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263694] · MS 2008 · 쪽지

2013-08-02 09:59:43
조회수 837

나혼자 써보는 100일 공부기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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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3일이 안되려고 3일차 진짜 무리해서 계획세우고 빡세게 하려고했는데 ㅠㅠㅠ
너무 계획한게 많았나봐요 ㅠㅠ

일단 공부한 양은

오전 6시에 일어나서
1. 국어 수능특강 - 독서 5개, 작문 3개, 문학 2개(현대소설, 현대 시) - 깨닳은 점 : 국어 답지 선지의 논리적 감각을 조금씩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2. 국어 문법의 끝 - 음운part 끝 (음운 첨가, 동화 등등 여러개념에 대한 이해는 끝내 놓았는데, 세세하게 암기는 아직.... 오늘 복습하면서 암기해야될 것은 암기 해야겠네요.)
질문점 : 끓어 [끄러] 발음 되는데 이게 끝소리 규칙으로 ㅀ이 ㄹ로 발음되는데 뒤에 어미가 모음으로 시작되어 음운이 이동하는 현상을 정확히 무엇이라고 표현하는지 용어가 ㅠㅠㅠㅠㅠ
3. 수학 : 함수의 극한 활용문제 3~4점짜리 (21문제) - 2개틀림.. 2005년 도 문제...(하나는 내가 수학실력이 줄었구나 느꼈고, 하나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아는데 안풀리는 문제) 그래서 엄청 ... 화가나고 짜증만...
4. 수학 : 종로핵심체크 2011년도 21회 (8문제)- 수1감각 유지로 풀었음.. (지수함에서 좋은 문제 발견, 독립시행에서 실수 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 - 문제를 꼼꼼히 읽어야 되겠다고 느낌, 어제는 무한급수에서 첫항에 주의하자 이걸 다시금 되새김)
5. 영어 : 인터넷 수능 복습 3강 22개 지문 + 6개지문 (주제랑 단어만 다시 기억함) - 5강 어법까지 복습 완료
    영어를 많이 못한점이 ,,,, 가장약한데///.. 복습할때 좀더 꼼꼼히 해야되겠다고 느낌.. 영어 공부하기에는 영어독해연습 구성이 좋은거 같다고 느낌. 
6. 한국사 : 삼국후기~고려시대 : 아 통치체제 외우는거 짜증남 ㅠㅠ(다했지만) 예전 국사처럼 전시과의 종류(시정 개정 경정)이나 문화 부분에서 세세한 부분(예를 들어 고려후기 만수무강을 바라는 그림 이런 표현들....)  공부할수록 원래 있었던 기존 지식때문에 어느정도 공부해야되는지 불안 불안 해짐.... 한국사에서 고대 중세 근대 부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

오전에 갑자기 저희 부서 과장님이 일좀 도와달라고하고, 잔심부름하다가 시간이 훅훅...
느낀건 오전에는 사무실이 시끄러워서 영어 말고 수학을 해야될거 같아요 ㅠㅠ
오후에는 그래도 80프로 만족하구요 ㅋㅋ 기분 좋았던거는 다른 부서에서 저만 따로 불러서 베라 먹었다는게 ㅋㅋㅋ
아몬드 봉봉 ㅋㅋㅋㅋ 군생활의 꿀 ㅋㅋㅋ
오늘 못한 공부 : 수능특강 2강 복습 + 상변선생 수능특강 변형문제 8개(12분)
                       생활과 윤리 수능특강으로 복습
                       미통기 인강 ( 개념부분 연속 끝까지)
                       ebs 영어어휘특강 (인강 1회랑) 그 복습+ 1강 풀기.
                      미통기 인강 부분까지 기출 문제 풀기

못한거 보니까 이 양도 상당한데 너무 무리해서 계획을 짠거 같아요 ㅠㅠㅠ
순수 공부시간 7~8 찍었는데.... 오늘 느낀거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자, 질높은 공부를 하자.(장기기억으로 유지되게)

영어 문제를 안푸니까 먼가 불안한데, 예전에 양치기만 했던 제가 성적이 안늘은거 보면 공부 방법이 틀렸겠죠?
그래서 일부로 문제는 안풀고 복습만 하고 있습니다. 빨리 문제좀 풀어보고 싶어요.. 제가 얼마나 실력이 늘고 있는 것인지..
두근두근..... 근데 너무 덥네요 ㅠㅠ 에어컨 에너지 절약때문에 2시부터 나오고 ㅠㅠㅠㅠ
빨리 군생활도중에 대학해결하고 놀구 싶네요 ㅠㅠ 시원한 맥주.. 아.. 마가리타 마시고 싶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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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허니 · 438875 · 13/08/02 10:09 · MS 2012

    1일차부터 글읽어왔는데 열심히하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같이 해냅시다!

  • DIRECTOR · 263694 · 13/08/02 10:42 · MS 2008

    전 사실 이런 응원글보다 공부방법 비판을 받고 싶었는데 어떻게 보니 ㅠㅠ
    오랫동안 수험공부 안해서 감이 없고 군대라서 이방법이 괜찮은건지 평가좀 받고 싶었거든요 ㅠ

  • Bueffler · 444650 · 13/08/02 10:46 · MS 2013

    물어보신 문법은 연음 법칙이네요. ""자음으로 끝나는 음절에 모음으로 시작되는 음절이 이어질 때 앞 음절의 끝소리가 뒷 음절의 첫소리가 되는 음운 규칙을 말한다."
    자극받고갑니다 힘내세요!

  • 공부좀한의? · 266857 · 13/08/02 11:01 · MS 2008

    굳이 한국사를 하실 필요가 있으신가요? 제 기억에 목표가 서울대만이 아니셨던것 같은데...양이 부담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영어어휘특강보다는 지금은 연계교재들 부터 우선 끝내시는게 꿈에 가까워지시는 더 바른 방법이 아닐까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 DIRECTOR · 263694 · 13/08/02 11:15 · MS 2008

    한국사 하는 이유가.. 사회탐구 했던게 국사 근현대사라서요.. ㅠㅠ
    가장 그나마 가장 기억이 있는 과목이 국사라서요 ㅠㅠ 한국사 1급 자격증도 딸정도로 수험생활때 열정적이게 공부한 과목이라서요..
    어휘특강은 일단 접어두는게 맞을까요? 어휘가 약해서 했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 공부좀한의? · 266857 · 13/08/02 11:39 · MS 2008

    어휘가 약하시다면 어휘특강보다는 연계교재를 푸시면서 나오는 단어들중 심하게 지엽적인 단어를 제외하고 외워주시는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한국사같은 경우 기억이 남아있다면 현재로선 최선의 선택이겠네요. 다만 6월 평가원 선택자수가 적은데다가 점점 더 줄어들거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최대한 완벽하게 공부하셔야할것 같습니다.

  • DIRECTOR · 263694 · 13/08/02 12:54 · MS 2008

    제가 특히 약한부분이 유사어휘 있잖아요. ㅠㅠ
    여기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유사어휘 모아놓은 자료가 없어서요 ㅠ
    한국사에서 솔직히 걱정이 계속 쓰는거지만 과거 국사. (고대 중세 근대)부분이
    어느정도까지 지엽적으로 나올까 걱정입니다.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ㅠㅠ)
    현재 노리는건 고대나 연대 수시 우선선발이라서요..
    사탐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긴했는데 둘다 이번에 처음 시행하게되는
    과목이라 걱정이 되네요..

  • 경영준비생 · 341002 · 13/08/02 12:20

    공익? 상근?

  • DIRECTOR · 263694 · 13/08/02 12:51 · MS 2008

    의무경찰입니다 !!!!!!!!! 공익이라뇨 ㅠ

    이제까지 노예처럼 일만하다가

    직원분들의 배려하에 공부를 하는 의경입니다 ㅠㅠ

    작년 수능때는 전날 농민집회시위막고 보러간 일화도 있지요 ㅋㅋㅋㅋㅋ

    물론 작년은 공부 안했지만요 ㅋㅋㅋㅋ

  • Venu · 448229 · 13/08/02 12:25

    1209언어분석 12언어수능분석
    통계부분 43문제풀기 어제틀린25문제복습
    80일서울대가기1200단어 복습
    외국어 230제 23문제풀기(17/23)
    이어폰꼽고 영어듣기
    한국지리복습
    동아시아사 재복습
    열심히합시다!!

  • DIRECTOR · 263694 · 13/08/02 12:56 · MS 2008

    80일 1200단어 이거 괜찮나요?
    어플에서 unfoget 인가 거기서 다운받았는데 어제 자기전에 30개 보고잤거든요

  • Venu · 448229 · 13/08/02 13:03

    그냥 볼단어책은없고 단어안보자니좀그렇고 해서 보는데
    그때 전문가가 수능기출분석해서
    가장많이나온1200개추출햇다고해서 신뢰는가네요 ㅋㅋㅋㅋㅋ

  • Maestro. · 380623 · 13/08/02 14:23

    어디가면 볼수있나요??

  • Venu · 448229 · 13/08/02 14:50

    그냥 인터넷에
    80일만에 서울대가기 1200단어 치시면나올겁니다. 몇년전에 Tvn에서 방영한적이잇어요..

  • v스텔라 · 411601 · 13/08/02 14:47

    한국사러 ...! 설대홧팅입니다 !
    저두.....ㅠ 설공 ㅜㅜㅜㅜ하 홧팅!

  • 아무 · 451221 · 13/08/02 23:28 · MS 2013

    수능날에는 외출이나 휴가쓰신거에요? 그리고 의무경찰 일 많아서 공부할 시간 없다고 들었는데...

  • DIRECTOR · 263694 · 13/08/03 15:50 · MS 2008

    네 수능날엔 외출요ㅋ
    그래도 방범순찰대이런게 아니라 시간은 쫌있어요
    일경때 경찰서에서 하라는거 다하고
    경찰서 공식노예라서 공부한다니까 직원들이 배려많이해줘서
    할만합니다ㅋㅋ
    따로 공부할공간 만들어주고 일찍 근무 끝내주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