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재수할것 같다는 생각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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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게임폐인으로 살면서 전문계 갈락말락한 점수였는데
일반계고로 온다음부터 정말 열심히해서 고1 10월쯤에는 사설모의지만 전교 1등도 해보고
30등안에 들어야 들어간다는 기숙사도 들어가 보고 했었는데
고2때 롤에 빠진게 너무 컸는지 기숙사에서도 2학기때 일부러 게임하러 나오고
고3 시작하고서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인드로(터닝포인트가 있었어요..) 해보긴 했었는데
그것도 작심두달인지 5월부터 다시 롤하고... 다이아를 찍고 디데이 두자리가 찍고 나서야 정신을 다시 차렸는데
공부를 하면서도 항상 이대로는 재수할것 같다는 생각뿐이네요.. 7월 8월(사설)은 어느정도 봤어도 6월 9월 둘다 망했고
수시도 친구들이 니 성적에 어떻게 연대를 쓰냐고 그러고..
막막하네요. 이럴때일수록 정신차려서 공부해야하는데.. 50일동안 공부해서 뭐하나 싶기도하고.. 펜이 안잡힙니다 ㅠㅠ
항상 지난일에 후회만하는 제가 언제쯤이면 한발 앞서나갈지 모르겠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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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세요.....지금 재수 생각하면 개망한다던데 저는 작년 이때 쯤 재수 생각했었고 독재하는 중이고 성적도 많이 올랐습니다....너무 자신의 생각에 괴로워하지마세요....다만 재수한다는 생각에 공부 놔버리면 재수 때도 놓게 되요....제 아는 친구들은 다 그렇더라고요....고3때 안하면 재수도 마찬가지에요...
힘내.
그냥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쫌 마음이 편안해질거야.
널 아는 ㅇㅈ학사생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