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잘못됐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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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여지가 없는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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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쌓는 데에는 그만큼 효율적인 게 없죠
암기식은 문제가 많아 보이긴 하지만 주입식은 ㄴㄴ
주입식 암기식 괜찮은거 같은데 가장 효율적으로 일을 배우는 방법 아닌가
노는 것 보단 나으면 뭐,
똑똑한 애들은 차피 알아서 함
암기식 교육 자체는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애초에 귀납적 지식은 암기가 필요할거고 스키마 형성도 있고요
많은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암기식이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응용도 어느정도 암기가 베이스에요
글쎄요 이해를 해야 원리를 알아서 응용이 되죠
그 한 가지 지식만 외우면 그 경우에만 적용가능한거고
근데 암기식 교육이 정확히 머죠..? 지구과학같은 경우에는 암기를 베이스로해서 자료해석하는 문제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도 암기는 필수적이에요
이해하면 알수있는거나 지나치게 지엽적인 걸 외우라고 하는 수업이나
내신틱한 "3가지 쓰시오" 같은 시험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숫자 외워야 풀수있는 자료해석문제는 좋은문제는 아닌것같습니다 수능에 나온다 하더라도요
제대로 이해 안하고 대충 외운 지식은 겉으로 보기엔 많이 아는것 같아도 빈깡통같이 응용도 안되고 질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지식입니다
그건 교수법이나 수업의 잘못이지 암기가 위주인 교육 모두가 잘못되었다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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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이산화탄소가 직선형이라는걸 외우기만 하면 문제는 더 빨리 풀수있을지 몰라도 BeH2도 직선형이라는걸 알수없지만 이해하면 알수있잖아요
그니까요. 그건 암기로 접근하지 않아야 하는 지식을 암기로 가르친 사례죠
학생들에게 임진왜란이 1592년인걸 가르치고, 외우게 하는 것도 암기식 수업이지만 한국사에서 중요한 사건을 시대별로 뽑아 특징을 가르치는것도 암기식 수업입니다. 같은 과목을 같은 식으로 가르쳐도 교수법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는거죠.
전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겠지만, 후자는 후에 역사 관련한 글을 읽거나 그 분야의 책을 읽을 때, 박물관에 가거나 역사 이야기를 들을 때 더 쉽게 이해할겁니다. 그게 인터넷이 있더라도 지식이 필요한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