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한강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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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한강
투신 이후 자살방조 논란 등 파장이 일고 있다.
7월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시민들이 1억원을 모아주지 못하면 26일 한강에
투신하겠다”는 글을 올린 성재기 대표는 다음날 자신의 SNS에 한강에 투신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함께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자살을 암시했다. 현재 관련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실제로 현장에서 성 대표가 한강에
투신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제3의 인물이 SNS를 조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강경찰대와 서울
영등포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성 대표가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린 오후 6시께부터 구조정을 타고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몇 시간째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포경찰서는 성 대표가 투신할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남성연대 사무처장 한 씨(35) 등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만약 성 대표가 숨진 것으로 확인될 경우 두 사람에게는 자살방조죄를 적용될 수 있다.
처음에는 ‘자살 퍼포먼스’라고 불릴 만큼 장난처럼 여겨지던 이번 사건이 경찰의 개입과 더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자 남성연대 측은
2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예정돼 있던 정기모임 취소를 공지하기도 했다.
한편 성재기 대표는 25일 올린 글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여성부와 수십개의 여성 관련기관, 600여개의 여성단체들이 천문학적인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단 하나,
남성단체는 정부지원을 받지 않고 자발적인 회원의 회비로 운영돼 왔다”며 “시민여러분들이 1억원을 빌려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사진출처:
성재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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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토토합니다 156
9평 언수외컷 가장 근접하게 맞히시는 분에겐.... 뭘 드리죠? 여튼 9평...
다른건모르겠고 여성부 폐지좀
아....
한강다리에서 투신하면 일단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가라앉지 않거나 금방 떠오르는 경우도 20~30% 가량 된다고 하나, 이런 경우는 옷에 공기를 많이 포함하거나, 폐에 공기가 많이 찬 경우다. 반포대교에서 성인 남자가 투신했을 경우 수심 6m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사망에 이르는 시간보다 더 걸린다는 분석도 있다.
옷이나 신발 등 착용한 의복 상태에 따라 다시 떠오르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처음에는 무의식적으로 숨을 참다 깊은 호흡을 들이마시게 된다. 이때 강물의 냉기가 심장을 뛰게 하는 신경을 자극해 심장마비로 사망하거나 물을 많이 들이마셔 호흡곤란으로 죽기도 한다.후두부로 물이 대량 흡입될 경우 입에 백색포말을 무는 경련기가 온다. 숨을 쉴 수 없게 되면 뇌에 산소공급이 차단되어 불가항력적인 손상을 가져오는 뇌저산소증이 일어나 5~8분 안에 사망한다.
특이한 예로는 과거 선착장에 주차된 차량이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바다로 빠져 혼자 차 안에 있던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물속에 20여 분간 잠겨 있다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적이 있다.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사고 발생 40여 분 만에 되살아났다.
이는 반사적 반응을 통해 뇌나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제외한 모든 혈관이 심하게 수축되고 심장박동이 천천히 뛰어 신경학적 증상 없이 회복할 수 있는경우다. 문헌 보고에 의하면 66분을 견딘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예는 모두 ‘기적’에 속하는 극히 드문 경우다.
0℃ 이하의 찬 물속에 빠지면 대개 즉시 사망하지만 극히 드문 예로 최대 30분까지 생존하기도 한다. 0~5℃에서는 대개 5분 이내에 사망하고 최대 1.5시간, 5~10℃에서는 3시간 이내, 10~15℃에서는 6시간 이내, 15~20℃에서는 12시간 이내, 그리고 20℃ 이상이면 체력의 한계까지는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 단 가라앉은 시체는 나중에 수면에 떠오르게 되는데 시체의 물에 대한 비중, 특히 부패가스 발생으로 인한 부력(浮力)이 중요하다. 때로는 수면에 완전히 떠오르지 않고 물 중간에 떠있는 경우도 있다. 부패의 정도는 수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수온이 높으면 부패의 진행이 빠르므로 여름에는 대개 2~3일 만에 떠오른다.
겨울에는 수주 내지 수개월, 대개 1~2개월이 걸린다. 해수(海水)에서는 염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지연되므로 담수(淡水)에 비하여 부패의 진행이 느리다. 그러나 해수는 비중이 1.03 정도 되므로 담수에 비해 쉽게 부상하는 예도 많다.
사람이 익사의 위험에 처하게 되면 본능적으로 물 위에 떠 있으려고 안간힘을 쓰게 되며 이러한 수단의 하나로 주위에 있는 물체를 잡게 된다. 이로 인해 극히 희귀하기는 하지만 사후에도 물체가 손에 쥐인 채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한강이 생각보다 깊네요...
그냥 맨날 지나다니면서 보는데(안양천)
그다지 안깊어보이든데...
양재천이 평균 1미터정도 돼요. 어렸을때 얼음얼었다고 거기 건너다 깨져서 빠진적이... 끝쪽이라 젖진 않았지만....
생각에 있어서는 전혀 동의할 수 없던 분이지만 일이 이렇게 되다니 안타깝습니다.
투신 후 물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는 보도 나왔을 때 오보이길 바랬는데, 결국 사망이 거의 확실시 되어버리고... ㅠ
평소에 엄청 싫어하던 사람이지만..
사람이 죽었는데 조롱 하고 그래선 안되겠죠. 고의라기보다는 실수니..
참... 정말 싫어하던 사람이지만 살아 돌아오길...
어떻게 어제 딱 죽음에관하여 라는 웹툰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이런일이 일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