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성적 오르는 걸 생각하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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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거 많이 하면 성적은 무조건 올라요.
근데 아침 점심 저녁 3끼 꼬박꼬박 챙겨먹고, 취침/기상 시간 지키는
이런 기본적인 것들도 제대로 하기 힘든 걸 보면
아무래도 세상엔 생각만큼 쉬운 건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쉬워보여도 막상 해보면 다 어려운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하는 것들이 다들 쉽게 말하고, 보기에도 쉬워 보여도
사실은 어려운 게 맞아요.
그러니 오늘 하루만큼은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정말 수고 많았어." 하면서 스스로를 토닥토닥 하면서 주무시면 어떨까 싶어요.
수험생활이 정말 길게 느껴질텐데, 어찌어찌 버티다보면 결국 끝은 오더라구요.
다들 힘내셨으면 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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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당연한 걸 묵묵히 꾸준히 실천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헉 헌내기 레어탐나는데 돈이읍다 ,,,,
헉 소중한 레어인데 ㅜㅜ
제 새내기레어랑 커플템이예요

헉 그것도 갖고싶었는뎅 !!
꾸준하게 하는 게 가장 어렵죠..그쵸 뭘 하든 꾸준히만 하면 최소 반 넘게는 성공인 것 같은데
그게 진짜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왜 슬롭님은 말투도 몬가 귀여우신걸까,,

감사합니당 힣역시 의대생은 공부 본질을 아시네 주구장창 아는 개념만 하는친구들 한테 소신발언좀
아는 거만 꾸준히 해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분들은 ㅠㅠ
제가 무슨 말씀을 드려도 별로 안 듣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고통스러워서 힘들어요그쵸 ㅠㅠ 아는 것만 매일 하면 정말 편안하고 자신감 생기고 좋은데 성적이 안오르고
모르는 것 위주로 매일 하면 자신감은 좀 떨어지고 힘든데 성적이 오르니
학생 입장에선 후자를 택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일단 힘들어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 것 같으니
하던 대로 밀고 나가세요 파이팅 !!
슬기롭다님 질문이 있는데요....
국어 문제 풀때
1. 1번이나 2번 선지에서 "이건 죽어도 답이다!! " 인게 나왔을 때 밑에 선지 제끼고, 다른 문제 푼 뒤
나중에 싹다 끝나고 검토할때 읽을지
2. 그래도 좀 찜찜하니까 그냥 다 읽을지
근데 1번 하면 가아끔씩 밑의 선지에서 통수 맞는 케이스도 있고 2번 하면 밑의 선지에서 고민하느라 시간 꽤 잡아먹는거같기도 하고..
제가 원래는 돌다리도 두들겨보자는 마인드로
2번이었거든요?
근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이미 답은 골랐는데 쓸데없이 밑의 선지에서 이게 맞나 틀렸나 고민하고 있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1번으로 바꿀까...하고 고민중이에요
아 그리고 이건 딴소린데 컴싸 표시 이거 짱좋더라구요 ㅎㅎㅎㅎ 잘보여요 연필로 할 때보다
저는 무조건무조건무조건무조건 1번이 낫다 생각해요.
그 이유로는
1. 한 번 놓친 정답은, 다시 풀어도 안 보일 확률이 굉장히 크다.
2. 그거 잡고 있다가 뒷 문제 풀 시간이 날아가면, 그 문제 + 뒷 문제까지 다 날아간다.
3. 손가락을 엄청나게 걸어버리면 시간이 여유로워지고, 여유가 생기면 실수도 조금씩 줄어든다.
이 정도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손가락 최대한 많이 거시는 쪽으로 추천드려요
특히 수능은 애매한 선지가 절대 나오지 않아서, 손가락 거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용
그렇군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헉 그리고 마지막 줄 감동이에요 ㅠㅠㅠ 글 열심히 읽고 적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젼 파이팅해서 이번 수능 부수져 !!!!!
올해 대학갈게요!!!!

몸소 느껴봐야 와닿는 조언.. 울어야하나 말아야하ㄴ...저도 직접 겪기 전까진 눈 감고 귀 닫았죠 ㅋㅋㅋㅋㅋ
저도 오늘 계획 한 거는 오늘 꼭 지키고 싶은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진짜 힘든거 맞으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 것처럼 보여요.
오르비 이제 끄고 "오늘도 수고 많았어" 하면서 스스로를 토닥토닥하면서 주무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ㅎㅎ 이걸로 글 수정했어용
팟팅팟팅 !!
ㅠㅠ 항상 고마워요

맞말추근데 아는것만 한다는 것과 복습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어요.. 작년에 들었던 개념강의 올해 다시 듣고 복습하고 풀었던 기출문제 다시 풀고 이런건 해야 되는거잖아요..
그쵸 공부에 있어서 아는 것 30 모르는 것 70이라 생각하면
그것들이 아는 것 30에 포함되는 거죠!
그리고 기출문제 중에서도 못하는 단원 위주로 보면, 그건 모르는 것들을 보완하는거죠 ㅎㅎ
그렇네요ㅎㅎ
근데 제가 그 단원을 정말 약하다고 판단하는게 너무 오래걸려요.. 맨날 할까말까하다 시간쓰고
하..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 질때 쯤이면 또다시 외로움과 공허함이 미친듯이 몰려오네요..
한탄할 사람도 없고 ㅋㅋㅋ..
위로 감사해요

ㅘ제가요즘드는생각이랑너무똑같아요 ㅠㅠㅜㅡㅠㅜㅜㅜㅜㅠ 사람은안변한다는말이 와닿는요즘 ,,컴싸덕분에 문학 개빨리 풀고있습니당! 감사해요!!!
우오오옹옹 기분이 너무 좋네용 !!
수능 국어 부수러 가져 !!!!!
컴싸 비법은 뭔가요?
그게 몬가요?
이분 말투 넘모 기여웡...
어림도 없지 넌 공부해야지 최한솔 ㅋㅋ
슬기로운 글이군요
슬기롭다님
그런 연유에서 가장 실전 수능장에서 도움받은
국영수 인강강사 딱한명씩 꼽자면 누가 베스트였나요?
국-
영-
수-
저도 개학하고 완전 무너졌내요 ㅜㅜ

오랜만이에요!금머리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