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정보에 몇년씩 퇴보한 지방 고등학교 상황 막막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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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은 보통 학교에서 원로선생님들이 담당해서인지
자소서를 써도 그거 잘써봐야 뭐하겠느냐 대학에서 그거 하나도 안본다 라던지
교내과학경시대회 수상, 시도별 과학경시대회 수상도 모두 최우수상인데도 불구 이 스펙은 종이쪼가리라던지
무조건 내신만 추구하시는데 답답해 죽겠네요..
이게 중위권 대학에는 내신만 좋으면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지원하려는 대학이 설카포연한고성 인지라 내신을 비롯한 비교과도 어느정도 중요한데 도무지 인정을 하려고 하지 않으시네요(작년에 저희학교 전체 내신 1.00이 서울대 떨어진걸 아시면서도요)
학교는 3학년 담임선생님들이 최근입시정보에 처져서 매년 입시결과가 박살나는걸 알면서도 왜 계속 3학년 샘들을 계속 두시는지 납득도 안되구요
제일 열불터졌던건 제가 국영수과 1.43에 수학과학 1.17로 그닥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이 성적 보시고는 부산대가 적절한 성적이라고(무시하는건 아닙니다만) 하시네요.
내신이 정말 중요한건 알겠다만은 이 정도는 너무 심하지 않나요? 정말 답답한데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여기 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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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알아보시는게 나아요
추천서는 담임꺼 아니라도 되니 한명이라도 잇을만한 젊은 선생님 찾아보시구요 학교장추천 필요한전형은 정말 담임이나 학년부장 한테 잘 말씀드려보고
나머지는 무시하세요 어차피 담임이 원서를'써준다'어쩐다하지만 결국 대학가는건 스스로임.
그냥그러려니하세요....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