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d Slave II [872525] · MS 2019 · 쪽지

2021-06-22 19: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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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선택 나형 썩은물들이 킬러에서 또 볼 만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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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당시에 레전드 찍은 문젠데...2018학년도 수능 나형 

30번 문제입니다.


풀이 과정을 다 파악하고 있다면 굳이 분자가 241인 이유도 봅시다!


241=128+64+32+16+1(굳이 이상하게 생각한 거 아니고 241을 이진법으로 생각해본 거)이고 (나)와 엮어서 생각해보면 


'아 이거 절반씩 작아지겠구나. 근데 중간에 뭔가 끊겨서 나오나보네? 128,64,32,16 아, 이건 구간 (0,4) 적분값이고, (4,5) 이거 왜 안 더하지?'


'아, 이거 뒤에 있는 값들이 다 빼갔구나. 그럼 8-4-2-1=1이니 

k=8 아닌가?'


여기서 끝나면 마지막 낚시에서 낚인 거고


'8-4-2-1=1인데, 어 근데 이거 그 뒤에서는 ½+¼+...이니까 다시 1을 더하니까 2가 되네. 그럼 k=8이 아니고 9겠네. 8-4-2-1-½+(¼+⅛+...)=½+½=1일 테니.'


했으면 이 문제에서 의도했던 사고 과정을 정확히 보신 겁니다.




이 변태 같은 발상이 왜 중요하냐고요?


2018학년도 9월 평가원 가형 21번 문제입니다. 해당 발상이 포함된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다항함수로 바꾸고 적분 아이디어를 극한으로만 쉽게 변형하면 18수능 나형 30번이 만들어집니다. 아마 교수님이 그 해 9평을 참고해서 수능 문제를 만드셨다면 이거 보고 위에 문제를 냈을 수도 있지 않았나...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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