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책에 버젓이 문제푸는 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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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 이렇게 문제를 거의 다 안 풀었냐? 그래서 내가 좀 많이 풀었다. "
이건 정말 무슨 심보일까요?
' 또 다른 자' (1) 가 같이 공부하는 친구(2)에게 저렇게 말했는데요.
이 친구(2)는 거의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애여서 뭐라 말도 잘 못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화가 나기도 하고 충격을 많이 먹었습니다.
저는 남의 물건 이것저것 빌리는 것도 결국 피해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서 여지껏 자급자족 해왔는데요.
이렇게 자급자족이나 준비성 같은게 하나도 없는 친구는 난생처음 봤습니다.
요즘 수능 몇일 앞두고 너무 과민반응 하는 걸까요?
제가 좀 오지랖 떠는 것 같아서 일단 마음속으로만 두고 있는데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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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심보네요.
진짜 못됬네요ㅠ남의 책에 막 문제풀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