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자유정의 [314134] · MS 2009 · 쪽지

2013-09-03 23:05:56
조회수 6,827

지금 이 생각 하는 사람들,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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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자극받도록 반말 쓰겠습니다.

9평이 생각보다 안나온 사람들, 공지에 뜬 자소서로 SKY 붙은거 솔깃한 사람 있나?
서류전형을 뚫는건 고사하고 1차 광탈할 사람이 대부분일거다. 설령 2차 가도 면접날 나처럼 죽쓰면 날라간다. 논술? 우선선발부터 맞추고 논술도 공부해야되는데, 수능이 안나와서 논술 노리겠다는건 로또 긁어서 1~3등 하는 수준으로 힘들다. 수능 걱정되서 수시 생각하는 순간 너의 내년은 어떻게 될지 모를거다. 특히 한 번 실패한 사람은 그냥 다 잊고 내 부족한 점을 빨리 찾도록 해라.

두번째로, 약한 영역 잡겠다고 추석특강이니 뭐니 인강 쇼핑하는 사람 있나? 자신만의 문제는 오로지 자기만이 알 수 있다. 인강선생 말 들어서 점수 오를거면 진작 올랐다. 특히 문과학생들은 한 문제가 대학을 바꾼다는걸알거다. 탐구 2과목까지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이제 모든 과목을 균형있게 하면서 부족한 과목은 약점 위주로 공부해라. 어차피 모든걸 완벽히 하고 수능장에 가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수시 쓸 때 수시2차로 낮은 대학 1~2개정도는 써놓길 바란다. 수능끝나면 수시때 우습게 보던 대학이 얼마나 빡센지 깨달을거다. 9평 끝나고 많은걸 변화시킬 수 있다. 잘나왔다고 자만하지말고 못나왔다고 상심마라. 진짜 게임은 11월이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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