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증명 공부하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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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미적) 6등급->1등급 올려본 입장으로서 말하는데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 학원을 다니지 않고 학교에서만 충실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가장 수업을 잘 들어서 선생님이 제 이름을 제일 먼저 외울정도로요. 여기서 학교에서는 기본 문제 풀이도 시키지만 수업을 거의 증명 위주로 합니다. 그래서 저는 증명이 중요한건줄 알고 이해하려고 힘쓰고 달달 외웠습니다. 증명을 잘한다고 선생님께 칭찬까지 받았던 기억까지 납니다. 하지만 정작 중간고사에서는 48점을 받았습니다. 왜 이랬을까요? 우리나라 수학 시험점수를 올리는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증명이 아니라 '문제풀이'이기 때문입니다. 증명공부에다가 수십시간 쓰면 뭐합니까 문제를 못푸는데.. 이게 처음 수학공부를 접하는 사람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보통 처음부터 증명을 공부하지 않고 식을 대입하면서 풀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이래서 증명보다 문제풀이를 중요시하는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생각하고요. 증명을 알아야한다는건 29, 30번 응용문제에서나 다룰법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제 말의 의도는 처음부터 증명을 공부하지 말고 식을 대입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이게 왜 이렇게 되는거지?"하고 깨달으면서 증명을 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토록 존경하는 강사들이나 선생님들은 당연히 증명을 강조하겠죠. 그분들은 21, 29, 30번 해설강의를 하기 위해서 증명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처음 수학 공부를 할때, 혹은 4~2등급 학생이 증명을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도 답답해서 글 한번 써봅니다. 역시 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증명 공부로 성적이 오르셨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증명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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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증명하라고 나오냐고 아 ㅋㅋㅋ
ㄹㅇ ㅋㅋㅋ ㅋㅋㅋㅋ 논술준비나 내신 서술형 준비 아니면 필요가 .....
사실 피타고라스 정리 이런건 증명이 하등 쓸모가 없다고 보는게 맞는데, 문제는 미분가능성 등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정리를 인강 강사들한테 듣고 아무데서나 사용해대는 허수들이 너무 많다는거죠. 적어도 그런 부분에선 증명을 하는 과정에서의 필요충분조건을 확실히 알아둬야 한다고 생각함
수학이라는 학문에서는 증명이 너무너무 중요하다는건 이의있는 사람이 없겠지만, 시험에 한정해서는 중요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이게 어떤 것들을 증명하려 하느냐에 따라 차이는 큰 것 같습니다
증명 공부하면 한번봐도 개념 안까먹어서 증명 공부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