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래 [1027843]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5-28 0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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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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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가 너무 가고 싶은데요 엄마가 허락을 안해줍니다.. 고 2 진로 결정할 때도 제가 희망하는 과 가고 싶다고(제 목표 대학 목표 과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이었어요) 울며불며 간호과는 절대 가기 싫다고 했는데 강요당하고 그 때 충격인가 뭔가 2학년 때 담임하고 계속 울면서 상담하고 성적은 곤두박질 쳐서 3학년 때 끌어올렸는데도 전부 상향지원했다 6광탈하고 지금 재수중입니다. 재수중에도 계속 간호학과 가기 싫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엄마한테 오늘 다시 한번 간호학과 가기 싫다고 하고 의대가고 싶다 1년만 더 지원해줄 수 있냐고 했더니 이제 동생 지원해줘야 한다면서 안된다네요. 참고로 동생 지방 일반고 평균 6등급에 모고 5등급 이상 안나옵니다. 아 진짜 짜증나네요 그렇게 간호사가 좋으면 걔나 간호사 시키라고(어차피 못들어가지만) 했더니 우리 아들은 어디어디 들어간다고 아주 꿈만 크네요

엄마는 제가 나중에도 계속 의사가 하고 싶으면 간호학과 들어가서 졸업하고 돈벌어서 그때 다시 도전 하라는데 그냥 하지 말란 소리 아닌가요? 내년에 입학하고 대학교 4년 그리고 돈버는 시간 2-3년 수능공부도 다시 해야하는데 그럼 재수 삼수 또 해야하잖아요.

저는 진짜 간호학과 가기 싫어요 미칠것 같아요 어떡해야 하나요ㅠㅠ

아 그리고 제 성적은.. 작수 33243였어요.. 내신쟁이어서...

한달 전부터 정신차리고 독재학원 끊어서 하루 12시간씩 공부하고 순공 10시간 정도 돼요.. 엄마는 제가 삼수한다고 붙을 보장이나 있냐고 하는데 진짜 죽을만큼 공부해도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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