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억합니다 그리고 멋지게 돌아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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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년의 아픔을 기억합니다 수능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그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지고 문앞에서 한시간정도 서성거렷던 기억 겨울내내 후회속에 집안에만 있엇던기억 매일밤 혼자 울며 속으로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수없이 외쳣던기억 아직 잊지않았습니다. 어느덧 그기억들이 잠시 잊혀지고 나태해져가는 제자신을 보게됩니다.주위환경에 익숙해지고 그리고 계속 머리에서 (이젠 더이상..)이란말을 인정하려고 합니다. 50일이 지나고 나는 좋든 싫든 결과를 인정해야합니다.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일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직은 수능은 시작도 안했습니다.아직 결과는 정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아직 포기할 수 없습니다. 나에겐 반드시 가고싶다는 꿈이 있고 고등학교내내 공부와 담을쌓앗던 내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를믿고 지켜봐주시는 그들의기대를 물거품으로 만들순없습니다. 나는 이제50일 전력질주로 끝까지 달릴것입니다.비록 물리적으론 두달도채안남은 시간일지라도 필연의 기적을 만들어내기엔 충분하다고 믿겟습니다. 그리고 나의 믿음에 두려움이 들때는 (60만명중에는 단 한사람이라도 분명히 해내는 사람이 있다 )고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겟습니다. 무슨짓을 해서라도 반드시 해낼겁니다 최선을 다할겁니다 그리고 11월 그 수능날 나는 내가 원래있어야 할곳으로 멋잇게 돌아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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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마음의 소리는 마음속에
이제이런글들안올라왔음좋겠어요ㅠㅠ제3자는오글........쨋든 글쓴이분, 일단쓰셨으니 힘내십쇼! 수능잘볼껍니다!
이거 쓸시간에 공부하기
첫 댓글이 중요한거 같아요.
항상.. 다음 댓글들의 분위기를 결정하니까요..
화이팅!
1 첫댓글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일기는 일기장에..다짐은 자기가 하는거지 사람들에게 보여주려 하는 건 아닙니다.
저는 작년에 공감한일이라 좋은데요
사람들에게 보여주건 말건 그건 글쓴이 성향에 따라 다른거죠
공언함으로써 더욱 확고히 결심하실 수도 있는거고
옛날에도 이런 종류 글 많앗엇는데 반응이 이랫엇나.. 아닌거 같은데 유독 이글은 좀 반응이 이상하네요;;
웓래 수능이 가까이오면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서 그런지 시비킹들이 많아져요 글쓴이분 힘내시고 다짐한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반응들이 참 썩었다.
내 기준에, 내 관점에 어긋나면 그거 하나 못참고 굶주린 하이에나 마냥 달려드는 꼴이 어리석다.
인터넷에서 저러는데 현실 속에서
평범한 사람 마냥 페르소나 (가면) 쓰고 다니는 거 보면 솔직히 말해서 무섭다.
내 기준 내 관점에 다른글을 비판하는게 뭐가 문제? 내가 내생각도 말못함? 말안하고 착한척하면서 좋은댓글달아주는게 더 가면쓰고 다니는 것 같은데?
생각은 자유죠 비관적으로 봐서 좋은댓글달아주는게 가면쓰는것처럼 보일수도 있겠져 근데 저도 느낀거지만 차라리 낙관적으로 사는게 살기편합니다 추천드림ㅋㅋ 처칠도 그랬죠 '나는 낙관주의자다 왜냐하면 다른것은 되어봤자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님 생각을 표현하는건 자유인데 자유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선에서만 자유죠 그 선을 넘으면 방종입니다 님의 생각이 글쓴이분에게 상처가 되지않을까 한번 더 생각하고 댓글을 다심이 어떨까 싶네요 지나가다 못내아쉬워서 적어봅니다
피해를 줬다고 하는데
예 뭐 이 글을 쓴 사람한테 제가 쓴 댓글이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반대로 보면 저도 피해 받은 입장이죠. 이런 글을 공개적인 장소에 쓰는걸 이해못하고 많이 안좋아하는 저에게 이런 글을 보면 피해가 오는거죠. 생각은 자유니까 각각입장에서 보면 둘다 피해입고 피해입은건 마찬가지죠.
적어도 제가 잘못한건 없죠.
이런 글이 그만 올라오길 바라고 저런 댓글을 썻을뿐
그만 올라오길 바라시면 그냥 안 읽으시거나 읽으셔도 무시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여기에 글 쓸때 다른사람 허락받고 써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배척을 마치 또 하나의 의견인 마냥 둔갑시키지 마세요.
정말 혐오스러워요.
당신은 왜 내 생각을 배척하죠?
정말 혐오스럽네요ㅎ
요즘들어 이런글이 정말, 굉장히 많이 올라오고있습니다
사실 이런 다짐글, 한두번이지 이렇게 지속적으로 올라오면 뭔가 싶죠. 저런 다짐 수험생이라면 다하는걸텐데말이죠
전 현실속에서도 오글거리니까 안하면안되냐?ㅋㅋㅋ이렇게얘기할꺼같은데요????
위에두번째댓글이 제가쓴댓글인데, 제가 진지빨고쓴댓글도아니고, 뒤에 수능대박기원한다고 써놨지않습니까????그래도삐둘어진건가요??????글쎄요 그렇게생각하는님이야말로삐둘어진것같네요..;
(님글에도 제댓글쓴거같던데)
일종의 합리화 인가요?
추석 날 잘 웃고 갑니다.
왜 합리화죠? ㅎ
도대체 어느부분이 합리화라는거죠.
어느부분이 그런지 말해줘야 알죠^^
전 현실에서도 그렇게 얘기할꺼라니까요.
보통 친구들이랑 얘기할때도 저렇게 얘기하지ㅋㅋㅋ ㅋㅋㅋ
무슨 가면 드립?
님이야 말로 그런 친구의 말에 '넷이 아닌 현실에서' 굶주린 하이에나같다는 둥, 너 참썩었다는 둥 댓글처럼 말하실껀가요?
ㅎㄷㄷㄷㄷ
저야말로 잘 웃고 갑니다
(그글은 지우셨나봐요? 제댓글디스?한글)
다들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거니까요, 근데 저는 좋게 봤어요.
풀어지고 있던 마음 이 글 보면서 한번이라도 부모님 더 떠올리면서 느슨해지려던 명절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현역이든 재수 N수든간에 같은 수험생 처지로 공감하며 힘 얻고 갑니다 감사해요. 마지막까지 절대 포기하지 맙시다 화이팅!
;; 저는이글보고 되게힘나던데..
글쓴분 힘내시고 다 잘될거에요! 같이화이팅!!ㅎㅅㅎ
역시 이 맛에 오르비 들어오지
잘보고갑니다ㅎㅎㅎ화이팅이에요! 추석때 나태해지지맙시다ㅠㅠ
저는 보면서 오글거린다거나 이런 것 전혀 못느꼈는데...
오히려 수능 먼저보신 분이 올린 글이라서 남은기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글쓴이분 화이팅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신 분이 몇 분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