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1학기 내신 1.X 여름방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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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입니다.
중간을 말아먹고 그 충격으로 기말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중간 때 선생님들의 난이도 조절 실패로 100점 3등급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이 점수가 무지하게 잘 안 나와서..)
그런데 중간보다 공부를 무지 안 한 기말에서 비슷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비주요과목들의 점수가 잘 나오고 주요과목들(국영사과, 수학은 전교1등입니다)의 점수가 많이 잘 안 나왔다는 겁니다.
전체로 계산을 해보면 1점 후반대가 나오긴 하지만
주요과목 계산을 해보면 2등급 초반이 나옵니다.
솔직히 공부를 별로 하지도 않은 기말에서 이정도 성적을 받았다는것에 너무 충격이 큽니다.
중간 때 했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원래 내신이 이런 건가요? 수능 위주 오르비긴 하지만 내신 조언 및 여름방학 때 꼭 했으면 하는 것! (저흰 2학년 때 과탐 3, 사탐1,그리고 수1 수2 확통을 나갑니다)정도 조언해주실수 있으실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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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뭐 선택하는지, 수학이랑 과탐 각 과목을 1,2학기 언제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전 극이과라 과탐은 물화생 선택하고 사탐은 통합사회 때 선생님들께서 심화내용 가르쳐주신 걸 바탕으로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세계지리 선택했어요!
수학은 1학기 수1 확통 2학기 수2 확통 나가고 탐구과목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아직 학교에서 별 말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아마 4과목 동시에 나갈거 같긴 해요
음 일단 제 얘기를 먼저 하자면 과중이라서 과탐4개 필수였고 1,2학기 내내 2단위씩 했어요. 그리고 수학은 1학기 수1수2 2학기는 미적확통했었네요
사실 이번 여름 때 과탐선행하는 건 큰 의미는 없긴 해요 2학기에 내신대비하다보면 다 까먹기도 하고... 하지만 그래도 물리 1단원 역학과 화학 1단원 양적반응은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어요. 개념은 무난한데 문풀이 어려운거라 처음에 정말 막막하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있으시다면 물화 1단원 머리 깨져가며 인강보고 검더텅 풀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말 처음엔 안풀리는데 몇번 하다보면 감이 잡히는 때가 와요(전 물리는 2주, 화학은 1달 넘게 헤맸어요)
그리고 수학은 수1은 꼭 하시고, 확통은 겨울에 해도 충분하니 안하셔도 되요. 다만 수2가 2학기라고 하셨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수2도 끝까지 한번은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단 수학 하를 간과하시면 안되요. 내신 특성상 수학 상하를 대부분 성행해와서 공부 못해도 1등급 받는 경우가 좀 많아요. 만약 내가 수1수2하다가 하를 제대로 못할 것 같다 하시면 수2는 잠시 접고(겨울에 해도 괜찮아요) 수1만 하시는 것도 방법이예요
와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니까 수학은 수하 고난도, 수1(+수2)
과탐은 물리역학, 화학 양적관계를 하는게 좋다고 보시는 거죠?? 혹시 화학 중화반응하고 생명 유전은 겨울방학 때 해도 충분할까요? 제가 옛날에 화학을 개념만 나간적이 있는데 정말 좀 많이 못했거든요..ㅜㅠ
저는 겨울방학때 물화생 전단원 돌고 수1수2도 이때 처음 했는데 많이 힘들긴했지만 가능은 했어요(물론 코로나 터져서 온라인한것도 한 몫)
지금 과탐 많이 하셔도 과목 특성상 까먹게되기 마련인데 물화는 그나마 적어서 하시면 겨울에 다시 할때 편하게 하실 수 있어서 적은 거였어요. 중화반응은 1단원이랑 비슷해서 1단원만 제대로 하셔도 편하게 가능하고 아마 2학기에 나가는 단원이라 여름에 해도 안 늦어요
생명 유전...을 뺀 이유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걸 할 시간이 있다면 수2를 하시는게 낫기 때문에 뺐던 거예요. 유전도 중화반응과 마찬가지로 2학기때 배울 내용인데 지금 해봤자 별 의미도 없고, 수학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럼에도 만약 시간이 있다면 전 오히려 3단원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준킬러인데 신경문제가 처음보면 좀 어렵고 암기량도 가장 많은 단원이라 정리 한 번 해두시면 까먹어도 나중에 볼때 익숙해서 공부하기 편하더라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영어…
영어 고3모고 수능 1~2정도 뜨는데 불안정한 감이 있어요..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
저도 못해서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