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시험치러 학생 4명 왔어요"… '모의고사=쉬는 날'?

2021-04-15 19:33:36  원문 2021-04-15 19:30  조회수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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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최민지 기자]

"어제(4일) 고3 모의고사였는데 저희 반 27명 중 4명만 응시했어요. 나머지 학생들은 결석이나 조퇴했습니다."

찍고 자더라도 무조건 학교에 와서 시험을 치르는 풍경이 사라졌다. 수시에 주력하는 일부 학생들에겐 '모의고사=쉬는 날'이 됐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체험학습 신청서만 제출하면 결석해도 출석 처리가 되면서 이런 모습이 도드라지고 있다.

교사들은 고3 교실이 입시 기관으로 전락하면서 학사 파행이 일어나는 한 단면을 보여준다며 씁쓸해한다.

이달 14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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