠㅠㅠ 님은 해결하셨나요?

  • 삼수콜? · 461768 · 13/10/10 16:18 · MS 2013

    아니요. 이번 10월도 쉬운거 같길래 긴장 풀려서 딴생각하면서 풀다가 죠짐.

  • 난왜잘생겼지 · 424020 · 13/10/10 00:30 · MS 2012

    정신과약먹으니좀낫더군요..

  • 문과패기 · 347875 · 13/10/10 13:03 · MS 2010

    무슨 약을 먹어야되나요?ㅠㅠ 정신과 괜히 갔다가 진료기록 나오면 보험들기 힘들다고해서 혹시 정신과치료 받으셨나요??하..28일남았는데 ㅠㅠ

  • 문과패기 · 347875 · 13/10/10 13:05 · MS 2010

    약국에서 그러한 약을 살 수있나요?

  • 난왜잘생겼지 · 424020 · 13/10/11 00:59 · MS 2012

    글썌요 전그냥 의사가주는데로먹어서 약이름도잘몰라요... 뭐보험이고나말이고 정신머리가말짱해야 수능한문제라도더맞지해서.. 갔네요 ㅠㅠ 나중에 불ㅇ이익되도어쩔수없죠모,,

  • 한까데기 · 383022 · 13/10/10 00:35

    충분히 숙면을 취하세요. 저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저의 경우에는 수면부족이 원인이더라구요. 정말 미친 듯이 잡념이 떠올랐었는데 결국 하루에 열몇시간씩 독서실에 쳐박혀 있으면서 잠은 4시간 자서 잠이 부족하니 뇌에서 거부반응으로 정말 아무 관련없는 잡생각이 났었어요. 6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 틈새잠도 조금씩 이용하니 잡생각 싹 사라지고 집중력 올라갔어요... 게임이나 인터넷 같은 거에 잘 안 빠지는 성격이라면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 문과패기 · 347875 · 13/10/10 13:05 · MS 2010

    네.. 의지문제는 아닌거같아요 ㅠㅠ 겜이나 인터넷 잘 안하고요 웹툰 가끔 들어가서 한번씩 보고 그냥 현실에만 집중하는데 ㅠㅠ 수면도 많이취하는데 ㅠㅠ 으앙

  • 수학꼭잡스 · 453007 · 13/10/15 17:14 · MS 2013

    저도이것때문에고민이에요ㅜㅜ딴과목은집중잘하는데 유독수학공부할때만그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