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는데 친한친구 군대에서 휴가나올때 거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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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거절하고 싶은데..밤에 만나게되면 술이 한두잔 오가기때문에 다음날 공부에도 약간 지장이 잇어서요..다른분들은 친한친구 나올때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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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처럼 나도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에게 존경받을 수 있을까
삼수정도 되니까 못보더라도 이해해주더라구요
대신 수능끝나고 그만큼 더 챙겨주려구요
그냥 만나세요 사실 하루 이틀이 중요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하루이틀은 충분히 효율로 커버 가능한 날들이에요 마인드만 바뀌지 않는다면 가끔 친구들 만나서 서로 회포 푸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저도 재수하고 군대갔다온 사람 입장에서
재수생 입장을 군인 친구가 배려해주길 바라는 마음보다 휴가 나온 군인 입장을 재수생이 배려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큰거 같네요
거절하면 군인 친구가 굉장히 섭섭해 할겁니다. 가서 만나고 술을 먹지 마세요 그정도는 군인 친구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예 안만난다고 하면 군인 친구가 이해 못하고 서운해할거에요
만나지 마세요.
수능 성공하셔서 마지막 휴가 나오는날
술 거하게 사시며 미안했다 하면 되죠
친구들 휴가 나오면 꾸준히 만나줬던 친구랑
그 반대인 친구 나중가면 같아지더라구요 기억도 못하고
만나서 안마시고 얘기나하시면됩니다.
바빠도 시간내주는게 친구고, 반대로 바쁘면 기다려주거나 이해해주는것도 친구이긴합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재수생활만 힘들고 바쁜 시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반대로 언젠간 본인도 나중에 힘들때 친구가 찾고 싶을때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20대초반 지나면 친구 만나기도 힘들어요.
시간내주는게 맞습니다..
시간 내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나 하셔요, 술은 절대 하시면 안되구요
지금 잘 해주셔야 군대 가셨을 때 친구도 잘해주겠지요 ㅎㅎ
전 지금 그 생각으로 바빠도 잘 해준다는ㅋㅋㅋ 물론 말이나 붙이는게 전부지만, 친한 사람 없는 군대에서는 말 많이 하는 거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사람 그리워져서 말 할 상대를 찾더라구요... (제 친구가 그렇다는..)
만나서 얘기나 하는 것만으로도 친구는 고마워 할 겁니다. 공부에도 크게 지장도 없을 것이구요.
친구도 생각해주고 님도 하루정도 푸욱 쉬면서 재충전한다는 일석이조의 마음으로 기꺼이.........그러나 단 하루만....
군대 휴가가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데..
그 시간을 일부러 님께 연락해서 만나자고 한건데..
그 성의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