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모의고사 푸는방식 : 빠르게 vs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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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수학 모의고사를 푸실때 방식을 여쭤보고 싶네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75분컷에 맞추어놓고 천천히 푸는것을 선호합니다.
검산할때는 다소 헷갈릴 소지가 큰 4점문항만 한번씩 더 보고 넘어가고요.
제 동생은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40~50분만에 속성으로 다 푼 후 다시 한번 더 풀어서 틀린문제를 집어냅니다.
다시 한번 더 풀때 평균적으로 2~3문제 계산실수를 잡아낸다고 합니다.
오르비님들은 어떤 방식을 선호하시나요?
어느 방법이 더 좋다는 것을 논하자는 것이 아니라, 단지 개인적인 풀이 방식이 궁금해졌습니다.
데드라인을 설정해두고 빠르게 풀고, 주요 문제만 검산 vs 최대한 빠르게 풀고 한번더 다시 다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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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잡는다?? 14
팡일쌤 수업이 뜬구름잡는다는 소리가 많더라고요.뜬구름 잡는다는게 무슨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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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다 폭 빵 독포 사실 엄청많이 모르겠는데 생각나는 모르겠는건 이것들......
당근 후자요. 무조건 후자요.
중요한 문제만 검산하는것보단 모든 문제를 검산하는게 당연히 좋죠.
가능만 하다면 40분만에 풀고 모든 문제를 검산하는 것이 훨신 좋겠지만 40분만에 30문제를 다풀다니.. 전 한참 부족한것 같네요 자극받고 갑니다.
다푸는건 아녜요 ㅋㅋㅋㅋ 모르거나 한번에 안풀리는 문제는 과감하게 스킵하면 저정도 시간 나와요 ㅋㅋㅋ
...100분도 부족한 사람은... 핸드폰 전원버튼을 누릅니다
저도 후자요.
한방에 뙇! 하고 풀 수 있는 문제가 별로 없는 관계로 넘어가고 넘어가다 보면 어느새 30번에 별표 치고 있는 저를 발견....그때가 딱 50분....ㅠㅠ
ㅠㅠㅠㅠㅠㅠ
저는 전자이외다
아무리 빨리 풀어도 40 분은 무리+무리이고
그럴 능력이 잇으면 작년에 진작 좋은학교 갔을것같네요
아니, 그 빨리 푼다는거 자체가 문제를 더 틀리게만들고 계산안되게하고...
문제풀때마다. "'천천히 천천히'라고 되뇌이면서 푸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더 빨리풀며 틀리는것도 적은듯해서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빨리풀려고하면 페이스?에 말려들어서 막 계산엉키고 안풀리고..
그러다보면 가끔 쌓여서 문제는 다 훑엇는데 풀지못하는경우도 생기고...
85분 기준잡고 한큐에 푸는게 더 좋은것같아요.... !!!!
한 번에 정확히
천천히 풀어도 실수할 사람은 결국 실수하더랍니다.
그런것같아요 ㅋㅋ 계산 과정 중 틀린 부분은 무한 반복 실수 ㅋㅋ
저도 한번에 정확히. 그리고 풀어 내려가면서 끊임없이 검산을 하는 편이에요.
전 빠르게 풀리는대로 풀고 다른 방법으로 한번 더 풀어요 두번째 풀땐 교과개념을 최대한 떠올리면서
후자요!
올해 3,4,6,7월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낮았습니다.
50~60분 안에 풀고 모든 문제를 검토할 시간이 있었어요.
그런데 수능은 안 이럴 거잖아요..
검토할 시간이 10분도 안 될 수도 있죠. 그래서 '한번에 정확히' 푸는게 중요한 것이구요.
그리고 '한번에 정확히' + '빠르게' 면 좋겠죠.
그래서 평소 공부할 때는 최대한 빨리 풀고 검토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되,
검토할 때 틀린 걸 발견하지 않는 걸 목표로 합니다.
물론 제가 모의고사 외에는 실전모의고사처럼 풀어본 건 그리 많진 않지만, 평소 공부할 때도 이런 식으로 합니다.
아 그리고..ㅋㅋ
검토할 때는 정말 '다시 풀기'를 해야 합니다.
자기가 쓴거 보고 검토하는 애들이 있던데..
그러면 웬만해선 틀린거 발견 못하고 걍 틀립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라끄리님의 방식이었던 후자....
어떤 문항이 어떻게 배치되어있을지 모르기때문에 일단 뒤로 쑥쑥 치고나가는게 우선인듯 싶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 시간을 들여 최고의 정확성을 이끌어내야겠지요.
전 좀 독특하게
2점 -> 3점 객관식 -> 3점 주관식 -> 4점 객관식 -> 4점 주관식 순으로 최대한 빠르게 한번 풀고
남는 시간은 중요문항에 투자를 하는 편입니다. (전체를 다 한번 더 푸는 건 아닙니다)
전자 쪽에 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