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칼럼] 국어 사문 조각모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124957
** 작성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매우 주관적인 의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판은 수용하겠으나, 비난은 받지 않겠습니다. 이외에도 이 두과목에 대해서 저에게 질문하고 싶으신 게 있으시면 편하게 하세요.
- 국어 -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지금 당신이 문학보다 독서가 강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당신이 독서가 강해서가 아니다. 둘 다 모자란데 문학이 특출나게 모자란 거다. ‘강하다’는 말 아무데나 갖다 붙이지 마라. 독서가 ‘덜 약하다’고 해라.
문학 문제를 풀 때 “너무 부정확해요”라거나, “답은 맞는데 감으로 푸는 것 같아요”라는 소리가 나온다면, 보통은 기출 학습이 부족한 경우더라. “문학 기출 1회독 했는데요?”라고 하지 마라. 넌 그냥 문풀한 거지, 기출 ‘학습’ 안 했다. 문학 기출 학습은 어떻게 하냐고? https://orbi.kr/00038006745 수험생이 할 수 있을 정도의 선을 조금 넘긴 했는데, 참고하면 도움 될 것 같다.
위 링크의 글처럼까지는 아니더라도, 매번 헷갈렸던 개념어의 뜻이나 판단 범위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 그리고 작품에서 이해하지 못했던부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공부하는 것 등… 이런 게 문학 기출 학습이다.
독서는 배경지식이 전혀 중요치 않다. 본인이 배경지식이 약해서 독서 지문을 못 읽고 있다고 느끼는 당신, 초등학교부터 다시 다닐 것을 권한다. 아니면 와이 시리즈라도 보던지.
문학 문제에 주어진 지문 읽으면서 뭐 하려고 하지 마라. 그냥 읽고 이해만 해라. 수능 시험장에서도 내신마냥 분석하고 있을래? 이해가 안 된다고? 문학 기출 학습 ㄱㄱ
독서실에서 시간 재서 푼 실모 점수 잘 나왔다고 좋아하지 마라. 수능 점수 아니다.
더프처럼 수능 시간에 맞춰서 보는 실모가 아니라면 시간 70~75분으로 잡고 풀어라.
오답노트 정리해놓고 “기출 분석! 뿌듯해!” 라고 하지 말 것. 보통의 경우에서 이야기하는 기출 분석은 그런 거 아니니까. 다락방 독서 기출분석 조만간 올릴 겁니다. 과외 준비하고 시간 남으면…
- 사문 -
교과서 암기하면 개념 틀릴 일이 없다. 다만 교과서마다 설명 방식의 차이가 조금 있다. 사회화 단원은 비상교육 교과서 추천. 1차적 사회화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솔직히 나머지 단원은 큰 차이 없는 것 같다.
이번 6평 도표통계 안 어려웠다. 틀렸으면 기출 도표통계들 잘 볼 것.
도표통계 준비하는 과정에 꼭 포함시킬 것 : 21학년도 평가원 기출 도표통계. 왜냐고? 작년부터 도표통계 스타일 변했으니까. 검더텅처럼 분류된 것도 좋은데, 시험지 뽑아서 보는 거 추천.
6평 9번에 주의해라. 작년 러셀 모고에서도 그 내용으로 신유형 출제하려고 시도했던 문제들 있는데, 비슷한 느낌 받았다. 9평 대비인제 파이널 시즌1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진짜 근거 없고 터무니 없긴 한데, 일탈 파트 조금 주의해서 봤으면 한다. + 사회화도.
내 기억이 맞다면 이번 6평 양적 연구 문제에 나왔던 연구 그거 지식채널 e에서도 했던 연구다. 처음 연구 설계하고 실시했던 곳이 지식채널인지는 모르겠는데, 지식채널에 있을 거다.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냐고? 연구 사례들 지어내서 하는 경우는 많이 없더라. 그렇다고 그 많은 연구들을 다 알고 있으란 건 아님.
사실 그 문제에서 하고 싶은 말은, 밑줄 쳐져 있는 부분만 보면 안 된다는 것. 제시문 떡하니 줬는데 왜 안 보는 거야? 화작이야? 화작도 발췌독 함부로 하면 안 돼. 아무튼, 연구 사례잖아. 사례를 보고 이해해야지 왜 발췌독해서 풀려고 해.
——————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ㅎㅎ 조만간 사문 3부작 중 2부, 3부랑 독서 기출 분석 예시 칼럼 올리겠음 ,, 근데 이제 불성실을 곁들인
돈 받고 하는 과외가 우선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세요.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공부 방법의 효율성에 대해 여러분의 소중한...
-
화요일 할 일 0
아침 7시 기상 9시반 알바시작 오후 2시반 알바끝 오후 4시 도로 주행 시험 오후...
-
이제 수면 시간을 슬슬 당겨보자 난 할수있다 나를 믿는다 굿나잇
-
아 꽤 오래 하긴 했는데
-
ㅇㅈ 13
ㅂㄱㄸㅂㄱ (펑)
-
모니터 뒤에 어떤 사람이 숨겨져 잇을까아
-
나는 된소리로 발음하는 거 존나 어색한데
-
당연하게 느껴야하는거를 당연하게 못 느끼는 사람들이 국어를 못함 지나치게 본인...
-
나도 에타로 커뮤 첫 입문해서 개강 전까지 하루종일 했었는데 이젠 오르비로 바꼈네
-
그게 왜 음악 관련 릴스냐고.
-
경희대 수논 합격했다는데 ㅈ구라임?
-
기다립니다.
-
반갑습니다
-
기구하다 기구해 오르비에 현역이 있다는 거에서 20대라는 게 갑자기 체감되네
-
과외준비오늘치끝 5
피곤하네 사실미루다가12시에시작함;
-
나도 참전할래 선넘질 쌉가능
-
폰게임 밖에 안하지만 이제 그만둬야지
-
무물보 메타 탑승 15
댓글 없으면 조용히 글삭 후 취침 예정
-
내가 오르비에 썼던 뻘글들이 지나가면서 식겁했음 아니어서 다행이다…어휴
-
으럇으럇 1
-
잘자아 8
음냐
-
민지야~ 5
여기 봐줘
-
기숙학원 1인실 4
못 버틸 정도인가요? 제가 굉장히 외향적인데 부모님께서 1인실 들어가라고 하셔서..
-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 중에 날씨의 아이가 최고로 좋았음 일단 때깔부터가 차원이...
-
괜히 공격당할 트집만 잡히는거같아서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넘을 때마다대가리를 존나 쎄게 쳐서 제 머릿속을...
-
뭐냐 이 내다버린 4년
-
확률의 악마 통계의 신
-
경북대 전자vs혁신신약 16
혁신신약쪽 공부가 더 끌리긴하는데 취업생각하면 전자일까요??
-
영어 2만 되었어도...
-
메인글 보고 저도 써봅니다 짤은 제 현역 성적표입니다 현역 지방사립대 (진학사 안...
-
그래도 취미로 국어사 공부는 계속 할 수 있어서 다행인 듯 3
내 진로가 그쪽과 관련은 없겠지만 우연히 전공자분과 연이 닿아서 여러모로 얘기도 하고 그러니까
-
ㄱㄱ
-
나도 질문해줘 4
선넘질 ㄱㄱㄱㄱㄱ 낼 어디 가서 짐싸야돼가지고 짐싸고와서 답해줄게
-
일루 와요
-
더 기워봐도 다시 그때로 우릴 되돌려 놓을수 없는 그 얘기~~
-
솔직히 자격도 안되는 사람이 꼴깞이나 떠는거 같아서 그랬음. 오르비에는 나보다 훨씬...
-
세종대 it 예비 121번에서 시작해서 1,2차 끝나고 58번되고 오늘 24명빠져서...
-
ㄱㄱ 난 요즘은 닝닝
-
국어에 커뮤충 특화 지문 나옴
-
고민이 되는군
-
와! 0.01% 확률로 랜덤 풀떼기에 당첨되셨습니다!
-
수강신청 4
까먹고 안하면 어케 되나요
-
초딩때 ㅈㄴ하고 고딩때 남자 낚는거 ㅈㄴ 재밌었음 ㅋㅋㅋ
-
가고싶다 점심으로는 다운타우너 먹고
-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1
논리싫증주의자는 관심이 없다
-
보기 좋네요
-
칸수로 가나다 784 이렇게 씀
-
시대인재 라인업 2
잘 모르는 선생님들이 많아서 그러는데 이정도면 어떤편인가요? 국 유신 황용일 수...
-
눈이 낮은편이야 3
우웅 내가 싫어하는것만 안하면 만사오케이임
사문 제시문 독해 인정쓰.. 고정적으로 나오는 문항들(자연/사문 현상 등) << 이런 거 아니고서야 처음 보거나/당황스럽거나/도표통계 문항은 '대충 발췌독'하면 큰일 난다고 생각해요
대신 제시문 다 읽고 선지 보면 제시문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어서 저는 선지 읽고 제시문 추적해서 읽는(해당 선지가 물어보는 부분을 꼼꼼히 독해) 방법으로 문제 푸네요
저는 그냥 제시문 다 읽고 뽑을 거 다 뽑은 다음에 선지 읽는데, 이렇게 하면 선지 판단이 빨라서 괜찮더라고요
주변에 그렇게 푸는 애들 많이 봤어요! 어떤 풀이방법이 되었든 '날려 읽기'만 아니면 될 듯합니다
국어 관련해서 쪽지 가능한가요?
네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