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생은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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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서울로 올라올때는 마냥 설렜다.
높은 건물, 바쁜 도시 모든것이
물론 반수할 생각은 있었지만 1학기는 챙겨보고 싶었고
실제로 챙겼다.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여기에는 부산에서 느낄 수있는 정이 안느껴진다
사람들이 뭔가 지쳐있고 바빠보이고 심하면 이기적으로보인다
아는 사람 하나없이 서울에있는게 쉽지는 않구나
부산사투리가 듣고 싶다
서울에 있으니까 기가 빠져나가는 것같다.
바다가 보고 싶어서 맨날 강에 갔지만
강은 바다의 빈자리를 대신하지 못했다
이제 곧 반수하러 가는데 고향친구한명이 같은 학원을 가게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아무튼 난 부산이 좋다.
서울이 고향이었으면 서울이 좋았겠지?
집떠나면 생고생이라는 옛말이 정말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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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다 동.기!!!!! 동기분께서는 어디를 목표로 하시나욤? 올비에서 동기 만나면 너.무 반가워요!!!!! 꺄앟 ㅎㅎㅎ
저는 한의대…? 또는 연고대요.
동기만나서 반갑네요 저도
명륜이세요 율전이세요?

사실 학고반수여서 명륜 율전 이런거 하나도 몰라요ㅠㅠㅠ 근데 코로나 확진자 문자는 엄청 오더라고욤=_= 학교 그래도 저보단 많이 다녀보셨을텐뎅 ㅜㅜㅜ 성대 괜춘한가요..? ㅠㅠㅠㅠㅠ예 뭐 그럭저럭입니다 저도 이제 떠나왔어요 ㅋㅋㅋ
문과캠인지 이과캠인지 물어본거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