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프렌즈] 한수모의고사 시즌2 2회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673662
*시간관리 역대급으로 실패한 시험*
점수:67점
화법과 작문 -2
제가 풀이순서가 화법과 작문 부터 시작하는데에도 화작에서 2개나 틀리는 것을 보면 정신을 놓고 풀었던 것 같습니다.
39번과 42번을 틀렸는데 39번은 보기에서 ㄱ으로 바꾸는 것인데 ㄱ에서 보기로 바꾸는 것으로 잘 못 읽어서 틀리고 42번은 시간에 쫓기다보니 날려읽어서 a측과b측의 의견을 잘 정리 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화작은 아무리 급해도 발문은 죽어도 잘 읽고 들어가자 라는 교훈이 떠올랐습니다.
문학 -6
문학은 골고루 틀렸는데요
현대시에서 이육사시인 이름 보고 쉽지 않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쉽지 않았습니다. 화작에서 시간을 15분 정도 걸려서 평소보다 늦었기에 조금 급한 마음이 없잖아 있었는데 현대시 문제도 꽤 까다로워서 오답이 발생 했습니다 이육사 시인의 노정기는 ebs직접연계는 아니지만 이육사시인이 공통이라는 점에서 올해부터 시작되는 간접연계의 흐름을 잘 맞추신 것 같고 기형도 시인의 질투는 나의 힘은 그래도 ebs 공부를 좀 해놔서 쉽게 풀 수있었습니다.
고전시가는 예비시행에서 보여준 이론복합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기존의 방식대로 출제? 가 되었는데 친숙한 소재들인 가-자연친화 나-임의 부재 소재여서 읽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12번 보기문제에서 가 시의 충과 효의 범주파악에 실패해서 틀린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현대소설 와우 제가 풀어본 현대소설 중에서 top3안에 들 것 같습니다. 중간에 시점이 변경 된 듯한 이야기 1인칭 주인공인지 관찰자인지도 헷갈리고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고전소설급으로 인물이 꽤나 많기도 했고요 제가 현대소설을 읽는 시점에서 15분이라는 시간 밖에 남지 않아서 빠르게 읽었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고전소설 춘향전은 익숙한 내용이어서 잘 풀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 -2 + 한지문(-4)날림
제가 서두에서 시간관리 역대급 실패라고 적어놓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저는 비문학에서 경제 법지문에 되게 약한데 또 이번 비문학 첫 지문이 채권 관련 지문이어서 어떻게 하지? 고민을 하다 정말 제대로 일고 풀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지문에 들어갔습니다 이 지문은 채권질권과 채권자대위 크게 2가지 내용인데 두가지 모두 그림으로 표현 해놓지 않으면 앙케이해 불갸능 정도로 매우 밀도 높고 누가 누구인지에 대한 파악이 중요한 지문 이었습니다(채권자=질권실정지 인거처럼 여러 설명중 같은 사람이 누구인지 파악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 했습니다). 그래도 도식화를 하면서 푸니 낚이는 지점이 없이 잘 풀어서 그 지문을 기적적으로 다 맞았지만 문제는 시간이었습니다. 거의 19분 가량 소요되었는데요 그래서 화작 비문학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써서 마지막 지문은 아예 건들지도 9못하고 끝이 나버렸습니다..
두번째 지문도 인문지문이라 제가 좀 약했고 심지어 가나형지문이라 정보가 완전 쏟아져 나오다보니 시간을 많이 썻어야 했는데 전 지문에서 19분이라는 놀라운 시간이 걸려서 결국 2문제를 틀렸습니다 이지문은 인물과 그인물에 관련된 내용에 표시를 잘 해놓지 않으면 문제를 풀면서 지문에서 그 내용을 찾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마지막 지문부터 비문학 풀이를 했으면 어땟을까 러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지문이 기술지문이고 펠티어소자라는 소재도 알고(왜인지 모르겠지만 집에있어서 실제로 작동도 시켜보았습니다 지문내용대로 정말 한쪽이 차가워 집니다)해서 비문학 지문도 순서를 정해서 프는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회차 까지 풀어보았는데요 확실히 공부와 실전은 다른 걸 뼈저리 느끼고 특히 실전적인 부분인 시간관리에 조금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교훈을 얻을 수있는 시험 이었습니다.
저는 3회차 한수모의고사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떻게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기타 의견도 좋아요 매개완 빠르게 끝내려는데 고민이라서요(오늘시작예정)
-
수학 황 분들의 풀이를 기다리겟읍니다..
-
외국 의사 수입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정부가 의료인 부족 상황에 대비해 외국...
-
진짜 붕신같네... 항상 어떤 일으든 정치랑 어케든 연관지어서 뭐가 어쩌니 저쩌니...
-
키재는거 개망함 6
머리 완전옆에 빗겨맞아서 4cm 작게나옴
-
아무래도 현역때 허수였어서 화작 확통 사탐 선택입니다! 1.국어 김민정쌤 기출인강...
-
ESTJ-T 나옴요 저거 뒤에 - 붙은거는 뭐지
-
누구 들을지 고민이네요 대성 메가 다 있습니다
-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지 못하게 하는 한국의 교육 실태~ 이지랄 하면서 수능 폐지,...
-
감탄스러우면서도 굉장히 좋은 자극을 얻어감 참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배울...
-
ㅈ됐네
-
진지빠는게 ㄹㅇ임ㅋㅋㅋㅋ
-
다저스 얘네 ㄹㅇ 어캐막음? 타선이 정신나갔는데 그리고 마이애미 얘네는 크보와도...
-
홍대로 돌아가야..
-
사실 뭐 커뮤충이라 이거저거 많이 하긴 하는데요 고등학생때의 목표가 입시때문에...
-
화장을 한다면 1
딴거는 다 필요 없고 눈썹은 해야될듯 본인 눈썹이 좀 못생김 털이 이상하게 나있음...
-
와 공통 개썰림 ㅋㅋ
-
이번에 팔 건 ㅅㅁㅎ책이다 만얼마 주고 산 두께 좀 있는 책인데 가나형 시절...
-
전자기력은 어느 방향에서나 똑같이 거리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힘인데 대체 왜 풍선...
-
아니 공부 시작시간 05시인데 종료시간이 29시임...한시간 자고 공부하는 거임?
-
의대생 나랑 1
초중 동창에 같은아파트엿네 ㄷㄷ
-
아까 실모치다가 막힌것들 사례 정리 1. ax^2 적분했는데 a/3x^3이 아니라...
-
이렇게 배열하다보묜 홀수는 홀수 숫자 그대로 나오고 4의 배수는 2,4,6,8...
-
진짜 적당히란걸 모르나
-
ㄹㅇ
-
인생에 정답은 없어도 오답은 무수히 많네요..
-
허허 씨발 1
강기분 들어야겠네
-
ㅋㅋㅋㅋ 개웃기네 ㄹㅇ 인스타 댓글ㅋㅋㅋㅋㅋ
-
맛점하세용 0
-
하이콩 2
반갑콩
-
칼슘의 역설 0
202306
-
요즘 책들 보면 2
문제집이든 소설이든 과학책이든 양산형 책이라 그런가.. 어설프게 만든 알고리즘에...
-
아님 12시에 나갈까 카네이션도 사야 하는데 수업은 어차피 비대면으로 3시니까 시간 걱정은 없지만
-
현역때 건강이슈로 정시 공부를 거의 못했어서 6논술쓰고 홍대 자전 / 경희대 기계...
-
진짜 동맹휴학 안했다고 저지랄한거면 걍 의대생들 기본 마인드셋 자체가 해병문학이라고...
-
유럽 대학가 반전 시위 격화...'곤봉에 굴착기 동원' 강제 진압 2
[앵커]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유럽...
-
학교나 가야겠다 0
다행히 오늘 1교시 수업이 휴강이었네
-
나 8살에 왼손 손가락 칼에 베여서 동맥 잘린적 있었는데 피가 막 솟구쳤음 무서웠어
-
경동맥찌르면 진짜로 서울대병원 응급실문앞에서찔려도 못살림?
-
대성패스 양도 0
대성패스 양도 구해봐요 댓글이나 쪽지좀 ㅎㅎ
-
과목 분배 0
언어 1 수학 7 사탐 3 ㅁㅌㅊ? 사탐은 7월부터
-
아리송,,,하다
-
평가원이 기출문제 해설지를 제공하면 됨
-
[단독] '수능 만점'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렀다…계획범죄 정황 9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6일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를...
-
우발적 살인+심신미약 상태+초범 3 콤보에 변호사에 돈 존나 바르면 보통 징역 몇년 나옴?
-
독서도 어렵고 문학도 어려운편인거 같은데 선지판단이 너무빡
-
9평 ??? (미응시할수도) 수능 ???
-
이만원 쏴줘
-
1인당 25만원 이해존나못하겠다 제발그러지좀마라 ㅅㅂ 하지만 서강학파로서 동의합니다...
-
담주 직관 확정 4
과연 이번주 기아 엔씨를 지나고 삼성은 어디있을까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