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칼럼, 한칼] 한수 브라더 의치'한'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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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이들~ 해위 해위~
오늘은 약속했던대로
한의학을 집대성할 진짜 한의사!
가천대학교 한의대생과의 인터뷰를 준비해왔어요!

인뽀먼트 약력:
2012 고등학교 졸업
2013 재수
2014 삼수
2015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입학
수능 ALL 1등급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합격
2020 한의사 시험 합격
현재 전라남도의 한 섬에서 공중보건의 복무중 ┗( T﹏T )┛

(나랑 같이 삼수했는데... 나는 왜...)
15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했고
달라진 입시 제도와 난이도 변화 때문에
한의대생님의 방법이 꼭 정답은 아니지만,
후배 수험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편지같은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시험 준비
(1) 평상심을 유지하라!
수능은 여러분들이 본 시험 가운데 가장 큰 시험이면서 가장 준비 기간이 긴 시험입니다
하루하루 다가오는 날짜를 보고 긴장이 될 수도 있고, 해이해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르고 수시 접수를 한 뒤
들뜨는 마음들을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특히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을수록 흔들리는 마음이 만들어내는 파도가 계속해서 커집니다.
아침에 화장실을 가는게 편하다면 아침에 가는 습관을,
잠이 많다면 최소한 수능 시간에 맞춰서 일어나는 습관을,
잠드는 습관조차도 만들며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세요!
(2)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라
나만의 루틴이란
떨리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일종의 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글씨를 천천히, 또박또박 써내려갈 때 잡생각들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때문에 아침에 공부를 시작하기 전 좋아하는 시나 멋진 구절들을 써내려가며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또한 시험지를 받을 때 시간에 쫓기며 허겁지겁 문제를 풀기보다는
천천히 페이지를 넘겨가며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왔는지 확인하고 심호흡하며 긴장을 완화시켰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든다면, 보다 손쉽게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을 것입니다.
(3) 모든 시험의 기본은 기출문제
모든 시험의 기본은 기출문제입니다. 수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9월 그리고 수능이 공부의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추는데 목매지 마시길 바랍니다.
“
내 오답이 많은 부분은 어딘가?
정답률이 낮은 유형은 무엇인가?
어려운 문제는 어떻게 어렵게 만드는가?
“
하나의 기출 문제로도 분석할 수 있는 방향은 수 없이 많습니다.
절대적인 공부량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공부의 방향과 질인 것을 기억하세요!
국어
제가 수능을 공부했던 시기는 국어의 난이도가 지금보다 평이했으며 중요도 역시 낮은 편이었습니다.
때문에 제가 했던 것보다는 더 열심히 하셔야 한다는 걸 염두에 두고 봐주세요.
(1) 독서
수능 국어의 꽃입니다.
오답 문항의 다수를 차지하기도 하고, 큰 집중력을 요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독서가 출제되는 이유는
대학에서 전문 서적을 독해해낼 능력을 평가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즉,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함입니다.
이를 수능 시험에 적용하자면 독서 지문은
'문제를 풀기 위한 정보'를 얻고자 독해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지문을 보기 전 먼저 문제를 읽으면서 주제를 예상하고
파악해야 할 키워드 등의 정보부터 획득했습니다.
이후 지문을 읽어내며 해당하는 정보가 나올 때 각종 표기를 하며 머리 속에서 정리를 했습니다.
저는 독서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자들이 어떤 유형의 문제를 내는지 파악했습니다.
정답과 오답의 근거가 되는 지문은 어디에 배치했는지,
오답률이 높은 것은 어떤 유형인지 공부해보세요.
노는 것 같아보여도 자신감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문학
문학은 제가 시험 볼 때까진 쉬운 영역이었습니다.
작품의 주제가 명확했기 때문입니다.
자연친화적, 공동체 중심, 급격한 산업화 반대, 인간중심적 등 도덕적으로 옳아보이는 주제가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선지에서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어려운 문학용어가 나오기도 했으니,
이런 용어는 그 의미를 확실히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예찬적’이라는 용어를 몰라선 답을 고를 수 없을 테죠.
수학
수학은 기초가 없는 학생이라면 점수를 올리기도 어렵고
만점까지 나오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이하의 학생들이라면,
다른 과목의 부담이 적을 시기인 1, 2학년 때 수학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3학년에 올라가기 전까지 수능 전범위 선행학습을 마무리하시길 추천합니다.
수학은 일단 공부해놓으면 점수가 잘 떨어지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점수가 오르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전범위 학습을 마친 고3, N수생 학생들께선 기출문제나 문제집을 풀다가
본인이 틀리는 단원이 어딘지 확인하시고 이 단원을 집중 공부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제가 공부할 때까진 ‘1등급 수학’, ‘일품’, ‘블랙라벨’이란 문제집이 고난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내가 미분의 구분구적법에서 오답이 나왔다면, ‘블랙라벨’ 문제집에서 구분구적법 부분만 쭉 풀었습니다.
또 1등급이나 만점을 목표로 고난도 문제를 풀고 싶으시다면 사관학교 기출문제가 좋습니다.
경찰대학 문제와는 다르게 수능 범위에 맞게 출제되고
대다수의 문제가 수능 21번, 30번 문제에 준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 더해서 기출문제의 숫자를 바꾸어서 푸는 것도 추천합니다.
기출에서 내가 틀린 문제의 유형을 시중 문제집에서 찾기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영어
영어의 기본은 단어와 구문, 독해력입니다.
제일 먼저 익혀야 할 것은 단어입니다.
영단어의 뜻을 모르면 전혀 해석을 할 수 없겠죠?
시중에 있는 기본 영단어 책 중 한 권을 골라 다 외운다면 단어 때문에 고민은 안될 것입니다.
이 이후엔 단어장을 하나 더 사지 마시고
EBS 연계 교재나 기출문제를 풀다가 나오는 모르겠는 단어만 따로 모아서 외우세요.
지문을 통해 본 단어는 외우기도 편하고 지문을 읽으면서 단어의 뜻을 유추하고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실전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당황하는 것도 적을 것입니다.
또 단어를 외우면서 접두사, 접미사를 잘 생각하면서 외우세요.
예를 들어 우리말 ‘재활용’이 ‘재’+‘활용’이니 ‘다시 활용한다는 뜻이겠구나’ 유추하는 것처럼
영어 ‘recycle’도 ‘re=다시’라는 뜻과 ‘cycle=순환’이란 뜻이 합쳐진 단어니,
이렇게 공부한다면 외우기도, 유추하기도 좋습니다.
제 개인적 의견으로 구문은 어떤 영어학원이나 영어강의에서도 많은 시간을 들이는 부분이나
역설적으로 제일 공부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현재완료’, ‘관계사’ 이런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의 탓도 있습니다. 용어는 말의 약속이니
용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공부하십시오.
예를 들어 관계사 ‘which’를 ‘관계대명사 which니까 앞에 나온 명사를 수식하겠군.
뒤에 나오는 수식어구는 어떤 ~냐면’ 이렇게 해석하는 것입니다.
구문책도 영단어와 마찬가지로 한가지 책을 정해서 완벽히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조인원 구문독해’ 교재에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단어를 다 아는 것 같은데 해석이 안된다면 어려운 구문이거나 수식어구가 많은 문장일 것입니다.
먼저 동사를 찾아서 중심을 잡고 수식어구를 묶어서 문장을 단순화한다면 해석이 될 것입니다.
영어도 언어인만큼 독해력이 중요합니다.
한국어를 다 알지만 국어문제를 틀리는 것처럼 영어도 해석을 다했는데도 틀릴 수 있습니다.
특히 빈칸 문제에 자주 나오는 추상적인 주제의 지문이 그렇습니다.
이때는 국어 비문학을 풀 듯이, 같은 의미의 다른 단어들을 묶어서 표시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이상
애정이 듬뿍 담긴
가천대 한의대생님의
조언을 들어봤어요!
한수 검색하면 맨날 의치한수만 나왔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주에 더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건강 조심하세요 슈돌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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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럼 이건 모조?)전 수이대 갈ㄹ ㅐ요,,,

동당님 하고 싶은거 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