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수능적인 사고력을 어떻게 키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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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치는데 모의고사때마다 예상치못한곳에서 5~10분정도 지체해요
저게 4점짜리라면 덜 억울할텐데 3점짜리에서 자꾸 막힙니다.
못푸는게아니라 발상이 늦게떠올르는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시간부족해서 어려운 4점짜리 두문제정도는 손도못대고 종쳐요
수리나형 6개년 평가원,수능 기출 싹다 풀줄아는데도 이래서 1등급을 항상 못맞아요. 항상 백분위 90~95를 맴돕니다.
근데 종치고 혼자 시간제한없이 풀어보면 결국 몇십분 고민하면 발상이떠오르긴해요
문제는 저런 발상이 너무 늦게떠오른다는게 문제에요 저도 다른분들처럼 4점 킬러문제 1~2문제 남겨놓고 다른문제들은
'이거 봤던유형이네?' 하면서 기계적으로 1시간안에 싹다풀어내고 나머지 40분을 킬러문제에 투자하고싶은데 안되네요.
풀이법이 머리속에 안떠올라요. 특히 이런경향이 행렬 ㄱㄴㄷ와 귀납법에서 부쩍심해요 행렬 ㄱㄴㄷ푸는데 기본 10분은걸리는듯
솔직히 사람들이 수리나형에서 킬러문제 몇몇문제빼고는 유형이 다 정해져있다곤하지만
수능에서는 그렇게 대놓고 나오진않잖아요 살짝이라도 꼬아서 낼려고하죠 근데 저렇게 살짝 꼬우는걸 캐치하는게 너무 늦습니다.
특히 수능장에서 긴장감 만빵이라서 3점짜리에서 막혀버리면 페이스가 다 꼬여버리는데 저같은 고민하시는분있나요
머리가 빠가라서 그러는건지;;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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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다 풀려고하지마시고 넘겨가며 푸셔야해요.
발상을 떠올릴 땐, 이 문제가 어느 단원에 해당하고, 그 단원에서 주요한 개념과 문제풀이 아이디어가 뭔지, 그리고 이러한 형태(미분계수, 점화식, 부분분수 등 평가원에서 자주 쓰이는 꼴)에서 자주 쓰이는 문제 풀이 방법은 무엇인가 등을 '의식적'으로 생각하셔야지. 이렇게 저렇게 건들이기만 하시면 쉽게 떠오르지 않아요. 평소에 의식적으로 연습하셔야 나중에 기계적으로 풀 수 있는거구요. 그리고, 3점 유형은 사설이나 쎈 등에서 약간 더럽다 싶은 문제들도 충분히 접해보시고, 행렬 합답형에선 시간 줄이려고 하지 마세요. 물론 빨리 풀면 좋겠지만, 나름대로 변별력을 가지는 유형이기 때문에 다른 유형에서 시간을 세이브해서 정확히 풀어내는게 바람직해요.
행렬은 진짜 공감합니다. 행렬 덧셈인데 틀려가지고 개호구가 됬네요. 3점짜리 ㅠ
안풀리면 체크해서 넘어갑니다. 그리고 남은시간에 다시 돌아오죠. 그리고 행렬오래걸리는건 문제가 아닌것같아요.
저도 이번 사관때 행렬에서 좀 헤맸습니다만 그것은 대부분 다 그러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