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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성공할지도 [911129]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5-24 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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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변화입니다 (현역, 재수생들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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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가진 거라곤 키 하나 뿐인 놈이 춤신춤왕이 되겠다고 댄스부에 들어가서 하루종일 춤만 춤


고2, 건설업 계열 회사 대표 아버지의 한풀이 "너는 아빠 회사에 낙하산으로라도 데려올 수 없는 놈이다. 그냥 돈 좀 쥐어줄 테니 알아서 살아라."


고3, 춤 춘다고 깝치다가 주변 애들 다 대학 준비하는 거 보고 대학에 가고 싶어짐. 참고로 본인 내신은 평균 7등급. 그래서 지방 모 대학의 모델과에 지원. 면접을 잘 보진 못 했으나 합격. 수능 등급은 국어 6, 수학 7.


20살, 붙은 대학에 가지 않고 아버지 빽으로 중견 기업 낙하산 입사. 그러나 전 여자 친구가 한양대학교에 입학한 것을 알게 됨. 존나 부러웠음. + 현재 직무 분야가 나와 맞지 않았으며 컴공 계열에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됨. 그래서 6월에 직장 다니면서 하루에 잠 쪼개고점심 안 먹으며 시간 아끼면서 직장반수. 한양대학교 공대 입학.(어케했노 ㅅ2발ㅋㅋ)


21살, 곧 기숙 가는 삼수생


마지막은 웃으라고 쓰긴 했지만 여러분도 마음만 먹으면 노베라도 반년이면 서성한은 갈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참고로 삼반수 하는 이유는 제가 약상향으로 한양대 비메이저 공대를 썼고, 적정과 안정 하나를 타 대학 컴공을 썼는데 한양대밸류를 버리긴 아까웠음 + 전 여친이 그리웠음으로 인해 한양대입학했어요. 그러나 여전히 컴공과 가고 싶은 마음이 크고, 전과를 할 바에 이왕이면 스카이 컴공이 가고 싶어서 반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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