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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살이찐다
거... 뭐 별거있습니까... “낭만” 이거 하나면 오케이입니다.
재석님은 항상 댓글달아주시네여 ㅎㅎ 고맙습니다 학우님
보니까 항상은 아니네요 다른글에서 많이 뵈서 친숙한 느낌이 드네오 ㅋㅋㅋ
ㅋㅋㅋㅋ 그냥 뭔가 님 컨셉이 특이했어서 보일때마다 들어오는듯... 학우기도 하고...
아니요 원서 자체를 안썼습니다
설대는 지균 못받았고 대학은 서울로 다니고 싶다는 마음이 고딩 내내있어서 다른의대/카포도 안썼었구요,, 물론 썼으면 붙었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냥 붙으면 고민할거 같아서 아예 안썼습니다
생기부가 공대로 채워져있어서 의대는 교과만 가능했고 내신성적으로는 가능권이었습니다,, 물론 작수 탐구에서 심하게 미끄러져서 의대들 최저는 못맞췄어요
반수하시죠 보내드릴게요 연고전 입실렌티도없는데
안암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제작년 고연전인데 고뽕 한번 채우고가..
남자면 지금 군대 얼른 다녀오는건 어때? 군대 다녀와도 고연전 입실렌티 충분히 재밌게 놀수있어....!!
생각 정리할겸 군대를 빨리가는것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너무 복잡합니다..
지금 과도 충분히 높은과 (컴/전)중에 하나라 취업 걱정은 딱히 없는데
학교 남기, 반수, 군대 빨리 다녀와서 생각 등등 선택해야하는건 몇개 안되는데 보기가 너무 넓어서 고민됩니다 ,,
저런 고연전 응원 축제 같은 사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사실 지금 20 21학번이면 뭘해도 늦지않았을거같은데 만약 고려대에 남는다면 입실이나 고연전 참여할 기회는 정말 많고 오히려 그때가 더 재밌을 수 있기는 하다는거 알려주고 싶었어
뭘 하던간에 암튼 홧팅!!!
제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대학 가서 본인이 하고 싶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한 평생 열정을 불태울 수 있다면 인생 후반에 가서 자신의 삶을 되돌이켜 보며 스스로 수긍하고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은 의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경제적 수입도 물론 생활 수준을 결정하니 중요하기는 하지만, 어느 이상이면 그때부터는 진정한 행복과는 관련성이 적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즉, 한계행복체감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 열정을 불태워 일한다면,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 초입단계를 거의 넘어서고 GDP 세계 10위인데 경제적 문제를 해결 못할리 없다고 생각하고요. 어느 분야에서 일하시든 일하는 동안 국민연금 이외에 다른 개인연금이나 금융투자를 잘 해나가면 노후 삶의 해결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