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 99세로 별세(종합)

2021-04-09 21:01:46  원문 2021-04-09 20:39  조회수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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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이 99세로 별세했다.

버킹엄궁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필립공이 이날 아침 윈저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필립공은 올해 6월이면 100세가 될 예정이었다.

그는 올해 2월 감염증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심장수술까지 받고 약 4주만인 지난달 중순 퇴원했으나 결국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그는 여왕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지난해부터 윈저성에서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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