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94218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4-11 23: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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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의 상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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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호감하는 존재는 절대적으로 정해져있음


아무리 남성이 예쁘고,가슴크고 몸매 좋고 학벌 좋고 등등을 따져도 

내 여친이 가장 좋은 것처럼


서울대,카이스트,의대 등등 최상위권에 대학이 있지만

내 여친이 다니는 학교가 제일 좋은 것처럼



결국에는 존재가 호감을 정하는 것이지 호감이 존재를 결정하지는 않음

물질적인 것을 계속 하염없이 쫓는다면 그것만큼 허무한게 없음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구름이 아무리 크다해도 내가 잡을 수 없지만 내 눈 앞에 있는 이 작은 물방울은 잡을 수있으니까


24년 밖에 안살았지만 이걸 깨닫지 않는다면 자기만족도 불가능한거고 누구에게도 사랑 받을 수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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