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수학.. 하면 오르는 게 맞긴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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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월 모의고사 13112 나왔습니다.
수학은 3등급의 끝자락 간신히 걸쳤구요.
진짜 하루공부의 6할을 수학에 투자하지만 진짜오를 기미가 안보이네요.
제가 진짜 뭘 놓치고 있는건지..
시험보면 너무 긴장하고, 자꾸 개념들을 잊어먹고, 4점 문제를 풀때는 돌파구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1학년 첫 모의고사. 때 8이 떴는데.. 좋은 과외샘만나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슬슬 벅차네요
방학때 1일 6시간 씩 수학에 투자해보려고 합니다.
여쭙고 싶은건 한가지에요..
문과수학은 진짜 뿌린만큼 거둘수 있는과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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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떻게 공부했나요?
알텍이랑 자이 매일매일풀어서 5월 초에 끝냈구요(모든 문제를 배운그대로 적용해서 풀려고노력했던게 많은 도움이 됬던것 같아요) 그 후부터는 알텍개념 노트만들고 자이반복해서 한번더 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크포랑 교육청모의고사 하는 중이구요
알텍 전에 개념은 따로 안하셨나요?
아예 모르던 상태로 시작한건 아닌데 작년 수능 끝나고 공부 하나도 안하다가 3월부터 알텍듣기 시작했습니다
와 그럼 5등급이라고 말씀하신게 작년 수능이셨나요?
네..정말 누구나 할수있는것같아요ㅋㅋ
이번 방학에 알텍으로 개념 정리 해볼만 한가요?
제가 초반에 천천히해서 2달인거지 제대로 맘먹고하면 방학안에 할수있어요 그리고 크포는 알텍에 약간심화수준이라 알텍만 제대로 한다면 굳이 들을필요도 없을것같아요 . 아 그리고 전 인강들으면서선생님 필기내용 책에 있어도 다 적고 강의듣고나서 다시 정리해서 써봤어요 강의 내용 써보는게 개념정리에 도움이 큰거같아요
물론 강의들을때도 집중집중해서 들어야되구요 ! 지금 3등급 이시라니 알텍하면 9월엔 100점도 가능할꺼같은데요? ㅠ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하구.. 자신감도 조금 생긴거 같아용 ㅠ 감사감사!
그정도 실력이시면 6시간 부족해요. 한 8시간 정도 그니까 거의 수학에 투자하시면 어느순간 1로 턱-올라요
문과잖아요 (저도 문과임 비하x)
제가 올려봐서 아는데요 (3->100) 저 현상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님같은 사람들이 꼭 겪는 현상중 하나이며, 저게 고비에요
저것만 넘고 묵묵히 하시면 어느순간 1등급 올라와있어요
진짜임. 경험자니까요.
감사합니다.. ㅠㅜ 근데 다른 과목 공부가 소홀해질까봐 걱정이네요.. 혹시 어떤식으로 공부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시간이 중요한게아니라 방법이 중요한거.. 옳바른 방법으로 가고있다면 위엣분말처럼 시간이부족해서일거고 방법이 잘못된거면 시간이 몇시간이든 중요한게 아닙니다 방법이 잘 됬는지부터 판단해보세요
넵 ㅎㅎ
문과수학은 진짜 뿌린만큼 거둘수 있는과목인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이 맞다면 전 재수를 왜 하고 있는 건가요...;;;
수학이 정직하게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다? 정직 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거죠.
자기 입으로 시간이 가면 "어느샌가" 올라가 있다 라고 떠들면서 정직은 무슨 개뿔....
진짜 그 인간들 국어영역 성적표 좀 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맨날 20점 24점 언저리에서 돌다가 6평 백분위 79 맞았습니다.
수학강사들 말대로 어느샌가 올라있기를 바라면서...공부중입니다
파이팅
제 댓글 보고 그러시는 것 같은데,
글쎄요 현역인데요.
전 현역끼리 보는 11월 고2때 3등급을 맞았지만(그것도 겨우 끝자락)
이번 모평때 1등급 100점 맞았습니다.
정직이라는 단어를 모르는게 아니라,
말은 어느샌가 라고 했지만, 돌아보면 피나는 노력으로 얻은 '정직'하게 얻은 결과였어요. 단지 지나간 기억이고 고생했던게 아련하게 떠오르기만 하니까 '어느샌가'라고 표현한거지,
실상 이렇게 오른 케이스를보면 인내하고 참아가면서 시간을 투자한 결과죠.
즉, 공부도 안하고 노력도 안했는데 어느샌가 올랐다면 말이 안되죠
열심히 한 결과 어느순간 오른것이고, 그 뒷받침에는 점수가 '정직'하게 나왔다 라고 할만한 노력을 한거죠.
그리고 말좀 순화해서하시길
그인간들 국어영역 성적표좀보고싶다라니요.
아뇨 님 댓글 보고 쓴 거 아닙니다.
일단 말이 거칠어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릴게요. 워낙에 제가 수학에 악감정....아니
수학 전공자들에 대한 악감정이 많은지라...;;;
님이 정직이란 단어를 단순히 노력해서 올랐어요 라고 쓰신 거라면 당연히 맞는 말이죠.
그런데요 보통 수학쌤들이 이렇게 말하지 않나요?
노력한 [만큼] 나온다고. [만큼] 이 무슨 뜻인가요?
x축을 "투자한 시간/노력/돈/etc" 등으로 잡고 y축을 "성적" 이라고 잡으면
노력한 [만큼] 나온다는 뜻은 정확히 학생이 x값을 얼마나 증가시키냐에 따라서 y값도 그에 정비례해서 커져야 한다는 말이에요.
정확하게 y=ax꼴 그래프 그려지는 과목은 없다는 거죠.
피나는 노력으로 x값을 증가시키면 당연히 y값도 따라 올라가는 건 당연히, 맞습니다.(감소함수를 그리는 과목은 없을테니....)
정확하게 y=ax식으로 그려지진 않지만, y=ax의 결과, 정점과는 같게 됩니다.
즉, 계단식 계단경사면식으로 어떻게든 y=ax의 결과와 같아지게 됩니다,
네. 결과는 같죠. 전 과정을 말한 겁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수학을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지금도 힘들긴 하지만 ㅠ)
공부하면서 느낀 게, 아 이게 딱딱 오르는 게 아니구나...
비유를 들자면....y=[x]같은 느낌이랄까요....계단식...
그나저나 이번 계단은 왜 이리 높은건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