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lo [941613] · MS 2019 · 쪽지

2021-04-01 20:59:49
조회수 12,982

과거 한의학이 솔직히 뭔 의미가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955717

친한 친구가 한의사입니다


가끔 한의원 놀러가서 보는 책들 보면 한자들이 많이 써져있긴 하지만

최근의 책들은 각종 논문을 근거로 한 책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한의학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조금만 읽어보더라도 '아 이런 증상에는 이런 약들을 쓰는구나'

정도는 이해할 수가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과거 한의학이 이러한 노력들이 있었나요????


아무리 화타, 허준이 뛰어났다 한들 현대의 본과 학생보다 못한 지식이었을겁니다.

어디까지나 경험론적인 치료였을 것이고 치료에 대한 기전은 전혀 몰랐겠죠.

그걸 음양오행으로 설명이야 했겠지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그게 ㅎㅎ


오히려 최근에 면허따신 한의사들은 음양오행 그런거 잘 모르는게 대다수인것 같습니다만

최근 한 1990년대 정도까지만 하더라도 진짜 소위 '무당'이라 불려도 할말 없을만한 사람들 많았죠.


뭐 최근만 하더라도 저희 어머니께서 강남에 모 한의원을 갔는데 뭔 배에 기를 불어넣어준답시고 손으로

기를 불어넣는 한무당도 있었고 그 말 듣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과거부터 얼마나 환자들을 이용해 등쳐먹었을까요


아마 아직까지도 당장 내일 뒤져야 될 한무당들 많을겁니다.


저는 현대 한의학 자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이런 무당들이 뒤지기 전까지는 국민들의 한의학 신뢰는 높아지기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P.S 여기서 말씀드린 한무당은 한의사가 아닌 '한무당'을 표현한 것입니다. 성심성의껏 진료보시는 한의사분들을 모욕드리는 것이 아닌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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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의가자 · 922660 · 21/04/01 21:00 · MS 2019

    메타 ON

  • 현역03 · 1032176 · 21/04/01 21:02 · MS 2021

    드가자~

  • 엠마빵집 · 945657 · 21/04/01 21:57 · MS 2020

    메타 구경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얄랄랄

  • angello · 941613 · 21/04/01 21:03 · MS 2019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아마 한의대생/한의사 분들도 인정하는 부분 아닐까요?

  • 부침개부침 · 970530 · 21/04/01 21:25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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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gello · 941613 · 21/04/01 21:35 · MS 2019

    님 한의대생 아니잖아요 ㅋㅋ

  • 꿈꾸는학생 · 511243 · 21/04/01 22:26 · MS 2014

    인정합니다.

  • 명4수 · 525702 · 21/04/01 22:10 · MS 2014 (수정됨)

    인정합니다. 이런 의견들을 개방적으로 수용하고 고칠건 고쳐야 한의학이 살아남을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mosby · 807413 · 21/04/02 01:31 · MS 2018

    인정합니다

  • 약대가고싶어서울부짖는민초단대장 · 970518 · 21/04/01 21:01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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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대가고싶어서울부짖는민초단대장 · 970518 · 21/04/01 21:02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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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ewoimifw · 955613 · 21/04/01 21:02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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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bi's AI · 834955 · 21/04/01 21:04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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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벳사자의서! · 990373 · 21/04/01 21:06 · MS 2020

    물론 일부겠지만 저도 한의원 처음 갔을 때가 발목 삐었어서 침맞으려고갔는데 깁스할 필요 없다고 하시고 침만 맞다가 자연스레 나은적 있었어요 ㅋㅋㅋ 침 효과는 딱히 이렇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어쨌든 나았으니 한의원 덕분이었다고 생각했었다가 얼마전에 정형외과가서 발목 찍었는데 뼛조각이 안에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왜 깁스 안했냐고.. 그래서 그 한의사한테 실망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 고양이의사 · 496202 · 21/04/01 21:48 · MS 2014 (수정됨)

    저도 물론 일부겠지만.. 수능 전날마다 잠을 못자서 삼수때 수면제 먹는건 안좋으니까 용하다는 한의원 가서 잠 잘오는 한약? 달여 왔는데.. 결국 또 밤새고 수능 쳤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로 아직까진 한의원에 가진 않습니다

  • 159159456 · 543100 · 21/04/01 22:35 · MS 2014

    솔직히 삐었다고 생각할만큼 경미한 증상이면 한의원에 x-ray가 있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ㅜㅜ 안타깝네요....

  • 앙뚜와 나고 애정해 · 952612 · 21/04/01 21:10 · MS 2020 (수정됨)

    개인적으로 한의대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이 글이 더 공감되네요..아무래도 의대만큼은 아니어도 기초의학과 관련된 부분도 어느정도 배우고 그외에도 임상적인 부분도 곁가지로 제법 배우는 모습을 보고 한의대도 옛날 한의대는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친인척이 편찮으셔서 한의원에 간적이 있는데 (그전에 병원에 가셔서 급성기 치료는 끝난 상태였고 시간이 답인 일부 증상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한의학이 해당 질환 치료에 좋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조금 득본 부분도 있는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 앙뚜와 나고 애정해 · 952612 · 21/04/01 21:17 · MS 2020

    다만 한가지 너무 아쉬웠던 점이 해당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다른 질환이 합병증의 형태로 발병되셨는데 차후 의사선생님께 이 부분을 보여드리니 아무래도 한의원에서 받은 치료가 합병증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으시다고 말씀하시더군요..그 이야기를 듣고 이 두학문이 서로 힘을 합쳐 같이 연구되고 함께 임상에서 사용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이런 불상사도 훨씬 줄어들었을 텐데라는 안타까움 마음도 들긴 했습니다

  • angello · 941613 · 21/04/01 21:34 · MS 2019

    음 한의원에서 받은 치료가 합병증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건 보통 그때 다른 치료받았으니까 그게 원인 아닐까? 해서 말하는거에요.
    의사들은 한의사들이 어떤 치료를 하는지 또 그게 어떤 작용을 하는지 모릅니다.

    한의사분께도 여쭤보셨나요??

  • 앙뚜와 나고 애정해 · 952612 · 21/04/01 23:19 · MS 2020

    아..아무래도 또 이런부분이 있겠네요 두 실무자분들이 다 서로의 영역에 생소하다보니 소통에도 여러 문제가 생기고 오해가 발생하는군요

  • 메디컬매니아 · 906567 · 21/04/02 12:51 · MS 2019

    한의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위의 경우 보통 양의들의 입장에서 자기들이 모르는 한방 치료법을 썼기때문에 그럴수 있다는 애매 모호한 의견을 피력한 경우라고 봐야죠. 이런걸로 한의가 처방을 잘못해서 그리 됬다고 믿는건 좀 어폐가 있을듯. 양의도 보통 한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그냥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건 다 잘못된거라는 인식이 매우 강해서 문제가 되면 다 그쪽으로 탓을 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임. 이건 뭐 경쟁사회니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겠으나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양의 말이라고 다 맞다라고 판단하는것도 문제가 있을수 있음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4/01 21:32 · MS 2020

    메타 멈춰!

  • 하늬대생한동숙 · 696771 · 21/04/01 21:33 · MS 2016

    표현이 쎄긴 한데 솔직히 ㅇㅈ 함

  • 한방대한방에 · 1052398 · 21/04/01 21:34 · MS 2021

    인정합니다

  • 전땃쥐 · 939514 · 21/04/01 21:36 · MS 2019

    만우절이라 메타 스위치 키는 척 하는 줄 알았으면 여기에 좋아요

  • 엄마! 나는 오수해서 화반이 · 1054468 · 21/04/01 21:37 · MS 2021

    이거 예전에 경한 재학생분이 소신발언 했던 내용이랑 통하는데
    연구쪽에서 온 젊은 교수님들이랑 나이 지긋하시고 연차 많이 쌓인 교수님들이랑 너무 차이난다고.
    후자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기부터 시작해서 과학적 근거 없이 근거없이 외워라 식으로 강의하는데 반해 전자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들에 기반하여 강의하시고 계속 과학적인 근거를 쌓으시려 한다고.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소위 철밥통 식이라 이런부분이 바꼈으면 한다고 너무 썩어있대요

  • 의과대학을 지나가다 배척받고 · 1031240 · 21/04/01 21:39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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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99 Aaron Judge · 919199 · 21/04/01 21:47 · MS 2019

    옛날에 어떤 한의대 뱃지 달고 계시는 분이
    반수마렵게 하는 몇몇 기초과목이 있다...요런 댓글을 다셨던게 기억나네요 ㅎㅎ

  • $hnabro · 962474 · 21/04/01 21:55 · MS 2020

    하고픈 말이 있지만 ㅈ도없는 급식딱충이라 입 꾹 다물겠습니다

  • 뀨뀨오늘 · 924655 · 21/04/01 21:55 · MS 2019

    무림고수 ㄷㄷ

  • 엠마빵집 · 945657 · 21/04/01 21:56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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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나는 오수해서 화반이 · 1054468 · 21/04/01 21:57 · MS 2021

    형 지금이야! 같이 싸워줄 사람이 있잖아!

  • 나 시체 아니다 · 905359 · 21/04/01 22:07 · MS 2019

    씹 ㅋㅋㅋㅋㅋ

  • shadyinside · 965510 · 21/04/01 22:55 · MS 2020

    현역인데 이분 알면 인생 망한거임?ㅋㅋ

  • 사람아님 · 948173 · 21/04/02 00:21 · MS 2020 (수정됨)

    현역이 왜 알고있냐 ㅋㅋㅋㅋㅋ

  • No.99 Aaron Judge · 919199 · 21/04/02 06:45 · MS 2019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21/04/02 02:56 · MS 2019 (수정됨)

    과거의 한의학만 까는 건 한까인 척하는 한빠다

  • SemPer_ · 606828 · 21/04/02 10:42 · MS 2015

    ㅋㅋㅋㅋㅌㅌㅋㅋㅋㅊㅌㅋㅋㅋㅌㅊㅋㅋㅋㅋㅌㅋㅋㅋ

  • પ નુલુગ ખਅ · 1005483 · 21/04/02 13:10 · MS 2020

    십 ㅋㅋㅋㅋㅋㅅㅋㅋㅋㅋㅋ

  • 스키퍼ㅤ · 953102 · 21/04/02 16:21 · MS 2020

    띵하네...

  • No.99 Aaron Judge · 919199 · 21/04/02 06:45 · MS 2019

    십ㅋㅋㅋㅋㅋ이분진짜 옛날에....

  • 의대가는 신류진 · 1017337 · 21/04/01 22:05 · MS 2020

    태극권제18장일장기합권을 사용하는 강남한의사 ㄷㄷ..

  • 청서 · 805796 · 21/04/01 22:06 · MS 2018 (수정됨)
  • 왜내아이디없어짐 · 1018342 · 21/04/01 22:12 · MS 2020

    젊은 사람들이 노력하니깐 10년전에도 한무당 곧망하니 마니해도 의치한으로 살아남은듯

  • 명4수 · 525702 · 21/04/01 22:12 · MS 2014

    오히려 본3올라오고 하다보니 임상쪽오면 현대의학적 내용을 기반으로 배우고 한의적 내용을 가미하는 느낌이들어서 이제야 저는 제대로 뭘좀 배우는느낌을 가집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수년간 다니면서 했던 생각과 결이 비슷하네요

  • 그냥놀고시퍼용 · 936437 · 21/04/01 22:17 · MS 2019

    인정합니다 그런 기를 불어넣는 미친 짓을 하는 놈들은 진짜... 같은 한의사 면허를 가지고 살아갈거라는 사실이 개빡칩니다

  • 나사공 · 1028484 · 21/04/01 22:19 · MS 2020

    메타 시작... 이 아니네

  • yhnUNg3jR9KStd · 678014 · 21/04/01 22:25 · MS 2016

    과거 한의학적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대 한의학이 있는 겁니다 과거 한의학에 유의미한것도 있고 유의미하지 못한것도 있지만요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21/04/01 22:29 · MS 2016

    모든건 다 과거 경험에 바탕을 두죠...
    그렇지만 유의하지않은건 유의하지않은거아닐까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이 사장된거처럼.. 비과학적인 이론에선 얻을거만 얻고 버리는게 맞지 않겠어요?

  • 성적이올라가는중 · 913818 · 21/04/01 22:50 · MS 2019 (수정됨)

    시ㅡㅡㅡ원

  • 반수생 고양이 · 965109 · 21/04/01 22:51 · MS 2020

    자 메타 드가자~~

  • 야발팀 · 946507 · 21/04/01 22:53 · MS 2020

    아 기대했던 메타가 아니야

  • shadyinside · 965510 · 21/04/01 22:54 · MS 2020

    꿀잼 오르비ㅋㅋ

  • white · 950675 · 21/04/01 22:55 · MS 2020

    근데 저 궁금한게 하나있는데 대제 침은 무슨 원리로치료가되는건가요??진찐 궁금해서 신기허자너 좀

  • 아린아린아린아린아린 · 807838 · 21/04/01 23:27 · MS 2018

    그건 걍 본인이 논문 찾아보시는 게 나을 듯

  • white · 950675 · 21/04/02 00:09 · MS 2020

  • 하늘의 백장미 · 904847 · 21/04/01 23:08 · MS 2019

    3년동안 변한게없네 ㅋㅋ

  • 생각없이살고싶다 · 792198 · 21/04/01 23:10 · MS 2017

    구주부 아 ㅋㅋ

  • 사람이려합니다 · 1034192 · 21/04/01 23:44 · MS 2021

    과도기 인가요??

  • 정시고컴각 · 921346 · 21/04/01 23:52 · MS 2019

    역사학적 방법론을 여기에 끌고 나와서 미안하지만 전형적인 현대의 관점에서 과거를 바라본 대표적인 오류군요. 역사를 해석하는 기본도 안되어있네요^^

  • 정시고컴각 · 921346 · 21/04/02 00:01 · MS 2019

    참고로 화타랑 허준 부분 보고 빡쳐서 그거 말한겁니다

  • 아린아린아린아린아린 · 807838 · 21/04/02 00:12 · MS 2018

    진정하십쇼센세.. 쌍사러인 보닌도 걍 허허 하고 지나갈 뿐..

  • 정시고컴각 · 921346 · 21/04/02 00:20 · MS 2019

    ㅎㅎ...잠시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랬네요

  • 아9창9ood · 998172 · 21/04/02 12:49 · MS 2020

    화타 허준 드립은 ㄹㅇ.. 글케 따지면 뉴턴이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지방국립대 물리학과 학부생만 못한건가..ㅋㅋ

  • 정시고컴각 · 921346 · 21/04/02 16:28 · MS 2019

    그니까요 ㅋㅋㅋ

  • 휘풍당당 · 1006970 · 21/04/02 00:44 · MS 2020

    저도 반신반의하며 한의원다님 예전에 축구하다가 손다쳤는데 한의원 평소에 자주다녀서 당연히 한의원가서 침맞고 부항하고 3일정도 다녔는데 계속 아파서 결국 정형외가 갔는데 손가락 부러졌다고 하더라구요 기본적인 x-ray 같은건 도입하면 좋을듯

  • mosby · 807413 · 21/04/02 00:58 · MS 2018 (수정됨)

    휘문 ㅎㅇ
    여담이지만 대만의 한의사 그러니깐 중의사는
    긴 논의 끝에 2018년 말부터 도입됐습니다
    물론 한국은 아직도 논의 아닌 논의 중이고..
    만약 협회끼리 화해가 된다면
    뭐 꼭 직접도입만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전엔 한의대에서 양방은 다 의대교수님들이 가르치고 그랬는데 협회가 선전포고한 뒤로
    다 빼가고 영상의학도 복수면허자 어렵게 모셔서 강의하고 그럽니다..ㅠ

  • 정오표받습니다 · 1017612 · 21/04/02 16:03 · MS 2020

    한의사도 x ray 도입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 mosby · 807413 · 21/04/02 00:54 · MS 2018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교수님도 허준학번들이 이제 한참 일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때니 앞으로 긍정적으로 본다고 하셨음
    카이스트대학원이나 의대까지 나와서 강의하시는
    젊은 교수님들 보면 긍정적인 면도 있음
    아직 협회는 허준세대가 아님

  • 꼬우면뭐다?? · 1026134 · 21/04/02 00:54 · MS 2020

    음양오행이 뭔지 모르는 한의사가 있다고?ㅋㅋㅋㅋㅋ

  • 꼬우면뭐다?? · 1026134 · 21/04/02 00:55 · MS 2020

    애초에 양방 시선으로 한의학을 바라보니 그렇게 느낄 수 밖에..

  • mosby · 807413 · 21/04/02 00:59 · MS 2018

    한의사임?

  • 고추참치 · 985277 · 21/04/02 01:01 · MS 2020

    https://orbi.kr/00036962159
    이 글에 대한 부족한 제 답변입니다. 댓글로 달려고 했는데 길어서 안되네요 ㅠ

  • 코로나백신 · 1051999 · 21/04/02 01:42 · MS 2021

    ... 그런 논리면 히포크라테스나 과거에 유명한 의사들도 다 지금의 일반인만도 못한 지식이죠..
    그리고 임상을 너무 무시하시는거 같은데.. 로컬 나와보시면 알거에요.. 책에서 배운거랑 실제는 다르단걸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대로 현대의 관점에서 과거를 평가절하하며 무시하는 무지한 발상이네요..

  • 으아아앙아아ㅏㄱ · 879560 · 21/04/02 04:53 · MS 2019

    과거의 의학지식이 현대보다 부족한 건 당연하지만
    그 과거의 의학지식에서 비교적 최근까지도 아무런 발전이 없었고 개정하려는 노력도 없었다는 건 문제가 맞죠

  • 코로나백신 · 1051999 · 21/04/02 12:26 · MS 2021

    그건 누가 평가하나요? 한의학을 좋아하진 않지만 발전이 없다고 한의학 전문가도 아닌 심지어 의사도 아닌 의대생이 판단한다고요?.. 정도것 하시길..

  • 아9창9ood · 998172 · 21/04/02 12:50 · MS 2020

    이 ㅅㄲ 누군가했는데 코백좌였노ㅋㅋㅋㅋ

  • sosusdpdhsek · 990803 · 21/04/02 10:17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덕코수집업자 · 876367 · 21/04/02 11:35 · MS 2019

    과거에 사람을 치료한 그 임상결과 자체는 충분히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걸 현대적으로 분석 연구하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어차피 사람 고치는거 자체가 연역적으로 될 수가 없음

  • [융합형 허수] 모아찐 · 973083 · 21/04/02 12:27 · MS 2020

    분석한의학의 시데가 도래했다

  • 삼반수생 만드라고라 · 863668 · 21/04/02 13:02 · MS 2018

    메타 ON

    저의 생각은 AI와 한의학의 합성을 추천드립니다

  • 삼반수생 만드라고라 · 863668 · 21/04/02 13:02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북극 · 1036550 · 21/04/02 15:31 · MS 2021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 2급 모욕죄 (Horus Code 제5조 4항)
  • 정오표받습니다 · 1017612 · 21/04/02 16:04 · MS 2020

    ㅋㅋㅋ 그 사람은 또라이임

  • JadEsg21 · 822687 · 21/04/02 16:46 · MS 2018

  • 7wbwidhfhdjw · 702103 · 21/04/02 17:28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시계 똑딱 · 1012877 · 21/04/03 02:00 · MS 2020 (수정됨)

    음양오행을 모르는 젊은 한의사가 많고, 음양오행이 구시대적이고 버려야 된다는 것처럼 까내리는 투로 말을 하시니 한의학을 좋아하신다는 말이 신뢰가 안가는군요. 제 눈에는 무관심이거나 한까쪽에 더 가까우신 것 같은데...

    한까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만 이렇게 한의학의 근본 사상인 음양오행을 까내리는 것을 보니 좀 그렇네요. 저도 음양오행이 전부 다 맞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주의 기운이니 뭐니 말하는 것을 듣다보면 좀 어이없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ㅋㅋㅋ

    근데 음양오행이 구시대적인 것도 맞고, 일부는 버려야 되는 것도 맞지만 그것을 기반으로 지금 한의학은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것이 기반이 되어야 임상실험이든 과학적 분석이든지 간에 한의학으로써의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양의학 눈에서 보면 현대의 과학적 산물 빼고는 다 한무당처럼 보일 것입니다. 근데 그런거 싹다 버리고 나면 한의사가 의사랑 다른게 뭔가요? 그냥 바늘들고 좀 더 자연적인 재료를 쓰는 의사밖에 더 안되나요?

    한의학은 과거의 비이성적이고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부분에서 벗어나 일부 좋은 과거의 유산를 받아 들이고, 현재의 과학적 방법을 채택하고, 양의학의 일부분까지 공부하면서 계속해서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양방쪽은 어떻습니까? 의대생과 인턴 레지 의사 전부를 포함해도 음양오행에 대해서 예1 학생의 절반도 못 말하는 분들이 태반일 것입니다. 아니, 태반이 아니라 극소수를 제외한 전부 다겠군요. 그것 자체를 뭐라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한의학은 현대 의학을 일부 받아들여야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의학 쪽은 굳이 그러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한의학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실거면 적어도 음양오행이 뭔지 정확하게 알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충분히 이해하시고 한의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곱씹으신 다음에 다시 오셔서 한의학을 전부 까든, 일부만 까든, 좋다고 말하시든지 간에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고리이 · 802500 · 21/04/03 13:59 · MS 2018 (수정됨)

    이렇게 에헴 니들이 그 심오한 뜻을 아느냐 하는 분들때문에 한의대 교육 절대 안바뀝니다 ㅎㅎ

  • 시계 똑딱 · 1012877 · 21/04/03 17:36 · MS 2020

    제대로 읽고 답글 쓰시는 건가요? 제 글이 꼰머의 한탄으로 밖에 안들리시면 그냥 님한테는 의사가 훨씬 더 맞으신것 같은데요

  • 시계 똑딱 · 1012877 · 21/04/03 17:41 · MS 2020

    제가 현대의 과학적 분석을 비판했습니까 음양오행을 떠받들기라도 했습니까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내용인데 그게 그렇게 꼴뵈기 싫으신가요? 글쓴이가 음양오행을 1도 받아들일거 없는 쓰레기로 취급하고 있는데 그게 맞다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러면 진짜로 한의대 왜오셨습니까... ㅋㅋㅋ 차라리 의대나 치대, 수의대가시지

  • 고리이 · 802500 · 21/04/03 19:17 · MS 2018 (수정됨)

    음양오행 하러 한의대 온 건 아니구요.. 그거 안맞으면 의치대 가라는 것도 좀 전형적이시네요;; 음양오행에 대단한 실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설명 할 체계가 없던 옛날에 쓰던 조악하고 케케묵은 이론체계일 뿐이죠. 음양오행 대로 중학생 데려다놓고 목극토라 간이 비장을 어쩌고저쩌고하면 ㅄ 취급밖에 더 받나요 한약처방 그대로 딴 일반의약품마저 CF에 뇌과학자가 나와서 홍보하는 시대입니다. 시대가 달라졌고 언어가 달라졌어요. 시대에 맞춰 체계를 바꿀 모멘텀이 없으니 고여버린거지 음양오행이 그렇게 대단하면 초중고 정규교육과정에서 왜 일언반급 언급도 없습니까? 한의계가 지닌 명확한 한계고 단점이에요 전혀 대단하지도 않고 내세울것도 아닙니다. 한의사 무당 이미지 만든 일등공신이구요

  • 시계 똑딱 · 1012877 · 21/04/03 19:52 · MS 2020

    아니 ㅋㅋㅋㅋㅋ 저도 한의사해서 음양오행할 생각 없습니다 누가 당신한테 음양오행 죽을때까지 붙잡고 살라고 했나요 한의학 관련 업종을 하면서 아직까지 아무런 연구도 안하고 과거의 음양오행이나 죽도록 파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입니다 자꾸 제 글의 핀트를 이해 못하시는 것 같은데 과학적 연구도 한의학으로써의 의미가 있으려면 음양오행이든 뭐든 과거가 뒷받침 해줘야 된다는 건데

    설령 님이 음양오행 다 개소리다! 나는 한의학 약재의 의학적 활용을 연구할 거다! 라고 말하신다고 해도 그 한의학 약재가 어디에서 튀어나왔겠습니까? 과거 음양오행의 경험적인 측면, 즉 수많은 치료 데이터에서 나온걸 테죠? 음양오행이 다 거짓이라고 해도 한의학 약재의 효능이 거짓인 것은 아닙니다 이런 면에서도 음양오행이 최소한 묻어있기라도 한데 지금 글쓴이랑 님은 이러한 경험적 데이터 조차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의대나 가라고 말씀드린거고요

  • 고리이 · 802500 · 21/04/04 01:23 · MS 2018 (수정됨)

    저나 글쓴이가 경험적 데이터를 깡그리 무시한다는 건 당신 자의적인 생각이구요. 오버하지마세요.

  • 시계 똑딱 · 1012877 · 21/04/04 02:22 · MS 2020

    님이 대댓글 단게 있다고 알림은 오긴 왔는데 제 마지막 대댓글이랑 님 마지막이랑 마지막에서 2번째 대댓글이 로그인 해도 안보이고 안해도 안보이네요 그냥 알림 내용가지고 님 내용 대충 유추해서 말해 볼게요

    보니까 제가 음양오행의 경험적 데이터를 님이랑 글쓴이가 깡그리 무시한다고 했는데 그거 반박하신것 같더군요 그게 당신 생각일 뿐이다 뭐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뭐 혹시나해서 말인데 음양오행이랑 경험적 데이터가 완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고 계신건 아니죠? 경험적 데이터에 기반해서 수많은 변경을 거쳐 음양오행이 만들어졌겠습니까, 음양오행이 누군가의 입에서 처음 튀어나왔을 때부터 완전한 이론이여서 실제로 치료해 봤더니 그렇게 됐겠습니까?

    음양오행을 100% 거부하는 건 이 경험적 데이터 조차 거부한다는 게 됩니다 글쓴이 어조를 보시면 음양오행 따위네 그딴거 요즘 한의사들은 안배우네 뭐네 해서 누가 봐도 깔보고 있는 건데 그러면 그게 완전 부정이죠 그렇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당신이 제 첫 댓글에 답 다셨을 때 이런 사람들 때문에 한의학의 교육 방식이 발전 못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 문장을 아무리 봐도 위 내용은 음양오행쪽에 대한 제 생각에 대해 비판한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닙니까?

    제 첫번째 대댓글에도 쓰여있듯이 당신이 제 댓글을 제대로 읽으셨다면 음양오행의 좋은 점만 받아들이자는 제 의견에 반박한 건
    당신의 생각이 음양오행의 전부를 받아들이거나 혹은 전부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라는 것이라고 충분히 해석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일부의 반대는 전부거나 전부 아니거나 이니까요 ㅎㅎ

    그러면 님도 음양오행의 100%를 거부한 거라고 생각되는데... 마지막 대댓글 내용이 제가 유추한게 맞다면 그냥 저한테 지기 싫으셔서 논리 개박살난 문장으로 응수하는 걸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ㅎㅎㅎ

    이렇게 님은 단문으로 띡띡 응수하고 저는 장문으로 쭉 쓰는데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그냥 논리 이상한 문장으로 대~충 답변하시는 거 보고 그만 대화해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제가 님 차단하기 전에 한 마디만 하면 장문 좀 제대로 읽는 독해력좀 기르세요. 마지막까지 결국 제 핀트는 이해 못하고 제가 님 까는 것 같으니까 화나서 계속 답변하시는 것 같은데 제 댓글들 쭉 읽어보시고 제 생각이 님 생각이랑 사실 같은 거였으면 독해력좀 기르시고, 달랐으면 걍 의사하시고 논리력좀 기르세요.

  • 시계 똑딱 · 1012877 · 21/04/03 17:35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포카Lee · 390221 · 21/05/16 21:52 · MS 2011

    ㅋㅋ그놈의 음양오행. 그런데 젊은 한의사들은 음양오행을 모른다니요? 음양오행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바라보려고 노력하려면 과거의 사람들이 인체에서 나타나는 병리적 현상들을 어떻게 파악하고 표현했는지 기본적으로 알아야합니다.

    기를 불어넣는 미친짓을 하는 놈들은 놈들은 한의사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놈들이 ㅂㅅ이라서 그런겁니다.

    안수기도로 병 낫게한다는 의사도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