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n [451432] · MS 2013 · 쪽지

2013-07-06 16:46:59
조회수 1,537

생각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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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단순히 과거에 출제된 경향 그것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하고 풀어야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입니다. 하지만, 이미 출제된 문제의 무슨 의도니 뭐니 그런 논쟁 ( 예를 들면 이번 6월모의고사 수학b형 30번 같은 경우에도)

을 하곤 합니다. 반대로 평가원이 여러분들을 측정하는 시험이지, 여러분이 평가원을 논쟁하고 있다는 겁니다.

수학b형 30번 같은 문제도,  점과 점 사이의 거리공식을 이용한 미분법이라고 평가원에서 밝혔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제를 그런식의 방법, 이제부터 어떤 점과 그래프 사이의 최단거리를 이런식으로 풀어야지 라고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법선으로 푼 자신을 오히려 의심하고, 법선이 맞냐? 미분이 맞냐? 이러고 있다면 이 또한 수능의 관점이

잘못된 것일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능은 어떤게 유리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법선으로 풀든, 

미분으로 풀든 , 아니, 지금까지 나왔던 기출 문제의 한 가지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야 말로, 수능때는 오히려 손해가 날 가능성만 높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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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먼디 · 448333 · 13/07/06 16:55 · MS 2013

    제생각과같네요. 교과과정의풀이에 입각해서만 풀어야한다는 것이 오히려 의도치않은, 사고의 단순화를 유발할지도 모릅니다. 추천 ~

  • 메이플퀴즈 · 415101 · 13/07/06 17:28

    안녕하세요 kahn님

  • 생각대로☆ · 289473 · 13/07/06 17:55

    이거 저도 요즘 패턴문제공부하면서 조금씩 느끼는건데...

    항상 일관된 풀이로만 풀다가 혹시 그거에 안맞는문제가 나오면어쩌지 하는 생각이...

    아직까지는 괜찮아서 밀고나가는중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대응책을 준비해둬야겠군요

  • KUMD · 438601 · 13/07/07 01:14

    한가지 방식만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는건 동의하지만
    이글을 쓴 의도는 동의 못하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글 쓴 의도가 특정인을 디스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칸님

  • 사채업자 · 275957 · 13/07/07 09:10 · MS 2009

    이과의 경우는 모르겠으나 지난 2년간의 경험으로 봤을때 문과는 괜히 오바하지말고 평가원의 사고에 최적화시켜야 효율적으로 시간투자할수있고 또 점수도 잘나오는것같네요

  • 사채업자 · 275957 · 13/07/07 09:11 · MS 2009

    아 그리고 제목만은 공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