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을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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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에 있어서는 누구라도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론을 제기한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설사 반론의 내용이 틀렸다고 할지라도, 알량한 자신의 권위를 내려놓고 우선 그 사람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그리고 반론이 타당하다면 당연히 학계의 종사자들은 이를 수용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
이것이 아이러니하게도 학계의 권위자가 스스로의 권위를 내려놓음에도 오히려 자신과 학문의 권위가 드높아지는 결과룰 낳는다
그리고 이는 내가 여러분들의 주장이 무엇이든 간에 우선 경청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XX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 교수님이 고딩때 나에게 한 말
오늘 일련의 사태에서 얻을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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