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분들 수업 왜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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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종반 다니며 수업듣고는 있지만.. 어느 정도 공부하신 분들은 수업 들어도 별로 얻을거 없지 않나요? 아는거 많이 없을때는 수업들으며 뭐 얻는거 같았는데 이젠 정말 뭘 위해 듣는건가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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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들으면 불안해서 들었습니다.
정작 대부분의 내용은 아는것들이지만 가끔, 아주 가끔 뭔가 유용한 설명이 나올때마다 "아 내가 저걸 안들었으면 어쩔뻔했어"라는 생각 때문에 계속 듣게 되더군요.
심리안정용? 뭐 그런거 같네요. 수업 들으면서 아는 내용이지만 더욱더 익숙해지기 위해 듣기도 하고요.
적어도 수험생보단 선생님께서 더 많을 걸 알고 계시겠지요? 항상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하면서 공부해나가는게 수험생의 기본 자세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자세가 수험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큰 도움이 될 만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입사하시면 바로위 대리부터 부장까지 다 님보다 못할겁니다 아마. 그 속에서도 익혀나가는게 있겠죠 ㅎㅎ
전 최상위권은 아니고 중상~상위권이지만 ㅋㅋㅋ
강대 나온 이유 중 하나가 그거였죠. 자습 너무 적음..
저같은 경우는 학원을 다녔던 이유가 혼자하면 자기관리나 공부스케줄관리가 잘 안되기 때문
그래서 학원을 다니면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모든 수업이 자기 마음에 들지는 않음
그래도 그 수업시간에 자습하면 집중 잘 안되서 이도저도 안되니까 수업 열심히 들었습니다
학원을 다녀서 얻는 이익(경쟁자가 옆에 있음, 모의고사를 실전에 가깝게 치를 수 있음, 스케줄관리가 용이함 등)이 마음에 안드는 수업을 들음으로 입는 손해보다 크니까 학원을 다녔던거죠
참고로 수업보다는 수업끝나고 선생님께 질문하는데서 얻은게 더 많은 듯 수업내용에서는 별로 질문할게 없을 수 있어도 평소 공부했던데서 생기는 질문들 해결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은거같아요
원래 수능공부란 95퍼센트의 아는것을 다시 다지고
5퍼센트의 새로운지식을 쌓아나가는 거라거 들었습니다.
겁나 멋있는 말이면서 완전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그냥 들어요. 얻어가는게 하나라도 있으면 듣죠. 그러기 때문에 최상위권일 수록 김기훈 같은 스타강사 안들어요. 실력 쩌는 선생님 찾죠. 그리고 최상위권에서는 아주 근소한 차이가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하나라도 얻는게 있으면 등급하나 올라가는 그런효과입니다.
제 생각은 좀 틀립니다.
좋은강의 많습니다만 별 도움 안되는 수업도있습니다.
도움된다싶으면 들으시면되고 안된다싶으면 안들으심 됩니다.
성적이 상위권일수록 강의보다 혼자 얻는게 많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