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culapius [958450] · MS 2020 · 쪽지

2021-07-04 22:01:13
조회수 2,021

[매일현주해] 일요일 학습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372439

지금은 D-100을 향해 점점 줄어드는 시간을 보면서도 아직은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 시기입니다. 

D-300이 깨졌을 때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최대한의 집중력으로 공부를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의 긴장감은 사라지고, 긴 매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지루함을 느끼고 점점 공부에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은, 하반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잘 계획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하반기에도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어쩌면 상반기에 유지했던 긴장감이 습관처럼 굳어버린 상태로)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수능을 겪어본 N수생 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물론, 성공의 기준이 모두 다르기에 하반기를 잘 보낸 사람이 모두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들은 대부분 하반기를 잘 보낸 사람들일 것입니다.


긴 수험 생활의 2번째 시기를 잘 버텨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아래는 제 프로필입니다.


가톨릭대학교 의예과 21학번

정시 합격, 대수능 원점수 96, 100, 98(1등급), 48(화학1), 47(생명과학1)

정시 경희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의예과 최초합격


2021학년도 국어 6평, 9평, 대수능 원점수 각각 98, 91, 96

2021학년도 모든 국어 모의고사 백분위 97 이상

고등학교 3년간 국어 고정 1등급


2021학년도 수학 6평, 9평, 대수능 원점수 각각 92, 88, 100

9평 제외 2021학년도 모든 수학 모의고사 백분위 98 이상

고등학교 3년간 1번 제외 수학 1등급


재수학원 관련된 질문을 제외하고는 무엇이든 자유롭게 질문해주세요!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좀 더 도움이 되는 답변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국어, 수학에 대한 이야기만 적어두었지만 영어나 탐구에 대한 질문, 유현주쌤 관련 질문 역시 환영합니다!!!


질문은 10시부터 12시까지 받겠습니다!! 시간 안에 질문해주세요~!


 

+ [현주T 컨텐츠 구독/구입/신청 페이지 안내] 


1. 현주간지 구독 페이지 : https://special.orbi.kr/yhj2022/

( 현주간지 구독시 구독 시작한 달의 교재부터 받으실 수 있고, 

이전달 교재를 받아보시려면 

https://atom.ac/books/8262/ 페이지에서 과월호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상상모의고사 해설 인강은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주간지 구독자들은 2022 수능대비 상상모의고사 해설 강의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2. 현강 수업 신청 페이지 : (현강/비대면현강 수업 신청자 모두   현주간지 무료)

비대면현강 1년내내 70%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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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수업은 각 학원에 문의해주시면 되고, 

비대면 현강은 위 게시글 클릭해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2-1. 중간 수업 합류 학생(신규생)들 용 

기본기 특강 신청 페이지 : 5시간 거미손특강(현주간지1월호4권무료) [신규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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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2) HW+SW 독해법 : https://orbi.kr/00038106224


+


OFF라인 현장 수업과 ON라인 학습을 모두 하나로 합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ON+OFF 1:1 맞춤학습 시스템!

SWITCH학습 을 오픈합니다. 


https://special.orbi.kr/yhj-switch/



[SWITCH 학습이란?]


코로나로 인해 예상치 못한 ON라인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에도

원활히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1. 매일아침/저녁 기상, 학습커리 체크 

(현재 파워스터디 스공팀처럼 전체 기록들을 빌보드로 확인합니다)

2. 3회 이상 지각이나 결석시 학생/학부모님께 개별 연락

(2회 누적시 아웃)

3. 1주일에 한 번씩 학습 인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 상담

 이 때, 학생 1:1 개별 상담해주시는 담임코치분이 있고, 

 또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전문 코치분들께도 상담 요청을 할 수 있고요. 

4. 전체 감독인 유현주 강사가 2~3주에 한 번씩 직접 체크를 합니다. 

5. 전과목 학습 커리큘럼을 짜드리고, 그에 맞는 일정한 진도량 계획을 잡습니다. 

6. 1주일 뒤에는 지난주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계획을 짜는 걸 도와드립니다. 

7. 보상과 페널티가 있습니다. 

8. 문/이과 최상위권 학습PT대표팀 코칭스텝이 직접 학습계획 설계 및 상담을 해드립니다. 


[SWITCH 학습PT Premium]

 

5기를 오픈하며 이번엔 학습PT Premium 3가지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 SWITCH PT Standard 

  : 스탠다드는 기존 1,2기 오픈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학습코칭이 같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탠다드 멤버가 되시면 전담코치가 배정되며 전담코치가 매일 플래너 체크, 

    1주일에 1번씩 플래너를 기반으로 직접 줌(Zoom) 또는 전화 상담을 진행합니다. 

    전반적인 학생의 학습 커리큘럼을 관리해주고, 매주마다의 필수 미션들을 부여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 SWITCH PT Plus 

  : 플러스는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스탠다드의 학습코칭 + 개인클리닉까지 

    접목된 상품입니다. 

    플러스에서는 현재 스위치PT의 최상위권 코치진들의 개인 클리닉 수업이 진행됩니다.

    1주 1시간씩 진행되며 1달 단위로 원하는 과목을 변경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 수업을 위해 문제 풀이나 질문은 미리 준비하며 이를 통해 

    밀도있는 고효율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과목별 심화 수업 등 시간 안에 

    학생이 원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이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CAMSTUDY 학습이란?]


학생들이 모여 줌에 접속하여 매일 공부하는 온라인 독서실입니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다보면 힘들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관리가 안되는 느낌을 많이 받아 

실패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저희가 함께합니다. 




1) 매달 1회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스위치PT 스탠다드 상품의 학습코칭을 동일하게 1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달 20분씩 공부 전반에 대한 학습관리, 공부계획들을 잡아드리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시에 성공한 코치들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2) 리워드가 있습니다. 

학습코칭은 기본 1회가 제공되고, 하루 6시간 이상씩 매월 누적 150시간 이상이면 

누구나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워드는 추가 학습 코칭 1회 또는 1만원 상금이 제공되며 

학생들이 열심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가지 보상체계들도 이후 추가할 생각입니다. 


3) 전과목 학습 질문이 가능합니다.  

스위치PT 전용 앱의 게시판에 전과목 학습 질문을 남기고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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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싹샐러드 · 1054655 · 21/07/04 22:11 · MS 2021

    안녕하세요! 한국사 관련 질문입니다.
    제가 1학년 때 외운 내신 한국사로 아직까지도 버티고 있어서 얼마나 잘 찍느냐에 따라 1~4등급을 왔다갔다합니다...ㅋㅋㅋ 수시러라 7월 안에 빨리 한국사를 끝내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1. 구체적인 한국사 공부법, 얼마나 외워야 할지가 궁금합니다. 내신 때처럼 모든 글자를 외울 필요는 없겠지만 대충 흐름만 잡으면서 가면 되나요? 아니면 왕별로 세세한 사건이랑 연표 정도는 외우고 가야 하나요?
    2. 추천하는 한국사 강의가 있나요? 어떤 분 강의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2:50 · MS 2020

    1. 당연히 흐름 위주로 공부하시면 되고, 왕별로 세세한 사건보다는 중요한 사건, 시험에 나올 사건들을 공부해주시면 됩니다. (연표는 외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표 문제도 흐름만으로 충분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사 강의를 듣진 않았습니다. 따라서 한국사 강의 추천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반수성공해서수의대가쟈 · 823502 · 21/07/04 22:16 · MS 2018

    초반에는 작년에 모르고 있던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공부가 그나마 즐겁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제 약점들을 발견하고 이겨나가려고 하는 과정들의 연속이다 보니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을까 하는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어느정도는 항상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 같아요. 이런 불안함은 어떻게 긍정적으로 다스리셨나요? 저는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빨리 떨쳐버리려고 하고 그런 생각이 들 때는 집중력이 떨어져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다른 과목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그래도 이겨나가보려 하고 있습니다. 또 수학 기출분석을 다시 하면서 문제를 풀 때 보다 풀고 나서 분석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더 길어서 푸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고,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양치기보다는 꼼꼼하게 공부하는 게 더 유익할 것 같아 그렇게 진행하고 있는데 굳이 양치기만이 답은 아니겠죠? 6평 미적 92점이 나왔는데, 이런 점수가 고정적이옸던 게 아니라 거의 처음 받아보는 점수라서 저에게 확신이 많지는 않습니다 ㅠㅠ.. 또 생명과학 유전은 많이 푸는 게 아직 많이 힘들어서 하루에 3,4문제씩이라도 풀으려고 하고 있는데, 생명 유전을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팁같은게 있을까요?(ex. 매일 몇문제라도 푼다. 유전에만 치중하지 말고 비유전 파트도 계속 복습한다. 처럼이요 ㅎㅎ)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2:58 · MS 2020

    1. 저는 그런 약점들을 발견하고 극복해나가는 것이 진정한 공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결국 고득점을 위해서는 몰랐던 것을 배우는 것보다는 내가 제대로 모르는 것을 제대로 알게 만드는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따라서 불안함은 크게 들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하나 이겨냈을 때의 성취감이 컸었던 것 같습니다.

    2. 저도 처음 큰 성적 향상을 이루었을 때는, 제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감을 원동력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계속 일정한 성적을 받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비슷한 과정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질적인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양적인 공부이기 때문에 실모 등을 풀면서 낯선 문제들을 마주해보는 경험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3. 저는 과탐은 실전 모의고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9평 전후로 실모를 많이 풀다 보면 비유전 부분에 대한 복습과 함께 유전 문제들을 꾸준히 풀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실모를 중점적으로 풀 시기가 아니기에 기출,ebs,n제를 풀면서 유전 파트를 대비할 수 있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반수성공해서수의대가쟈 · 823502 · 21/07/04 23:38 · MS 2018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원래도 불안함이 많은 성격이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하더라고 하나하나 약점을 천천히라도 확실히 극복하며 불안함을 차근히 없애보도록 하겠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예전보다 큰 발전을 한 것은 맞지만, 아직 완전히 타파하지 못한 약점들이 있다는 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어서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이런 약점들을 극복해나가는 공부가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게 당연하겠죠? 수학 실모같은 경우 시기상 언제쯤 풀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약점 극복하고 기출을 더 돌리고 난 뒤 n제나 실모를 9평 이전에 풀어보려 하는데 괜찮겠지요? 마지막으로 내가 보낸 하루 중 값지었던 시간보다 모자란 부분에 집중해서 괜히 다운되셨던 적이나, 같은 일상에 지쳐 원동력을 잃어버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적은 없으셨나요? 혹시 그랬던 경험이 있으셨다면 어떻게 이겨나가셨는지도 궁금합니다.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3:43 · MS 2020

    1. 약점을 극복하는 공부가 훨씬 어려운 것이 맞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수학 실모는 저도 9평 직전부터 시작해서 수능 전까지 풀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슬슬 기출+n제를 하시다가 n제가 마무리 되면 실모를 시작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저도 모자랐던 부분에 더 집중이 많이 되던데, 오히려 다음 날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잠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번아웃이 오는 것을 애초에 방지하기 위해서 토요일 저녁~일요일 오전을 자유시간으로 저에게 주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공부를 하기도 했지만, 누워서 유튜브를 보기도 했었고 일요일 아침에는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주중의 피곤함이 가신 채로 기분좋게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었습니다.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반수성공해서수의대가쟈 · 823502 · 21/07/05 00:06 · MS 2018

    정말 감사합니다. 천천히,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보겠습니다!
    실모는 말씀해주신대로 기출과 n제를 하다 9평 시즌이 되면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아무래도 잘했던 점보다 모자라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더 집중이 되는게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겠군요 ㅠㅠ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다고 다짐하며 잠들어야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 토요일 저녁~일요일 오전의 자유시간 정말 괜찮은 방법인 것 같네요! 계속 매일 같은 생활을 하다보니 일주일이 갔다는 자각도 없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번주부터 토요일 저녁에는 좀 널널하게 공부하다 일요일 아침에는 조금 더 잠을 자는 식으로 제 나름대로의 휴식시간을 만들어 줘야겠네요 ㅎㅎ 아예 안 쉰다고 계속 달려도, 결국에는 지침을 피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그 쉬는 시간동안 공부를 안 하게되면 미래에 후회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었지만, 수능이란 시험의 준비기간이 워낙 장기간이다보니 그렇게 스스로 페이스 조절을 하는게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최근들어 생기더라구요,

  • 멈뭄밍 · 985264 · 21/07/04 22:23 · MS 2020

    생명 비유전, 유전 공부법 궁금합니다!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3:05 · MS 2020

    비유전은 위의 댓글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실모를 많이 풀면서 비유전 개념들에 익숙해졌고, 헷갈리는 선지가 나올 때마다 복습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비유전에서 틀리는 일이 아예 사라졌었습니다.
    유전은 제가 듣던 강사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알려주시는 내용들을 잘 적용시킬 수 있는 연습을 한 후에는 다양한 문제들을 풀면서 내가 특별히 틀리는 유형들, 상황들을 점검하여 그런 부분을 고쳐나가는 공부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출된 유형보다는 새롭게 출제된 유형을 훨씬 어려워했어서, 신유형에 대한 대비책을 스스로도 많이 고민했었는데 기출된 유형에 대해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고민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 사용중이 아닌 이름 · 1008093 · 21/07/04 22:31 · MS 2020

    시험볼때 생각을 적게 하는게 최상위권인가요?

    과탐같은 경우 시험때 생각이 많아지면 즉,고난도 문제를 풀때 생각이 많아지면 시간내에 안정적으로 풀기 힘들듯이

    최상위권은 생각을 적게하나요?

    음.. 적게 한다기 보다 사고의 도착지점에 최단경로로 가나요?

    즉,최종적으로 묻고싶은것은 최상위권은 수탐같은경우는 기계적으로 푸는지 궁금합니다^^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3:07 · MS 2020

    적어도 비킬러, 준킬러에서는 기계적으로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킬러 문항들을 보면 저도 한 번에 풀이를 성공시키지 못하거나 시간이 부족한 경험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생각을 적게 하기 보다는 정확한 방향을 떠올린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 같고, 그렇게 줄인 시간을 킬러에 쏟아서 결국 고난도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최상위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 사용중이 아닌 이름 · 1008093 · 21/07/04 23:18 · MS 2020

  • 뚜릅뚜룹 · 1020865 · 21/07/04 22:49 · MS 2020

    국어 비문학 분석을 할 때 보통 사람들은 기출만 제대로 보고 분석해도 성적이 많이 오른다 하고 실제로 그런 사례들도 많은데 그런 비문학 분석은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저는 강민철쌤 강의 들으며 대충 복습했다가 망해서 지금이라도 조금 자세하게 분석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하는 방법은 지문 다시 풀기 -> 스스로 지문 보고 연결하고 주제 찾기 -> 선지 근거 하나하나 다 찾기 -> 쌤 필기 보기 -> 해설지 보기 -> 모르면 영상 보기
    이런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 한 지문당 한 시간 - 한 시간 반정도 걸려요... 원래 시간은 이렇게 오래 걸려도 되는 거죠? 그리고 지문 분석을 하면 얻어가는 게 없는 느낌이 들어요. 지문을 완벽 분석했다라고 느낄 때도 있긴 한데 그건 결국 사후적으로 그 지문과 그 문제들만을 위해 분석한 것 같고 이걸 통해 나중에 실전에서 바뀌는 게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들어요. 제가 그냥 해당 문제를 풀기 위해 지문을 분석하는 것 같아 제 방법이 좀 잘못된 느낌이 요즘 드는데 보통 비문학 지문 분석은 이렇게 하나요? 어떻게 해야 기출에서 무언갈 얻어, 다음 시험에 대비를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그리고 이런 글의 짜임새는 평가원, 사관학교, 리밋딧, 교육청에서 좀 다른가요?
    평가원 글이 제일 좋은 건 맞는데 이런 분석한 것을 교육청같은 다른 지문들에 적용하려고 하면 잘 안되는 것 같아서 그냥 스스로도 풀 때 이건 어차피 교육청이니까 굳이 평가원 푸는 것처럼 구조독해하고 볼 필요 없이 정보만 잘 정리하면 돼 이렇게 풀게 돼서요...

  • 뚜릅뚜룹 · 1020865 · 21/07/04 22:50 · MS 2020

    국어에서 제 큰 문제는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글을 읽을 때 계속 튕기게 돼요. 그리고 단어 암기같은 걸 할 때 기억력이 괜찮은 편인데 이상하게 비문학을 읽을 때면 그냥 읽고 다음 문단을 오면 앞 문단 내용을 까먹어요... 그래서 막 언급된, 언급 되지 않은 내용은? 이런 문제도 계속 지문으로 돌아가서 발췌해야하고 첫 문단에서 던져주는 주제도 기억을 잘 못 해서 문단을 연결 못 하고 다 따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 글도 튕기고 이해도 잘 못하니 점수가 잘 안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조금 추상적인 질문이지만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제가 근본적으로 문장 이해력이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해설을 보고 강의를 들으면 저와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거나 보지 못한 부분들이 꽤나 많아요. 이런 이해력을 지금 급상승시킬 수 없을텐데 지문이 이해 될 때까지 천천히 곱씹으면서 독해를 해나가야 수능까지 수능 국어를 위한 독해력을 올리고 좋은 점수라도 받을 수 있을까요?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3:57 · MS 2020

    1. 쉬운 문제라고 하더라도 지문으로 돌아가서 확인해보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틀린 경험이 너무 많아서, 의식적으로 쉬운 문제라고 해도 지문에서 확실한 근거를 한번 더 찾아내는 과정을 거치려고 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안받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다만 잡생각이 드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글에 몰입해서, 집중해서 읽는 연습을 먼저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되, 문제 상황을 개선해보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3. 저는 개인적으로 저와 해설 강의의 다른 점이 있다면 제 사고 과정을 해설 강의에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커리큘럼을 쭉 따라가면서 그 과정을 계속하다 보니, 파이널 기간에는 제 사고 과정과 해설 강의가 거의 비슷해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제를 풀때, 지문에 대한 이해 보다는 선지에 대한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에 대한 이해는 결국 사후적으로 분석해서 강의 해주시는 선생님과 똑같을 수 없지만 적어도 선지 판단 만큼은 실전에서 그와 비슷하게 할 수 있도록 이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3:52 · MS 2020

    먼저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가장 길기도 하고, 가장 어려운 질문이라 생각할 시간이 조금 필요했습니다.

    1. 공부 과정에서는 학생 분께서 하시는 방법대로,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남는 것이 없다고 느끼시는 것은 분석한 결과 실전에서는 어떻게 해야겠다 라고 남는 것이 없어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는 것은 6,9평과 수능에서 새로운 문제를 마주칠 때 어떻게 할 수있을까? 를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전에서는 지문을 어떻게 읽어 내려가야 할까? 그리고 이것 보다 중요한 다른 것은 실전에서 선지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개인적으로는 평가원과 교사경 등이 조금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분석한 것을 토대로 다른 지문에 적용시켜보는 연습은 계속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구조 독해보다는 위 문단에서 언급된 내용과 연결지어 가면서 정보를 이해하는 독해를 주로 했었는데, 실전에서는 결국 정보의 이해가 주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분석은 공부의 과정이고 독해는 실전의 과정이니 분석이 그대로 실전에 적용되기는 힘들 수 있다는 사실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뚜릅뚜룹 · 1020865 · 21/07/05 00:15 · MS 2020

    질문이 길었는데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 내용 잘 숙지하고 공부 방향을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 므아아앙 · 1069161 · 21/07/04 22:53 · MS 2021

    작년 9평 -> 수능에서 성적을 많이 올리신 것 같은데 어떤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3:12 · MS 2020

    저는 실수를 줄이는 공부가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사실 9평을 채점하면서 완전 몰라서 틀렸다기 보다는 시험장에서 사고 과정의 실수가 발생해 틀린 문제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후의 공부에서 실수하는 포인트를 찾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피드백을 계속했었습니다.
    또한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 내가 약한 부분을 공부해서 극복해내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며, 꾸준함은 기본적인 전제라고 생각합니다.

  • 므아아앙 · 1069161 · 21/07/04 23:13 · MS 2021

    감사합니다,,,!!
  • 010의 · 947575 · 21/07/04 23:17 · MS 2020

    기출 아직도 제대로 안 돌린 1인인데요....기출은 몇개년을 몇회독 해야하나요...?
    그리고 과탐 실모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만약에 저는 기출을 많이 안돌렸으니까 실모 말고 기출이나 돌리세요!!하시면 그렇게라도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3:35 · MS 2020

    먼저 기출은 제대로 보셔야 합니다. 실모는 기출 공부가 완료된 후에 기출에서 배운 내용을 계속해서 확인하면서 실전 연습을 해보는 과정입니다.
    + 저는 인강 강사선생님들 실모(수험생의 리뷰를 참고해서 골랐었습니다)와 대성 더프리미엄이나 이투스 등 사설 모의고사들을 풀었습니다. 현재 선택하신 과목에서 유명한, 혹은 평판이 좋은 모의고사를 푸시면 후회하진 않을 것입니다

  • 사용중이 아닌 이름 · 1008093 · 21/07/04 23:19 · MS 2020

    혹시 주변에서 비문학스타터 본적있으신가요?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3:31 · MS 2020

    죄송하지만 비문학 스타터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 보는 말이라서요..

  • 사용중이 아닌 이름 · 1008093 · 21/07/04 23:33 · MS 2020

    국어시험볼때 비문학을 마지막에 시간없을때 풀면 뇌절이 와서 시간많을때 비문학부터 푸는 사람이요!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3:39 · MS 2020

    개인적으로 주변 친구들의 국어 푸는 순서 등을 들은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문학부터 풀어서 시간을 단축한 다음 비문학에 투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본인은 어떤 순서로 푸는지 잘 모르겠으나, 가져야 할 마인드가 하나 있습니다. 국어를 잘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문학을 먼저 푸는 사람도 있고 비문학을 먼저 푸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문학을 먼저 푸는 사람이 많다고 해도, 비문학을 먼저 풀었다고 해서 국어 성적이 낮아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점 고려해서 확정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ㄴㅣ다

  • 사용중이 아닌 이름 · 1008093 · 21/07/04 23:40 · MS 2020

    답변감사합니다^0^

  • 스콘 · 1058803 · 21/07/04 23:23 · MS 2021

    생명과학은 어떤 강사님 커리를 타셨나요?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3:29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esculapius · 958450 · 21/07/04 23:31 · MS 2020

    저는 고2 내신대비때부터 윤도영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랑 잘 맞다고 느껴서 들었으며, 개인적으로 유명한 강사 선생님들은 다들 실력을 갖추고 계신다고 생각해서 잘 맞는 선생님 강의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스콘 · 1058803 · 21/07/04 23:36 · MS 2021

    답변 감사드립니다!

  • 108배 · 1022372 · 21/07/05 18:26 · MS 2020

    안녕하세요! 반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현주간지의 존재를 알게 되어서 시작하려고 하는데
    6월호부터 시작하는 것과 1월호부터 시작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요?? 그리고 지금 7월호를 구매해도 7월 말에 배송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려면 과월호를 우선 구매해야 하는 게 맞나욥? 이렇게 답변 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닉넴할것도없는데뭘또닉넴만들어래 · 870158 · 21/07/06 15:03 · MS 2019

    상상 모의고사 해설만 듣고 싶은데 오프라인 비대면 전부 신청해야 되나요? 그 강의만 따로 살 수는 없나요

  • 유아 · 1070311 · 21/07/06 16:38 · MS 2021

    현주간지 질문은 어디서 할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