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습의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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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영어인강강사 상변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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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역시 상변선생님!!
언어의 규칙을 나중에 정리한 게 문법일텐데
역으로, 변칙적으로, 문법 지식을 동원해 문장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학습한
저희 세대의 경우는 특히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언어는 역사적으로 봐도 95% 이상이 소리이고
소리를 종이 등에 옮긴 상징 기호가 문자인데..
연역적으로 공부하면 필연적으로 문자 사고에 사로잡혀
표현에 어려움을 겪게 되지는 않나요?
물론 수능엔 표현 평가 영역이 없다시피해서 논외로 해야 하지만요..
언어의 규칙을 나중에 정리한 게 문법일텐데
역으로 변칙으로, 문법 지식을 동원해 문장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배우면
직관적인 말하기가 어려울 수 없을 거 같아서요..
규칙이 원어민의 무의식속에 자리잡은 것과 유사하고, 충분한 읽기를 통한다면 연역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영작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정확성은 연역적인 방법에 의해서 더 빠르게 얻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노출입니다. 문법은 그 자체로 나쁜게 아니라 문법 공부로 인해서 분석만 하고 정작 중요한 읽기를 안하기 때문에 나빠보이는 것입니다. 원어민들의 머리 안에도 규칙이 존재하고 있고, 그 규칙을 의식적으로 배운 후에 무의식화하는 과정 - 즉 읽기 - 가 존재한다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영어를 말로 표현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면 가장 좋은 것이 영어권 국가에 가서 생활하는 것일 것입니다. 아니면 따라읽기를 통해서 어느 정도의 유창성을 키우는 것이겠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어야 진정 영어를 말로 표현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영어로 생각하는 훈련도 도움이 되지만 원어민과의 소통이 더 좋은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한국이란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나마 읽기가 아닐까 합니다.
청킹을 활용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I love you나 excuse me처럼 청킹으로 덩어리를 외우는 것이지요
직관적으로 "풍부하게" 표현력을 기르지는 못하겠지만
독해를 하면서 패러프라이징등을 이용해서 청킹과 같은 메모리기법을 병행하면 충분히 그럴싸하게 직관적으로 표현하더군요
뭐하나 질문드려도될까요? 제가 단어가 부족한거같아서 지금 어휘끝을 2번째 보면서 EBS 병행하는 중인데요...어휘끝 3번까지 볼 작정이었는데 수능이 얼마 안남으니까 좀 불안해서요;; 기출은 거의안풀은 상태에요.. 어휘끝 한강 외우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리거든요 매일 1강씩 하고 있는데 그냥 EBS에 있는 단어를 외우는게 나을런지 모르겠네여....
EBS단어를 외우는게 효율적이죠. 최소한 12지문은 그대로 나오니깐요... 듣기는 거의 다 나올 것이구요... 따라서 EBS 단어만 열심히 외워도 어휘에 문제는 안생길 것입니다.
EBS단어로 외우되, 기본적으로 같이 나오는 덩어리들도 같이 외우면 좋습니다.
physical의 경우
physical science의 경우 "물리"
physical pain, physical education과 같이 신체적 느낌
physical features와 같이 reality를 얘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 이미지 (만질 수 잇고, 허상된것과는 다른것)
을 무조건 잡아주시고
확장 방향성을 같이 덩어리로 외워주는게 좋습니다
덩달아 내용도 기억나서 좋을겁니다
얼마전 최석호 선생님이 올렸던 외국어 정리방법과 같은 학습방법은 어떤가요?
위에서 설명해놨습니다 ㅋ 그 선생님 글 보고서 쓴 글이랍니다.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현재 저는, '고난도 구문'이나 '길이가 긴 문장'이나 '우리말 해석으로 어려운 영문장'을 읽을 때 참 영어가 어렵다고 느낍니다...
어릴적에 중학교 때부터 '영어공부'를 학원다니면서 하지 않았구요(문법 중심), 그냥 영어동화책을 매일 매일 듣고 읽었습니다. 영어 교과서도 꾸준히 읽었고 한동안 영어일기도 쓴 적도 있구요. 그리고 해리포터를 참 좋아해서 한글책으로 먼저 읽고 거의 외워졌을즈음, 원서를 읽었더니 아는 단어랑 알고 있던 뜻이랑 연결이 되면서 해석이 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첫모의고사를 쳤는데, 86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영어 모의고사를 하루에 꾸준히 한바닥씩 읽고 푸니, 기본적으로 2등급이 나오고 가끔 1등급이 뜨더군요. 최고로는 95점까지 받아봤습니다. 참 상위권님들에 비하면 별 것없는 점수이지만요.
그런데 고3이 되고, 점점 뭔가 문장이 어려워지니까, 원래 하던 방식으로 그냥 읽으니 술술 넘어가지 않더군요. 그런데 해석 안되는 문장을 그냥 넘어가고 눈을 재빠르게 돌리면서, 키워드끼리 조합해서 또 어떤 해석인지 생각을 해보면 실제로 맞는 해석인 경우가 꽤 있었어요. 저번에 문맥을 타는 능력이 구문해석능력을 보완해준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딱 제가 그런 것 같았습니다. 6월 모의고사에선 간신히 90점으로 2등급받았습니다. 해석이 안되는 경우도 많았지만, 평소 알고 있던 유형별 해법을 무의식적으로 적용하면서 눈알을 재빠르게 굴려 흐름을 대충 파악하고 답을 체크하면 맞는 경우가 꽤 됐어요.
다들 구문공부를 하라길래 해 보았지만, 번역을 해도 해석이 안되는 걸요 ㅠㅠ... 고2때는 모의고사 풀고 해석을 대조하면서 공부했구요 ,문장구조 파악하기는 고3때 공부해서 마음먹고 번역을 하고자 한다면 할 수 있지만 해석이 안되요....그게 머릿속에서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된다는 거죠. 다만 말하거나 그 말을 '생각'할지언정, 정작 그게 무슨의미인지는 전 모르겠단 말이죠ㅠㅠ조금 쉬운 지문은 그냥 읽어도 영어 자체로 이해가 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EBS지문으로 제가 공부했던 방식으로 한다면 그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가 어렸을 때 그런 것처럼, 따로 구문이나 단어를 정리하지 않고, 먼저 EBS 지문의 해석을 읽고 이해한 후, 반복적으로 해당지문을 읽으면 남은 기간 70일동안 만점으로 도달할 수 있을까요...?(영어듣기는 모의고사 칠 때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거의 틀린 적이 없습니다...)
제가 느끼는 어려움이 개척가님이 느끼는 어려움이랑 정확히 같을지는 모르겠는데
이 글을 보면서 정말 저랑 비슷한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네요.
문장구조를 따박따박 따져가면서 해석하지 않고 그냥 느껴지는대로 줄줄줄 읽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느낌으로 이해하는데도 문제를 맞추는게 신기했었죠. 신기하게도 1~2등급은 꾸준히 나오고해서 이렇게 푸는게 나쁜방법이라고는 크게 생각 안했었는데 지금 sd모의고사를 풀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연계된 문제는 저번에 한번 같은 방법으로 해석해봤기 때문에 오답률이 낮은데 비연계로 출제된 문제들이 난이도가 상당하게 느껴져서 쭉쭉 날라가더군요;; 그래서 하나하나 다따져가면서 푸는방법으로 공부법을 좀 바꿔볼까 고민도 많이 하는중이에요.
질문하신거에 답변한건 아니지만 저랑 푸는 방식이 비슷하고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그저 답글 적고갑니다.
연역적이든 귀납적이든
반복이 중요한데, 수능시험에서 안정감을 갖는 방법은 아무래도 연역적이다라는 말씀이시네요
그 선생님 댓글에도 동조하는 글을 올렸었는데
이 글을 보니 제방법은 1회독할때 구조 분석을 하고 2회독부터 해석읽기를 반복하니 연역적이였네요ㅋㅋ
어쨌든 제방법이 맞다는 글이 올라오니 기분이 좋네요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