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혹시 아세요?] 속도와 가속도 문제 방심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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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상범입니다.
오늘은 수업 자료보다는 칼럼 형태의 글을 하나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그 주제는 바로 수학Ⅱ 또는 미적분 단원에서 출제되는 속도, 가속도 문제입니다.
<2021학년도 6월 평가원 (나)형>
속도, 가속도 문제의 출제 의도는 서로 간의 관계를 미분과 적분을 통해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보는 책에서는 이를 공식으로 암기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지당히 맞는 방법이기에 책에 실리는 것이지요.
다만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고 우리가 너무 수동적인 공부를 한다는 점입니다.
미분과 적분을 배우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미분계수는 쉽게 보면 기울기를 구성하는 두 점을
극한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기본 베이스가 기울기이기에 x의 변화량에 대한 y의 변화량의 비율이 곧 미분계수인 셈이죠.
이와 비슷하게 속도는 시간의 변화에 따른 위치의 변화를 나타내는 요소 이다.
(위치의 변화는 부호가 존재하므로 속도는 음수도 가능)
-> 우리가 빠르게 뛰는 것은 같은 시간 대비 더 많은 거리를 갈 수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가속도는 시간의 변화에 따른 속도의 변화를 나타내는 요소 이다.
(속도의 변화 역시 부호가 존재하므로 가속도도 음수가 가능)
-> 가속도가 양수라면 우리가 가는 속도는 계속 증가하고, 음수라면 속도는 감소하는 것이다.
이 정도는 기본 개념이므로 대부분의 오르비언들이 알 것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기출을 보고 있었습니다.
음.. 그래
<2021학년도 수능 (나)형>
이거도 쉽네
<2020년 시행 예비평가>
이거도 쉽..? 머지
위의 두 문제와 아래의 예비평가 문제는 뭐가 다르기에 제가 이런 칼럼까지 쓰는 것일까요?
그 답은 점 P의 이동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예비평가 전의 기출문제에서의 점 P의 움직임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속도가 0이 되는 지점에서는 무조건 방향 전환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속도 식이 0이 되는 지점만 찾는 공부법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밑의 예비평가 문제에서 점 P의 움직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치 이승우 선수의 갈까말까랑 비슷한 상황이죠. 거꾸로 갈꺼 같지만 결국은 가던 방향으로 가는 것이죠.
이 문제에서 단순히 속도 값이 0이라고 운동 방향이 바뀐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을 미분, 적분 쪽으로 생각해보면 변곡점과 같습니다.
위의 문제에서
위치:기본 식
속도: 도함수
가속도: 이계도함수
이라고 하면 운동 방향이 바뀌려면 도함수의 부호가 바뀌어야 하는데 변곡점에 걸리면
속도는 0이 되나 운동 방향은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속도 식이나 위치 식을 잘 분석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보았을 때 속도, 가속도 문제를 풀 때 속도 식을 유심히 살펴보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비록 지금까지는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지만
점점 문제의 난이도가 균등하게 깔리는 요즘 상황을 보았을 때는 이런 것도 놓치면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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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ㄹㅇㅋㅋ
이래서 물리를 해야합니다 여러분..갓리하세요 갓리

물리...등급컷 너무 아파...이승우짤 매우 적절하네요ㅋㅋㅋㅋㅋ
여러분 저런거 틀리기 싫으면 좋은말할때 물리하십쇼...

물리 선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