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도움된 멘탈관리법(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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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고3현역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멘탈쪽에 관심이 많아서
혹시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글 써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세용
1. 잔잔한 파도같은 공부를 하자
겨울방학에 저는 이제 고3이겠다 하루에 15시간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그전까지 저는 공시가 8~10정도였는데
갑자기 평소시간의 두배 가까운 목표를 잡았으니 당연히 실패했습니다..ㅋㅋ
그렇게 슬럼프에 빠지더군요
첫 몇일은 15시간을 했지만 그 이후로는 아침에 일어나면 15시간이라는 부담감에 스트레스받고 우울한 생각이 끝없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한 2주를 하루에 공부 6시간도 안하면서 침대에서 놀았어요
이대로가면 인생 답없다고 생각해서
공부를 꾸준히 하기 위해 제가 한 생각은
죽어도 매일 8시간은 한다였어요.
신기하게도 생각 하나 바뀌었는데 저는 상당히 변했습니다.
솔직히 수험생이라면 하루에 아무리 못해도 8시간은 해야 점수가 오를거라고 생각했기에 마지노선을 8시간으로 잡았고
8시간을 한 이후에는 놀거나 더 공부하거나 했어요.
저는 이방법으로 매일 순공시간을 12시간 유지할정도로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 마인드의 효과는
첫번째로 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상당히 줄여줍니다.
8시간만 하면 되니까 후딱하고 놀자라는 생각에 집중력까지 잡을수 있었어요.
두번째는
8시간 이상의 시간을 확보해줍니다.
딱 8시간만 하는게 아니고 그 이후에 알파로 더 해야합니다.
사람이 8시간을 다하면 공부탄력이 붙어서 공부욕심이라는게 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목표가 15시간이라면 하루종일 괴로웠을 공부를 8+7시간으로 생각하니 같은 15시간이지만 그 과정은 멘탈,집중력,동기부여 측면에서 차이가 크게 나는걸 느꼈습니다.
15시간이 목표였다면 10시간 공부했을때 실패한 하루지만
8시간을 목표로 하니 10시간 공부해도 성공한 하루(+2시간 알파)가 되어서
뿌듯함도 느끼고 자존감도 많이 올랐습니다.!!
2. 가장 느린길이 가장 빠르다.
학교 교실을 보면 꼭 기초개념이 완벽하지도 않은데 문제풀이강좌, 심화개념 듣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도 많이 흔들렸어요. 내가 아직도 개념하고있는게 맞나? 빨리 문풀 들어가야되는거 아니야? 라는 의심을 수십번 했어요.
그때마다 저에게 힘이되었던 생각이 바로
가장 느린것처럼 보이는게 제일 빠르다. 지름길은 없다였습니다.
개념도 없는데 문풀하는건 모래성 쌓기라고 생각합니다.
각 과목에 기초(본질)에 해당하는 공부부터 완벽히 한다음
심화개념,문풀강의 등을 공부해야 그 효율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조급하고 불안하지만 위에 저말을 믿고서 달려가고있어요.
현역은 수시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더 불안하겠지만
이럴때일수록 더더욱 기초공사를 잘해야할거 같습니다.!!
여름방학에 후회없는 공부 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
처음 글써보니 부족한점이 많네요ㅜㅜ
그래도 잘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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