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개그 [425910] · 쪽지

2013-06-08 20:09:42
조회수 1,413

'여대생 청부살해' 범인에 허위 진단서 발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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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윤리위 열어 진단서 발급한 의사 조사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를 지시해 무기징역이 선고된 뒤 중환자 행세를 하며 '호화 병실 생활'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중견기업 회장 부인
윤모(68)씨의 주치의인 연세대 의대 교수가 허위·과장 진단서 발급 여부와 관련해 교내 윤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는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박모 교수가 윤씨에게 진단서를 발급한 경위 및 허위·과장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만간 교원 윤리위원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윤리위원회는 진료기록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마치는 대로 열릴 예정이다.

허위 또는 과장된 진단서라는 결론이 나오면 박 교수는 교원
징계위원회로 넘겨진다.

윤씨는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인 여대생 하모(당시 22세)씨의 관계를 불륜으로 의심,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가 유죄로 확정돼 2004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윤씨는 박 교수가 발급한 진단서에 명기된 유방암,
파킨슨병 등을 이유로 2007년 형집행이 정지된 후 5차례 이를 연장했다.

이와 관련, 피해자인 하씨의 가족 등은 윤씨가 거짓
환자 행세를 하며 세브란스병원 등 병원 호화 병실에서 지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연세대 의대 관계자는 "입·퇴원이나 진단서 발급은
의사의 고유권한이라 관여한 적이 없지만 이번에는 사회적 파장 등을 고려해 윤리위에 넘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박 교수에게 소환조사 에 응하라고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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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링가향 · 415269 · 13/06/08 20:17

    이사건 보니까
    회장부인 윤모씨 악마더라고요.
    외국까지가서 살해범 잡아온 아버지도 대단한분이시고...기업임원이셨는데 산속으로 들어가셨다고
    어머니는 자살기도 하고
    하양 따라다닌 심부름 센터말론 도서관 집 만 왔다갔다하면서 공부만했다고 사촌오빠는 커녕 남자랑 단둘이
    있질 않았다고
    윤모씨 조사받을때 죄책감도 없고 내가 누군지 아냐고 나가면 너네 다 가만두지 않을꺼라는 소리만 했다고

  • 엘로베누 · 448229 · 13/06/08 20:30

    이거 새벽에다운받아서 봣었었는데 너무어이가 없더라구요 ....그의사나 그사모님ㄴ이나 뻔뻔한건 사랑과전쟁시누이뺨칠듯

  • 발할라 · 288124 · 13/06/09 01:40 · MS 2009

    귀신은 뭐하냐 저런것 안잡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