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다시볼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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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인서울 하위 공대 입학한 01년생입니다.
일단 재수는 아닙니다. 개인 사정으로 검정고시보고 혼자 관심있는 것들 공부하다가 작년에 독학재수학원에서 1년공부하고 합격했습니다. 25122 입니당
요즘들어 수능 점수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수능날 멘탈나가 수학을 조진것도 있고, 제 주변에서 저보다 대학을 많이 잘 갔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개네들보다 10배는 노력 했는데도 대학 잘간게 짜증납니다.
중학교때부터 인생을 공부에 갈아넣었으니까요. 진심 팩트입니다. 공부는 많이하고 실패도 많이했고 그럼에도 다시 도전해도 안됬고 공부에 관한 지원은 제 친구에 비해 거의 받은게 없으니까요. 제가 공부를 좀 힘들게 했어요. 자세히 말하기에는 제 신상이 밝혀져서 무리가 있지만 암튼 그래요
또 학교 내적인게 맘에 들지는 않아요. 우리대학 좋아라고 말하면서 말하는 것들이 실제로는 아닌게 많고
상위대학과 비교했을 때, 내가 여기서 얻을 게 없고 결국 내가 알아서 잘해야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가장 큰 건 여러 기회가 없다는 것과 선배들 진로가 다양하지 않아서 여러 길을 생각할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지도도 없어요...
(코로나라 학교생활을 제대로 체험하지않아서 틀릴 수는 있겠습니다만..) 제 자신감이 가장 큰 문제!!
1.본론은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군대에 가서 수능,편입, 현 대학다니기.
공군을 일단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과 수학을 군대에서 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면서 작년에 하루종일 공부만했는데도 수능을 망쳐서 제 자신에 대해 자신이 없습니다.
과연 공부를 하면 성적이 오를지 의문입니다.
나이와 건강도 걱정입니다. 시력도 많이 떨어지고 허리도 아파서 앉아있는게힘들어요..
군대는 올해 1학기 끝나고 갈 생각입니다. 재수없으면 올해 말에 갈수도...
편입은 경쟁률도 걱정이지만 난이도도 어렵고 편입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3,4학년이 되서 동아리 활동이라던가 취업에 관한 것들이 꼬일 까봐 걱정입니다. 물론 뭐 합격도 못하면서 이딴 걱정하는 게 의미가 있지는 않지만요.
아니면 걍 현 대학을 계속다니거나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거 같나요??
목표는 한양대이상의 공대입니다. 국어 영어는 고정2입니다(영어는 88점 그 쯤)/
2.
그리고 수학 1은 어떻게 해야나옵니까? 84점 까지는 나오긴 하던데 그 이상은 안나오더라고요.
RPM 5회독
한완수 닥치는데로 봄
알텍 - 6회독
4의 규칙 3회독
마플 기출 -오답모아서 반복
너기출 - 기출분석
그외 N제들 풀었는데 어떤걸 공부해야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기출분석을 주로했었는데 어떤 방식이냐면 풀이의 흐름중에서 갑자기 개념이 전환될 때 있잖아요. 그 어떤 공식이나
식이 사용될때요. 그때 마다 어느 개념과 어느 개념이 묶이는지, 혹은 어떤게 나오면 이걸 떠올려야 한다든지등을 다 분석해서 행동강령을 만들어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잘못 공부한건가요??
무엇을 보완해야 하나요??
독학만 해와서 과외라도 들어야하나 고민도 되고요
수능을 공부한다면 남는 기간에 집에있는 수학의 정석으로 고1 수학 제대로 분석하고 한완수 정독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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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군수 또는 편입하세요. 미래에 과거를 후회를 하고 싶지않으면
강하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주변에 후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너무 안타까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