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가고픈 1/2수생 [1063767] · MS 2021 · 쪽지

2021-07-19 00:31:23
조회수 6,927

의사되는게 어려운줄 하나도 몰랐던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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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한후 내신만 파서 1점대만들고 그걸로 의대노리겠다했는데..

의대 학종 교과 가려면 1점대로도 택도안됀다는 사실도 몰랐을 뿐더러 치대,한의대,수의대는 메디컬 취급도 안했던 철없던 시절...


그렇다고 정시는 잘했나? 놉!

고1,2때는 그럭저럭 존버했으나 고3올라오자마자 현실의 벽을 깨달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시기....(현우진tr, 윤도영tr,서바이벌, 강남대성 등 고3올라와서 다 알게됨, 그 전까지는 수능에 관해서 1도몰랐음)



그 덕분에 고등학교 3년을 지금 더 다니는중(대충 무슨 의미인지는 알거라고생각 4수)


근데 이럼에도 메디컬도전을 포기하지않는이유, 심지어 다른 친구들은 모두 군대가고 전 아직 미필임에도


ㄹㅇ 딥피드 글말대로 우리나라 전문직 아니면 진짜 답없어요 진짜 유학,이민가는게 답

저도 지금 삼성전자 계약학과 재학(정작 뱃지는 성대ㅎ), 지금은 휴학중이지만 좋은 특혜를 졌음에도 늦은 나이에 다시 수능봐서 전문직 노리고 있네요


수능....  정말 마약같고 성적은 내가 원하는대로 나오는 셤이 아니지만 솔직히 공대나와서 취직준비하고 공무원시험 등 또 고생할바엔 1년빡세게 투자하는게 났다고 생각합니다


대러가 갑자기 우한폐렴때문에 휴원하고 모처럼 집에서 풀로 쉬고 있는데 입시에 한이 많이 맺혀서 글써봅니다

다들 올해는 꼭 입시탈출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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