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dvlf94 [410828] · MS 2012 · 쪽지

2013-05-30 01:22:43
조회수 428

화2 질문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92004

같은 전해질일때 온도가 높을수록 용액의 농도가 묽을수록 이온화도가 크다라고 하는데

온도는 왜 그런줄 알겠는데 용액의 농도가 묽을수록 이온화도가 크다는건 도통 이해가 가질않네요..ㅜ

여러번 질문을 해봤으나 이해가 가지않는 답변들 ㅜㅜ
좀 쉽게 설명해주실분 안계신가요?

농도가 진할때와 묽을때를 비교해서 설명 부탁드려요ㅜ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핑핑핑 · 394151 · 13/05/30 07:24 · MS 2011

    농도가 진한 상태에서는 상대적으로 농도가 묽을 때와 비교해서 분자가 이온화되어서 들어갈 자리가 부족한 거에요. 묽을 때는 자리가 좀 더 많기 때문에 이온화도가 큰 거구요. 최대한 쉽게 말씀드렸어요ㅠ

  • whdvlf94 · 410828 · 13/05/30 13:04 · MS 2012

    그니까 용매에 용질(이온화 되지않은 상태의 분자)의 수가 너무 많기때문에 이온화되서 들어갈 자리가 부족하다는 말씀이신가요??

  • 바보바보잉 · 440633 · 13/05/30 13:54 · MS 2013

    다른조건 다 같고 용액의 농도만 다르면 이온화 상수 = ca^2 이니까 농도가 작을수록 이온화도는 크다고 그냥 식으로 이해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식 유도하는건 그냥 해보면 되는거니까요

  • whdvlf94 · 410828 · 13/05/30 15:22 · MS 2012

    이거다... ㅋㅋㅋㅋ 감사해요

  • 솔로깡 · 330158 · 13/05/30 21:25

    수식적으로는 윗분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실제론적으로 생각한다면, H+X -> HX(이온의 부호는 생략하겠습니다. 어짜피 잘 아실거니까요.) 의 가역반응식을 이루는 35%HX 수용액을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이제 여기에 물을 첨가합니다. (혹은, 수소양이온만 능력좋게 조금 뽑아간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반응물쪽의 H가 줄어들면서 HX가 H+X로 분해되는 역반응이 촉진됩니다. 이 전체적인 루트를 보면 마치 H+X로 더 분해되는것처럼 보이지요.

    결국, 말하고 싶은것은 윗분의 식과 동일합니다. 그냥 평형상수 맞추려고 그렇게 되는겁니다. 다만 이것을 실제 체감으로 이해하기에는 저 식의 도움이 없이는 다소 힘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