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휴학 반수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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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는 서울이고 수업은 비대면인데 그냥 기숙사 내려와 살고 있는 지거국 공대새내기예요
목표는 중경~ 라인입니다
1학년부터 다시 다녀야하는 점을 고려하면 그아래 대학은 메리트가 없을거같아서요ㅠㅠㅠ
당연히 휴학반수를 생각했었는데 얼마전에 국장 결과가 나왔더라구요 기대 안 했는데 전장을 받게됏어요 2학기 다니는거도 공짜라는거져
수능 한번 치고 느낀건 정말 노력이 배신할수도 있다는 거였던터라 제가 성공할거라는 엄청난 자신감은 없는탓에 최대한의 보험은 걸어두고싶네요... 올 비대면 신청, 계절학기 들을 학점 신청해서 무휴학으로 반수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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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차피 수강신청만 하고 안들으실거죠??
올 F나오면 휴학한거랑 다를게 없지 않나요..?
올에프 아닙니당 비대면 수업듣고 과제대충 제출할거예용
음 어차피 대충 하면 다 재수강 해야할거예요..
학교가 맘에 안드는데 성적도 안좋으면 만족감이 더더욱 줄어들거라서..
저도 학교 못옮길 뻔해서 아는데 대충 한 성적이 당연히 맘에 안들어서 재수강 안할 수가 없고
나중에 같은 수업 다시 들을 생각하면 두배로 현타옵니다..
어차피 어설프게 하면 두번 들어야하고 최대 학점도 재수강이라 낮아지고
재수할 때 은근 신경도 쓰여요
진짜 대충해도 모두 A-이상 받을 수 있다 하는거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고 오히려 돌아왔을 때도 마이너스가 될 수 있어요
그냥 깔끔하게 휴학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저는 무슈학 반수로 10월부터 시작하여 학교를 옮긴 케이스입니다. 물론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저와 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전적대에서 무휴학으로 기숙사에서 한달남짓 공부하였으며, 학점도 3.8(공대기준)을 받았습니다. 물론 힘들겠지만 다 잡을 수 있으며, 불안하시다면 여름방학때까지 개념+기출+Ebs까지 다 해놓은다는생각으로 미리 해두세요.
참고로 저는 휴학보다는 무휴학을 조금 더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숙사시면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셨나요 중간고사가 수능 전주 아니었나요? 시험은 어떻게 하셨어요ㅠㅠ?
연공->치대 이신가요.. 그러면 베이스가 어마어마 하셨긴 했네요 ㅠㅠㅠ 사람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는거죠 완전히 불가능한건 아닌..
시험공부는 전날정도 봤습니다. 출결은 2~3결씩은 했습니다.
베이스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부족한 베이스는 여름방학때 그리고 지금 채워주시면 됩니다. 여름방학도 대학교는 2달보다 조금 넘죠.! 이만해도 충분한 시간입니다.!
과제와 수능공부의 겸업이 너무 힘들어 서러울 수 있지만, 버틸 의지와 자신만 있다면 충분히 불가능하지 않다 생각됩니다. 저 뿐 아니라 제 친구들도 무휴학으로 많이 성공했으니 자신감 가지셔도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