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격양될 때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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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는 감정이 격양되는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수험생은 더더욱 그렇고,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그렇죠.
가끔 감정은 우리를 집어삼키고, 슬픔이 우리를 감싸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 때는 뭘 해도 기분이 안 좋고, 세상 만사 모든 것이 너무나도 싫어집니다.
또는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화가 너무 나서 생각날때마다 아쉽고 분노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한 시기에는 뭘 해도 화가 나고, 자그마한 것 하나하나가 짜증납니다.
그럴 때를 위해서 여러분들께 두 가지 방법을 가르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맛있는 것을 먹어라.
사람이 감정이 격양되는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피곤할 때, 그리고 하나는 배고플 때죠.
감정이 격양될 때는 입에 무엇을 물고 배를 채우게 하면 나을 때가 많습니다.
2. 잠을 자라.
보통 잠자기 직전에, 그러니까 사람이 피곤할 때 감정은 우리를 집어삼킵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그리고 감정이 우리를 집어삼키게 하지 않기 위해, 잠을 자십시오.
감정이 격양되는 것은 잠을 자지 못해서일 경우가 정말로 많습니다.
배고프다고 생각되지 않을 때나, 졸리다고 생각되지 않을 때에도, 감정이 격양된다면,
그것은 당신이 배고프거나 졸리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진짜로 배고프거나 졸리지 않다면,
그것은 당신이 진짜로 슬프거나, 진짜로 기쁘거나, 또는 진짜로 화난다는 뜻입니다.
그 때에는 감정에 충실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가짜 감정에 속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감정에 충실할 필요는 있죠.
언제나 힘내서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당신들을 응원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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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세로드립 사수저격ㄷㄷ
사수가그또그그 ㄷㄷ
3.운동을 해라
땀날만큼 운동을 하거나 숨이 찰정도로 운동을하면
거기에 신경을 쓰게된다 감정이고 뭐고 몸이 힘들어서
자연스레 화난 감정은 괜찮아진다 그리고 호르몬?인가 뭔가 나오는걸로 알아오(이거는 정확한게 아님)
세로토닌
가로일난은 없나요?
ㅋㅋㅋㅋ
그러니까 그게 뭐냐면...
근데 너무빡치면 잠 절대안옴 ㅜ ㅜ
ㄹㅇ...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유튜브 보기, 경쟁 형식의 게임 하기
전자는 몇시간 버리고 나서 더 깊은 빡침을 느낄 수 있고 후자는 지고나서 배로 개빡침
에전에 감정 안좋을때 자면 오히려 일어났을때 더 심화되서 지양하라는글 본 적 있는데
https://www.google.co.kr/amp/s/imnews.imbc.com/replay/2019/nwtoday/article/5584143_28984.html
선생님 제가 1번 2번을 모두 하기에 제약적인 상황인데 대체 방향이 뭐가 있을지요
맛난 것도 못 드시구... 잠도 못 주무시다니... ㅠㅠ
그렇다면 감정의 격양이 있을 때에, 그 격양이 본질적으로 특정한 이유가 있어서 나타나는지 아니면 1번과 2번을 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것인지 잠시 심호흡하시며 생각하는 건 어떨까요..?
1번과 2번이 충족되지 않으면 평소에는 그냥 넘어갈 사소한 일도 짜증나고 불쾌하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제가 심리치료사도 아니구 그냥 제가 1번 2번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 감정의 격양이 많이 일어나서 쓴 개인적 생각같은거니... 크게 신경쓰진 마셔요 ㅠㅠ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정하려고 음식을 먹은 것 때문에 살이 쪄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매번 굶고 폭식하다 보니 빈혈도 생기고 조절이 어렵네요 답정너 아닙니다음.. 현재 몸무게가 얼마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제 이야기를 한번 들어봐주세요.
저는 현역과 반수를 거치면서 반수가 끝날 때쯤 몸무게는 101.2Kg에 접어들었습니다.
뚱뚱하다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먹는 것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겪고 계시니 아시겠지만.... 수험 스트레스는 정말로 큽니다. 불확실한 내일과 턱없이 부족한 성적을 가지고 만족할 수도 없고, 또 수능이 끝나기 전까지는 정말 너무 힘듭니다..
특히나 뚱뚱한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불편함도 많습니다.
가령 저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제 옆자리에 의도적으로 앉지 않는 모습을 수없이 봤고, 체육 시간에 축구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하루이틀에 되지 않습니다. 먹지 않았다고 해서 빠지는 것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정말 아쉽게도 말이죠.
그래서 저는 수능이 끝난 뒤까지 계속 먹으면서 공부하다가, 수능이 끝난 후에 다이어트를 시작해 4개월만에 30kg을 감량했습니다.
체중 조정과 공부를 동시에 하시려는 한으뎨님의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생활의 사이클을 살리고 공부 스트레스를 풀려면.. 식사는 필수적입니다. 체중 조정은 수능 끝난 후에도 할 수 있지만, 공부는 지금밖에 할 시간이 없겠지요.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힘든 것이 정말 많겠지만... 스트레스 받는 것이 정말 많겠지만... 화이팅입니다.
한으뎨가려고님께서 받는 스트레스와 아픔은... 저도 겪어 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힘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잘 새기겠습니다 진심으로 대단하십니다 정말..그 의지와 정신력을 본받고 싶은 마음이에요 응원의 말씀 정말 감사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이 수월하게 풀리시길 바라요격양이 아니라 격앙 아냐? 라고 생각하며 들어왔는데 찾아보니 둘 다 비슷한 뜻이네요 ㅋㅋ 알아갑니다

근데ㅜ진짜 맛있는 밥 먹으면 기분 좋아져요돈이 좀 깨지긴 하지만..
미리좀 글올려주지 ㅠㅠ 오늘 화 무지 났는데
이거보고 바로 치킨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