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AS [285106] · MS 2009 · 쪽지

2013-08-05 02:17:47
조회수 3,555

의대랑 서울대 갈등 때리고 있는데요, 사수해서 서울대를 가는건 큰 메리트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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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공대를 다니다 때려치고 나와서 수능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꾸준히 잘 나와서 현역 때 수능에서 개망한건 까먹고 벌써부터 김칫국 한사발 원샷드링킹 중입니다.
사수생 나이로 서울대 공대를 들어가는 건 큰 메리트가 없나요?
사실 의대 가려고 수능 시작한건데 부모님부터 시작해서 의사하시는 저희 아버지 죽마고우분께서도 자꾸 요즘은 의대 별로다 나는 니가 그냥 공대 갔으면 좋겠다 이러셔서요...
잘 모르겠어요...
흥미 적성 모두 의대 공대 다 있습니다. 연고대 공대에서 나온건 순전히 주변에 있는 수많은 서울대생들에서 나오는 상대적인 열등감과 박탈감일 뿐이었구요.
쓰고 보니 참 개념없어보이는데 저도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남들이 좋다좋다 해서 의대가는건 정말 싫어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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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량공급 · 311238 · 13/08/05 02:27 · MS 2009

    군문제만 없다면 사수 서울대공대도 나쁘지않다고생각해요

  • 물량공급 · 311238 · 13/08/05 02:27 · MS 2009

    군문제가 있다면 의대가 좀더..

  • ATLAS · 285106 · 13/08/05 04:42 · MS 2009

    음...일단 미필이긴 한데 단순히 군대만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싶지는 않아요ㅜㅜ
    그래도 감사합니다(__)

  • 생명과학도 · 439287 · 13/08/05 06:12

    너무 오르비는 N수에 관대한것같아요... 아무리 서울대라 한들 4수면 불이익도 그만큼있어요.

  • in709 · 408186 · 13/08/05 08:03 · MS 2012

    저도 그 생각..

  • 안된다하지말자 · 443693 · 13/08/05 08:44

    솔직히 연고공에서 사수해서 설공이 뭔의미가 있는지 전혀 모르겟네요...

  • 우히히힝 · 390145 · 13/08/05 09:20 · MS 2011

    요즘 의사되도 의사가너무많아서 힘들다고 하더군요.그래서개인병원차렷는데 그것도망해서 빚지고...음.그렇다고 뭘 추천해드릴지모르겟네여.어차피 적성맞춰가야하닌간

  • 폭풍긍정 · 445724 · 13/08/05 10:48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irti · 456755 · 13/08/05 11:23 · MS 2013

    이공계는 석사까진 나와야 전공이 의미가있어요.. 다시 학부 1학년부터 시작하는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대학원을 설대로 가세요 그게가장 현명한선택...

  • HUFS도우미 · 451529 · 13/08/05 12:51 · MS 2013

    저같으면 의대가거나 아니면 연고공 계속 다닐듯

  • 서울대중어중문 · 396873 · 13/08/07 16:35 · MS 2011

    의대의대해서 의대가는것보다 열등감때문에 설공 가는게 더 의미없어보이는데요.
    적어도 의대는 현실적인 문제와 연결이라도 되있지만 열등감때문에가는 건 도대체 인생의 어느부분에 도움이되나요?

  • 태양Y · 474655 · 14/01/24 10:40 · MS 2013

    공대는 졸업혀서 취업하면... SKY 구분이 그렇게 별로 없어여어......SKY 모두 최상급 우수인재로 대우를 하여어어..... 직장에 적응하여서 상,하 대인관계와 일하는 추진력과 주어진 업무수행 능력을 보아여어어.......그냥 다니시는게 더 좋겄어여어.........설공 나와서도 직장에 적응 못하는 사람은 지방 공대출신보다 승진이나 모든 면에서 훨씬 뒤쳐지는 것이 현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