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지금 입결 예측 예년보다 의미는 떨어진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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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학 통합 : 미기확 선택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서부터 문제가 발생. 거기에 응시과목에 따라 지원 풀도 달라지는데 그걸 어떻게 지금 다 정리함
2. 국어 선택 : 이건 입결에서 1.보단 비중이 크진 않다고 생각
3. 요근래들어 제일 처음으로 치뤄지는 통합수능 : 선호도에서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어느 해보다 높은데, 이걸 알려면 오르비에서 지원 경향도 조사했던 거처럼 실제 자료가 어느정도는 있어야 추정 가능한데, 그게 쉽진 않음.
4. 백신 증정으로 응시 인원 변화 가능성 : 대다수가 9평만 보고 수능은 빤스런할 가능성이 높아서 등급 산출에는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어느정도 실력있는 표본들이 실제로 등급산출까지 응시를 하고도 학교에 지원을 안 한다면, 내가 받은 점수를 과소/과대평가할 가능성이 높음. 즉, 대혼돈 가능성이 있음.
이말고도 학교별로 변환표점을 어떻게 쓰냐, 교차지원에서 가산점을 주냐 마냐 등등등 아직 확정된 거가 없기 때문에 더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
거기에 실제표본을 사용하는 곳에서도 표본을 통해서 모집단(실제 해당 학과 지원 현황/분포)을 예측할 뿐이지, 그마저도 실제 모평균(지원풀의 평균 점수 or 80-90%합격점수)이나 특정구간(최종 합격컷)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음. 올해처럼 변동이 큰 해라면 더더욱 그 신뢰도는 떨어진다고 생각.
그러니까 그냥 한두문제 더 맞히세요. 그게 12월부터 편안하게 삶을 보낼 수 있는 방법임.
막차추합까지 쫄려하는 거 진짜 할 게 못됨. 사실 그게 원서영역의 진수이긴 한데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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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저 혼란 그 자체
선호도라는 변수를 그냥 가볍게 보기는 어렵겠죠?
연약 선호도만 봐도 예상이랑 많이 다를듯..
약대 생긴 것도 그렇고 이과애들 중에 상경 가고 싶어하는 애들도 있고 + 반수 목적인 사람들도 있고... 혼란 그 자체
ㅇㅇ 일단 문과입장에선 미적/기하 응시자들이 인문계열까지도 치고 들어올 수 있냐의 선호도부터 고려해야 한다고 봐요.
가산점이 없어서 미기확 세 점수가 사실상 같은 취급을 받더라도, 본인이 미적/기하로 들고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했을 때보단 인문계쪽에서 대학을 더 높힐 순 있으니까, 그 간판을 더 따냐 아니면 이과전공을 살리냐 이 싸움이 가장 클 거 같네요.
이과쪽은 이제 약대 늘어난 거부터 시작해서 기존 지원풀들이 빠지냐 마냐를 선호도에 따라 고려해봐야 할 거 같구요. 사실 이과쪽은 막 지원자풀이 늘어나는 건 아니라서 어느정도 점수만 따오면 널널한 입시라고는 생각이 들어요. 의치한이야 워낙 치열하니까 논외로 치더라도..
의치한까지는 큰 변동 없을거같으신가여
의치한은 최근 경향따라 더 치열해질 걸로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존에는 올1컷에서 한두문제 더 맞히면 의대에 밭 담굴 수 있는 걸 지금은 수학 통합이라는 요소까지 고려해서 미적/기하는 못해도 백분위 98은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저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통합수학에서 가형시절이랑 같은 표점을 받으면
이과대학 지원할때 사실상 더 낮은 표점으로 취급받는건가요?
대충 확통이들때문에 보이는 표점이 더 높은건강ㅕ
그렇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가형 때 지원자보다 지금 지원자가 확통이들까지 포함돼서 3배가 됐는데, 그럼 동실력이라 하면 과거보다 표점이 더 높게 나올 거구요. 이는 다시 말해서 같은 표점이라면, 수학 실력에서 차이가 생겼다는 거고 그 실력은 통합 응시 때의 실력이 더 낮겠죠
그래서 다들 예측하는 게 지금 1컷을 가형 때의 2말3초로 보는 식으로 깎아서 예측하니까요
근데 저는 솔직히 이 디메리트를 생각보다 크게 예측하는 거 같아서 지금 표점이 뻥튀기 된 거에 따른 인식 차이까지 고려하면 지금 예측보단 그 디메리트를 적게 봐도 될 거 같긴 해서요
아하 답변감사합니다!!
골때리네ㄹㅇ 수험생도어지러운데 입시쪽일하시는분들은 더심할ㄴ듯
확통 사탐이 작년보다 대학 가기가 힘들다는 건 사실인가요??
확통사탐 규정한 문과 한의대가 어떻게 될지..
확통 사탐이 대학가기 어렵다는 건 음 저는 그게 확통에서 점수를 얻기 어려워서 그런거지 중상위권 학교 쓸 때는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같은 수학 점수(미적/기하)로 자기네들이 원하는 이공계열 쓸 수 있는데 굳이 인문계로 들어올 실익이 없다고 생각해서요
확통 사탐 지정 한의대는 어차피 예년처럼 누가 수학/국어를 장 보냐 싸움이라 입시 난이도는 딱히 변하는 거 같진 않아 보이네요
아 저는 2가 더 시끌시끌해서 더 큰가..했는데 하긴 ㅋㅋㅋ 수학표점차이가 ㄹㅈㄷ죠 진짜
미적기하 대 확통은 말할것도 없구
미적 대 기하도...적게 나진 않았던거같은데
에효 ㅠㅠ 1 찍고 생각해야지
2야 어차피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구간이 아니면 신경쓸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결국엔 가장 크게 와닿는 건 수학 통합에 따른 공부량 차이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