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하세요 [976863] · MS 2020 · 쪽지

2021-06-03 21:43:44
조회수 720

현역 고3 6모 후기.Real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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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지방에서 나름 알아주는 일반고 다니는 학생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렇다고해서 제가 잘하는건 아니고...)


1교시. 국어 (언매) - 90점


솔직하게 말하면 언매는 틀릴만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혹시 틀리셨다면 시간 부족 혹은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많겠네요.


첫장 넘기셨는데 이상한 지문이 나와서 당황하셨다고요? 네 저도 그랬습니다. 뇌절와서 2번 틀렸어요

다른 지문들은 대체로 무난했는데 PCR 나오는 지문에서는 익숙치 않은 단어의 잦은 반복으로 

혼동하셨을 분들이 꽤 있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님말구, 제가 여기서 두개 틀렸거든요)


문학은 대체로 할만했습니다. 수특 연계 효과도 있을 것이고, 크게 킬러가 될만한 문항은 없었던것 같아요.

다만 저는 마지막 34번 문항에서 좀 어려웠네요 틀렸습니다



2교시. 수학 (확통) - 72점


수학을 더럽게 못해서 이 과목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네요. 공부 열심히해야겠다

다만 느낀 점은 다른 모의고사보다 더 어려웠다..? 나만 그런거 아니죠?

수학버러지의 체감 상 12번부터 어려웠습니다



3교시. 영어 - 90점


간신히 턱걸이에 성공했습니다!

듣기는 확실히 쉬웠고, 개인적으로 어려웠다고 느낀 문항은 31, 33, 37번 문항이었습니다

쉬는시간에 친구들과 답 비교해봤을때 제각각 모두 다르길래 겁먹었는데

1등급 아슬아슬하게 나와줘서 다행이네요


4교시. 한국사 - 38점


현역 고3 특) 삼국시대까지는 전문가임. 그 뒤로부터는 음...

"한국사는 지금 할 필요 없다" 라는 대학간 형의 말을듣고 손을 놓고있던 과목입니다

2등급은 떴네요. 다 Why책 덕분입니다. 


4교시. 생윤 / 사문 - 47 / 50점


일단 문송합니다


생윤은 나름 할만했던 것 같습니다. 7번을 제외하고는 딱히 고민을 안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본인은 16번 틀렸습니다. 통수 씨게 맞았네요


사문은 개인적으로 쉬웠습니다. 

킬러 문항이라 불리는 도표를 다풀었으니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대신에 또 새롭게 든 생각은 문제 유형이 다양해졌다? 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마무리>

일단 현역, 재수생분들 시험치느라 고생 많으셨고, 오늘만큼은 푹 쉬시길 바랍니다.

6월 망한다고 수능 망할거란 보장이 없잖아요!

기회는 아직 남아있으니 우리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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