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 아시는분? 그리고 ㅇㅣ해가안가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99160
화자가 타지에서 살다가 고향근처를 ㅈㅣ나가는건가..
암튼 그런상황인데
주막에서 양귀비 끓이는 늙은주막주인이 공연히 눈물흘리고
숲에선 원숭이 우는 소리들리고 조상의 무덤이있다는 시인데요
제목이 기억안나네요
그리고 문제에서 화자가 슬퍼하는 이유가 주막주인이 얘기해주는 마을의 변한 모습을 들었기때문이라네요
근데 주막주인이 공연히 눈물흘리고 숲에 조상의 무덤이있단 사실만으로 어떻게 마을이 변했는지 안변했는지 아는거죠...
상상력이 좋아야만 그런발상을 할수있을것같은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거국은 작년입결이랑 진학사 칸수중에 어딜 위주로 봐야할까요? 7
백분위로 환산하는 대학이고 올해 작년 재작년 싹다 환산비율이랑 방법 똑같음ㅇㅇ...
-
안하고 싶었는데 그냥 갈 수 있는 대학이 아예 없네 작년에 9칸으로 붙고 다녔던...
-
국어 인강 0
예비고3이고 국어 모고는 1등급 꾸준히 나옵니다 이번에 모의수능은 92점나왔습니다...
-
세상 모든 사람들의 목표가 의대가 아니란 게 가끔 신기하다
-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 진학사도그렇고 되는일이없어서 눈물날려그래 자꾸 나 왜이래ㅜ
-
예비고2라 쌩노베인데 완자가 정배인가? 내신대비임 문풀용 부교재로는 마더텅 생각...
-
ㅇㅈ 9
뭘기대하신거죠?
-
못가면 그냥 액땜으로 서울대붙겠지
-
생각한 섹드립 8
수위는 별로 안 높은거 같아요
-
성대 인논 추합 0
20년도에 성대 사과 노예비 추합도 있다고 하던데...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니...
-
내 삶의 일부인데 밴드부 들어가지 않는 이상 답없나
-
참아야지
-
울 학교 과 1, 2등 다 문과출신이었음 생명은 통과 이후로 해보지도 않았다그랫는데
-
저 왔어요 7
몇시간 자다옴
-
안자는 사람 출첵 10
-
벽 느껴짐? 반영비 때문에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 점수가 더 잘 나오는 학교가 있어서...
-
충북의 건글의 10
두 군데 중 하나를 써야할 것 같은데 어디가 나을까요?
-
둘다 되면 어디갈거?
-
연대가고싶어서울어써
-
내가 영어발음이 개 구린편인데 언제는 내가 팝스타 되는 꿈을 꿨음 사람 ㅈㄴ 넓은...
-
고대나 서울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청량함이 잇슴
-
가끔씩 3
오르비에서도 욕을 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
ㅁ?ㄹ
-
분명 12월 4일까지만 해도 부산대식 701이라 상향 어디쓰지 룰루였는데 왜...
-
서연고 말고 내신반영하는 학교가 또 있나요?
-
연대 고대 0
연대식 697.16 고대식663.23인데 둘다 화생공은 힘들까요 ?
-
취미 생활이나 좀 하다 도로 자야지
-
일반적으로 문사철은 되는 점수인가요?
-
그냥 코믹인줄 알았는데 대반전이 있을줄은
-
한양대병원이 서울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
어차피 못이룰건데 꿈은 무슨꿈. . . 좋아하는거나 있음 다행
-
시험 치고 나왔을 때 잘봤다는 느낌이 없어서 합격할줄 정말 상상도못했는데…
-
제발ㅠㅠ
-
사실 살기싫어지면 안락사당할자유라도 존재해야하는게아닐까 마지막이라도 아름답게가고싶은데
-
X된듯 ㅠㅠ 0
지구과학 1단원이랑 우주 파트 시험 범위ㅇ입니다 -->우주는 주계열성(허블? 전)...
-
아미친 11
정신 몽롱하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느낌나서 바로깸...
-
인스타 릴스보면 1년만에 100kg에서 50kg까지 다이어트 성공 이라는 릴스 많이...
-
죽음이 있기에 더 삶이 의미있어지고 또 우리가 살아가는 삶 자체가 즐겁기도 하지만...
-
화공말고 화학
-
우리가 학교다닐 당시에 이성교제 금지하는 학교, 하지말라하는 부모님 꽤 있었음 근데...
-
다들잘자 6
굿밤되세용
-
딱 들었을때 무슨 생각듦?
-
교재도없는과목인데개ㅈ됏다ㅋㅋ
-
괘씸죄
-
말좀 해 원래 이렇게 말이 없어? 재미없어 나 싫어?
-
현역수능 66 95 2 86 7 재수6평 93 88 4 98 97 재수9평 78...
-
아~연애하고싶다 1
아 ㅜㅜㅜㅜ
-
모텔가서 같이 영화 볼 친구 한 명 없네..
-
모의지원/자체예상 둘다 볼 수 있게 해둠
-
기하 칼럼 수요 조사 18
쓸만한 내용 추천받습니다
오장환 <고향 앞에서>네요.
주막 주인은 그 근방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상인의 종특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권리세라든지 뭐..―필연적으로 그 지역에 계속적으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계속 그 지역에서 살았기에 그 지역의 변화상을 알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럼 그런결과를 주막주인의 얘기라는 부분에서 열심히 추론해내야하는거군요... 어렵네요 답답하다ㅠㅠ
수능에 <고향 앞에서>가 나왔는데 그런 내용을 물어본다면 십중팔구는 보기를 줄 것이니까 굳이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겁니다.
뭐 보기 안 나와도 선택지에서 적당히 눈치로 고르면 되는 것이고요ㅋㅋ
그리고 화자는 주막주인의 얘기로부터 고향의 변화를 알게 되는데, 그 결과 <고향 앞에서>있지만, 고향에 가지 않고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고 고향과 관련된 내용을 묻는다는 점에서 화자가 고향이 변했다고 인식한 점을 우리는 찾을 수 있겠죠.
그렇군요... 학교선생님께서 화자는 예전에 고향을 배신하고 그때문에 고향을 떠나서 죄책감때문에 돌아가지 못한거라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행인이라도 붙잡아 고향의 온기를느끼는거라고(?) 그후에 갑자기 고향이 변했다어떻다하셔서 상당히 헷갈렸어요...
고향을 배신했다라는 관점은 저는 처음 듣는 얘기네요. http://blog.naver.com/ccc192000?Redirect=Log&logNo=40156190710 무난하게 잘된 시해석인데 한 번 읽어보시고 선생님께 질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련지 모르겠네요.
오오 감사합니다!! 저희 국어쌤은 좀 이상하세요.... 이해안돼서 질문하러가면 화내세요.... 씁쓸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