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등급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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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어차피 막타라 심화분석 이런거 확줄을듯 사교육쪽도 확통에 웨이트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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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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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12233 4
언미화지고 국어는 고정1 미적만 3개 틀리고 공통 1개틀 탐구는 말할 것 없음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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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한테도 잘 안설레는데 왜설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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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1나1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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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지리, 세계지리는 이미 배점 자체가 표준점수 극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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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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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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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모 기준 언 2컷 미 92(28,29) 영 3 생 2 지 2 입니다.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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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6
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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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앵간하면 전체적 백분위를 챙기셈 전과목을 다 어느정돈 하라는거 +영어1/한국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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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확통 29번 30번 정도 난이도 문제 안풀리면 풀릴 때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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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선생님 독서 + 강민철 선생님 문학 하시는 분 계신가요? 솔직히 그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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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정시파이터인데 국어 노베기도 하고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1
실력 확인하려고 하는데 모고 뭐 풀면 될까요? 작년 수능 문제나 69모 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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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는 나형인데도 저평가 절대 안됨 170930(나) 참고로 경북의 aat붙은 내친구도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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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떤 사람이 남자친구한테 맞았다고 모든 남자들이 그럴거라고 생각하지 않듯이 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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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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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끝났는데 수기로10페이지쓰고있는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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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기하 글 써도 관심이 확실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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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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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 100만 최소 3분의 1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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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따라 1
따라 따라따라 딴 딴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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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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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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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죽어도 안뜰거같은데 ㅠㅠ 국못..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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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 빵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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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2개 받았는데 2개중에 하나는 가다군 다 틀렸고 하나는 그래도 좀 많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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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아웃하고 2
자야겠다 수능 끝나고 와야지 98 100 1 99 100 성적표 들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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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감 1회독 돌리고나서 수1 띰3개 정도 들었고 수2는 이제 시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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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오다주웠어 ㅋㅋ 맛있게 먹어 이쁜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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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목록공개함 9
내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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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181130 손도 못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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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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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중요한 곳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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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3년 전 수능때 외적 썼다가 좃망한 기억 있는데 요즘도 외적 쓰는 사람들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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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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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일어나길..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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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사가세요 반값에 드려요 당근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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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20
그런건 없고 귀여운 스바루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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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평 4등급이 힌트 좀 줬다고 중상난도 4점을 푸는걸 보고 정말 놀랐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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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날 배신하다니 걍 졸라너무함 내가 얼마나 믿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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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이라고 하시는 분들 고딩 때 연애는 빼고 말씀하시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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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생각해도 다시 만날 수 없으니 챗지피티랑 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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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누가 막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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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BAC=√3/4일때 AP² 값은? 풀이도 적어주셈 원래는 공간도형 문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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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마렵다 15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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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13
나 일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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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학을 안한다: 연세대는 널 살려주지만 지방메디컬과 서울대는 너를 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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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스텝2 4
첫 문제부터 어지럽네
저는 지금 나이는 현역이지만 고2때 5월15일 검정고시 통과하고나서부터 수능준비한 사람입니다.
사립학교 다니면서 고2때 9월모의 6/7/5나왔구요(태어나서 고2때까지 공부 한번도 안해봤습니다..ㅠ)
고2수능때 5/3/4 고3 3월 2/4/2 6월부턴 1/1/2정도 나오네요.(전 안타깝게도 문과... 물론 이과도 성적을 많이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월달에 사립학교는 그만 두고 도서관에서 독학재수중입니다.
검정고시생들의만의 장점은
1.내신을 챙길 필요가없다, 대부분의 학교가 비교내신으로 들어가기때문이다.
2.의지가 된다면 1년의 독학으로 성적의 비약적 상승을 거둘 수 있다.
3.독학재수를하며 재수생때 겪을 고난과 외로움을 이겨냄으로써 현역나이에 재수생의 깊이(?)를 얻을 수 있다.(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 세가지라고 생각되는데, 이 장점들을 살려 꾸준히 공부하신다면 분명히 원하는 성적을 얻을실거라 생각합니다~
제 성적이 6등급~5등급대였을때 하루에 14시간씩 몇달을 공부해도 성적은 오르지 않더군요..ㅠㅠ 주위에 친구들은 게임하면서 놀고 연애하는데도 저보다 성적 잘나오고..
이런것들 때문에 중간에 공부 때려칠까 생각도 해봤지만 나중에 후회가 남을것 같아 오르비에서 합격수기 읽으면서 꾸준히 제 자신을 다잡았습니다.
겨울방학을 힘겹게 이겨낸 후 3월달에 본 첫 모의고사.
긴장과 실수를 엄청나게 많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성적에 비해 꽤나 큰 변화가 이루어져서 그때부터 제 자신을 믿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건 공부를 아무리 많이해도 오르지 않는 성적, '과연 이렇게 하는게 옳은 방법일까?'라는 끊임없는 의구심, 주위에 있는 커플, 4월달 흐드러지는 벚꽃으로 더욱 비참해보이는 제 자신.
그리고 도서관 지하에서 혼자먹는 밥이였습니다. 너무나 외롭고 힘들었지만 그 순간을 이겨내지 못했다면 전 절대 성적 향상을 거둘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힘들때마다 했던 행동이 오르비에 들어와서 합격수기를 읽기였습니다.
몇몇 수기는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고2때까지 정말 의미없는 삶을 살고있었는데, 오르비를 접한게 제 인생에 너무나 큰 변화를 가져다 줬네요..ㅠㅠ
오르비분들 다들 너무 감사하고 사라....ㅇ... 네, 좋아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