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 [978561] · MS 2020 · 쪽지

2021-03-31 23: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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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환 선생님에 대하여 (아직도 사탐 선생님 고민이 있다면 한 번 지나가듯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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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년 수능 기준으로 반수를 한 사람입니다. 이 글을 쓴다는 건 생윤은 물론 50점을 받았습니다. 인증같은건 하지 않겠습니다. 국어의 폭망으로 대학을 그리 잘 가지 못했습니다.(사람의 가치 기준선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범대 재학중입니다.)  

 

오랜만에 오르비에 들어와봤는데 어김없이 임정환선생님을 들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갖고 있으신 분들이 있길래 한 번 글을 써봅니다.(오타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우선 임정환 선생님은 개념강의 ~ 문제풀이(올림픽)까지 솔직히 강의 내용은 들어본 사람은 알지만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디에 초점을 뒀냐가 살짝 다른 것이지만 결국 모두 '개념'에 대한 설명이 베이스로 깔려있습니다. 저는 현역시절에 모든 커리를 들었었고 반수시절에는 올림픽과 실전 모의고사 5회, 끝날끝 강의만 수강했습니다. 아 이 얘기를 빼먹었군요. 9월에 3등급이였나 4등급이였나 그랬습니다. 현자의 돌 개념책이 두툼하고 많은 내용을 담고 있길래 현돌 개념책과 올림픽이 저의 주교재였습니다. 사실 올림픽만 봤다고 해도 뭐라 못합니다. 올림픽을 듣게 된다면 처음에 필기를 엄청 하게 되실겁니다. 모두 적으세요. 주옥같습니다. 모든 필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형광펜을 제시문에 중요할 때 치라고 하십니다. 저는 이 필기, 그리고 본교재의 모든 선지와 제시문 형광펜을 외웠습니다.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9월 이후에는 여러분 모두 정상적인 공부를 했다면 개념이 어느정도 잡혔을테니까요. 하지만 저처럼 늦게 공부를 하신다면 조금 걸리겠죠? 저는 올림픽 강의만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수특 수완 안풀었습니다. 풀지 말라는게 아니라 저는 임정환 선생님이 어떤 선생님인지 알기에 이런 행동을 했습니다. 올림픽을 할 때면 수특 수완 모두 나온 이후입니다. 선생님은 그 두 교재에서 특이한? 학생의 입장에서 생소한 부분들을 말씀해주십니다. 언급정도도 있겠고요. 저는 올림픽을 풀고 실전모의고사 5회 풀면서 얻을 것을 다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2~3달만에 생윤을 급하게 마스터했습니다. 생윤은 많은 강의가 필요한 과목이 아닙니다. 제발 이 강사 저 강사 듣지 마십쇼! 자신이 정한 선생님을 믿고 나아가시던가 아니면 그냥 강의를 듣지 마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모의고사는 저는 5회정도가 적당하다고 보고 친구들이 다른 선생님 모의고사 푸는 것도 봤는데, 평가원과 제일 비슷한 것은 임정환 선생님 실전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장에는 끝날끝만 들고 가셔도 됩니다. 아 참고로 올림픽 ox는 임정환 선생님 부교재로 3000원정도 하는데 패스가 있으시다면 이건 그냥 사시길 바랍니다. 생각나는대로 막ㄱ 적어봤습니다. 그냥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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