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생윤만 꾸준하게 잘한 사수생의 생윤 학습가이드-현자의 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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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학평 보고 오느라 고생 많았어요. 시험 봤을 때의 느낌을 잘 유지하길 바랍니다. 저는 항상 시험 볼때마다 아 공부좀 할 걸...이 생각만 했었네요. 그리고 공부를 했냐 하면 안했....지만 여러분은 하세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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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론부터 쓰겠습니다.
인강 경험이 없다→인강 개념커리 하나를 완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 개념 다 들었다→현자의 돌 커리큘럼을 따라서 학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뭐 이게 내용 전부입니다. 지금부터 쓸 내용은 이걸 그냥 풀어서 쓴거다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내용은 크게 공부의 방법, 공부 목록, 시험장에서의 변수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부의 방법(깁니다. 거의 전체 내용의 절반입니다.)
저는 수능을 네 번을 봤습니다. 생활과 윤리도 네 번을 봤죠. 첫 번째 수능때는 정답률89퍼짜리덕윤리3점문제를혼자15분동안상상의나래를펼치다가이상한답을찍고 47을 받았고, 나머지 세 번의 수능은 모두 만점이었습니다. 생활과 윤리라는 수능 과목을 공부하면서 제가 가장 중점을 두었던 공부 방법은 첫째로는 효율성이고, 둘째로는 재미였습니다.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요. 저는 첫 수능을 볼 때 생윤의 공부 비중이 수능 과목 중 가장 높았습니다. 그만큼 다른 과목 공부를 안 한 것도 맞지만(그러니 재수했죠) 생윤에 과투자를 하기도 했습니다. 1타 인강 선생님의 풀커리를 들었고, 들어가는 시간이 상당했습니다. 온전히 선생님 탓은 아니고, 제가 공부하는 방법을 스스로 정립하지 못하고, 아는 것만 반복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지 않았던 것이 비효율 공부의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이 원인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현역 고3들은 정보가 없으면 효율적인 공부를 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여기서 정보란 생활과 윤리에 대한 추가적인 지식과 분석들, 공부 방법을 뜻합니다. 교과서와 ebs교재, 개념 필기노트에 한정하여 공부하다 보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생깁니다. 기출문제의 선지가 잘 이해가 안 가기도 하죠.
(개념 커리를 제외하고)저는 부족한 부분을 인강으로 채워야지 생각했지만 막상 아리까리하다 느낀 선지의 해설을 들어보면 그냥 납득이 간다 정도였습니다. 선지를 해설할 때 설명이 충분치 않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말로 전달하는 것은 모든 문제를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시간적인 문제가 있으니까요. 학생들은 명쾌하게 답이 떨어지는 것을 좋아하기에 인강 선생님들이 (명쾌해서 학생들이 좋아하는)특정 부분만을 반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생님들이 교과서와 기출, ebs에 근거하여 해설하다보니 교과서와 ebs의 서술이 달라 오개념이 생기기도 합니다. 너무 까기만 하는 것 같은데, 좋은 점도 많습니다.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고, 반복 학습도 언제든 가능하며, 본인한테 맞는 선생님이면 시너지도 나죠. 공부 외적인 태도를 배우기도 하구요. 맞으면 계속하시면 됩니다! 제 방법은 모두에게 적용되는 정답이 아니니까요. 아무튼 효율성에 대해서 정리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인강에 대해서 효율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인강이나 학교, ebs 교재에서 배운 내용을 달달 외우기만 하는 것(단순 암기) 또한 효율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효율성이 높은 건 뭐냐! 물어보신다면 먼저 좋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에 뉴런이 있는 것처럼 생윤에는 현자의 돌 교재가 있습니다. 좋은 교재는 인강에서 나타나는 시간적 문제에 구애받을 일이 없습니다. 텍스트로 충분한 설명이 들어있고 특정 부분 반복보다 모든 범위 커버에 더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원전 근거 해설로 오개념도 없다시피 합니다(저는 오개념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광고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맞긴 합니다(연구원 소속이니까요). 근데 현실적으로 현자의 돌 교재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퀄리티의 책이 아예 없어요.
효율성이 높은 또 다른 공부 방법은 내용에 익숙해지는 것과 익숙해진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는 제가 초반에 언급했던 ‘재미’와 연관됩니다.
‘재미’는 공부에 있어서 능률의 차이를 현격하게 만들어주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이 과목을 얼마나 재밌어하면서 파고드느냐에 따라서 효율성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납니다. 자신의 꿈, 목표하는 대학 다 좋다 이겁니다. 근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는 수능이 있고, 그 수능을 대비할 때 재미를 붙이지 않는다면...생활과 윤리라는 과목은 그냥 단순 암기과목이 되어버립니다. 어렵다, 재미없다, 말장난이다 라고만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의 극치입니다. 시간을 쏟아도 실력이 잘 오르지 않죠. (그래서 사회탐구는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재밌어하는 분야를 고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용을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기에 모르는 내용이 나와도 빠르게 익숙해집니다. 스스로 사고하고 정리하게 되죠. 재미는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생활과 윤리에서 재미를 붙이는 방법은 뭐냐! 물으신다면 배경지식입니다. 사상이 나오게 된 배경, 사상가의 삶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배우다 보면 과목이 재밌어집니다. 그래서 제가 서두에 인강 경험이 없다면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죠. 인강 선생님들은 어떻게 보면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밀도 있는 수업에 재미를 녹여내는 분들이시죠.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 체계적으로 수업하시는 것을 보다보면 존경심이 들기도 합니다. 이 사상이 이 시대의 어떤 사회적 필요에 의해서 나오게 되었는지 배우다 보면 수업에 몰입하게 됩니다(이 경향은 생윤보다 윤리와 사상 과목에서 더 짙어집니다). 자연스레 재미를 붙이게 되죠.
좋은 교재를 푸는 것도 재미를 붙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현자의 돌 교재를 풀다보면 소로의 시민 불복종에 관한 에피소드(감옥행), 니부어의 생애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야기뿐 아니라 양질의 문제나 제시문, 해설로 충분히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좋으면 재밌거든요.
사실 인터넷 강의와 현자의 돌 교재는 교과서에 한정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나무위키나 철학 서적 등을 보면서 교과서에는 일부만 서술된 이야기나 교과 외적인 이야기를 찾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국어영역 철학 지문이나 예술 지문, 사회 지문에서도 종종 찾을 수 있습니다. 몇 개만 소개하자면 생활과 윤리에 관련해서는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계약 편지(이건 인강에서도 들었던 것 같아요), 생태 중심주의자 레오폴드의 취미였던 사냥 이야기(현자의 돌 교재에도 있습니다) 등이 있고, 윤리와 사상에 관련해서는 공자보다 인기스타였던 묵자의 생애, 토마스 무어의 유토피아에서의 삶, 공자와 노자의 만남 야사 등 재밌는 내용들을 읽으면서 개념서에서 보았던 사상가들의 철학을 그들의 삶 속에서 재확인하게 되면 그 분야의 문제는 틀릴 거라는 불안감이 아예 안 들더라구요.
정리하자면, 효율성과 재미를 모두 잡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공부 방법의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두 번째 수능부터 네 번째 수능까지 인터넷 강의는 하나도 듣지 않았습니다.
2. 공부 목록
무엇을 공부하는가도 중요하죠. 이번에는 공부 목록을 소개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생활과 윤리 공부는 크게 개념, 기출, 당해 기출, 킬러, ebs, 모의고사로 나누어집니다. 참고로 현자의 돌 교재는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에게는 두 번째 수능부터였습니다. 공부 목록은 중요도 순서대로 적어 놓았습니다.
개념-인강(당연히 현강도 됩니다) 완강 후, 필기노트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론 부족하다 느껴질 수 있는데 ebs 개념부분이나 현자의 돌 개념서로 보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베스트는 인강과 병행이라 생각합니다. 내용이 풍부해서(엄청 많아서) 인강 끝나고 또 개념 처음부터 하려면 지루할 것 같아요..아니면(이미 인강은 끝냈는데 개념서는 안했다면) 올해 개정된 버전의 개념서가 나올텐데 나올 때쯤에 사서 풀면 인강과의 텀도 있고해서 지루하지 않게 하실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기출, 당해 기출-저는 프린트 직접 뽑아서 했는데...올해는 현자의 돌 기출교재가 나왔더군요... 검토과정에도 참여해봤고(연구원 테스트로 했습니다) 책도 사서 풀어봤는데 시중의 다른 책보다야 월등히 좋은 것 같습니다. 기출은 이걸로 정리하는 걸 추천합니다.
당해 기출(올해의 경우는 2021년 6월, 9월 모의고사입니다)은 현자의 돌 분석서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년 현자의 돌 컨텐츠가 추가되면서 여러 교재들이 나오는데, 제가 풀면서 감동 받았던 교재들이 매년 한 두개씩 있습니다(올해는 일단 기출교재는 한자리 확정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6월 분석서는 2019년 현자의 돌 교재 중 베스트였습니다. 이건 필수로 구매할 교재라 생각합니다(9월 분석서도 물론 필수입니다). 사실 이 6월 분석서로 왜 당해 기출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여러분, 당해 기출이 가장 중요한 기출입니다...올해 시험 보시고 분석서 꼭 사셔요!
킬러(근데 ebs를 곁들인)-먼저 환경윤리. 이거는 꼭 마스터 해야하는 내용이죠. 제가 2018년 현자의 돌 교재 중 베스트로 꼽는 교재입니다. 이 책 때문에(덕분에) 현자의 돌 교재와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당시 제가 책을 풀고 혼자 정리했던 내용입니다. 글씨 못써서 죄송합니다... 밑에다 내용 타이핑해둘게요...(정리는 각자의 방법이 있습니다! 정리 영역에는 정말 정답이 없습니다. 본인 스타일에 맞게 정리하세요. 굳이 안 적고 머릿속에만 넣어둬도 됩니다. 책에 밑줄만 그어도 되고...기억하면 장땡이죠)
다음으로 킬러적중. ebs의 봐야 하는 지문들은 다 실려 있습니다. 환경윤리뿐 아니라 나머지 킬러 주제들이 수특과 수완과 연계되어 실려 있습니다. ebs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보다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작년까진 킬러적중 수능특강과 킬러적중 수능완성으로 나누어서 나왔는데, 올해 교재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작년에 추가된 킬러선지입니다. 제가 꼽는 2020년 현자의 돌 교재 중 베스트 교재입니다. 이거 보고 수능특강 수능완성(킬러적중 말고 ebs교재) 다 걸러도 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진짜 다 거르고 수능장 갔습니다. 킬러를 가장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교재인 것 같습니다. 앞부분의 선지모음이 특히 좋았습니다.
현자의 돌 책을 제외한다면 인강 심화커리가 있습니다. 이건 강의를 들어야 하는거라 제가 하지는 않았지만(심기일전은 해봤어요. 평가는 노코멘트) 경험있는 다른 분들이 많이들 추천하는 강좌이거나 본인한테 맞는 선생님의 강좌라면 플러스가 될 것 같습니다. 저처럼 강의 듣는게 지루하다면야 책으로!
ebs-시간이 없다면 킬러적중과 킬러선지 교재만으로 충분하니 안하셔도...물론 시간 있으면 당연히 해야죠. 시간이 없다는건 9월 이후에 ebs를 아직 본적이 없다 정도의 상태?
모의고사-첫 수능때는 인강 선생님 모의고사, 두 번째 수능때는 안 풀었고, 세 번째에는 러셀 h모의고사(현자의 돌 출제)와 현자의 돌 모의고사, 네 번째에는 현자의 돌 모의고사(일부) 이렇게 풀었습니다. 사실 생윤 모의고사는 개인적으로는 안 풀어도 되는 것 같습니다만..(타임어택이 없어서) 문제도 좋고 안심하는 용도로 아주 좋기 때문에 실전모의고사 시즌(9~11월)에 푸는 걸 추천합니다.
교육청-이번 3월 학평처럼 교육청 기출들을 정리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이번에 나올 예정인 현자의 돌 교육청 기출을 추천합니다. (왜냐면 제가 참여했거든요 ㅋㅋㅋㅋ) 선을 잘 알려주기도 하고, 풀 만한 문제들은 다 모아놨으니 이거 하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교육청 문제는 후순위입니다. 평가원 기출이 우선이고, ebs가 그 다음이며 안 해도 되는게 교육청 기출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다른 강사분들도 크게 다르지 않게 이야기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각자의 페이스가 있기 때문에 속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만, 다 하세요! 전부! 아 모의고사랑 교육청 빼고요..저는 모의고사를 거의 풀지를 않아서 제가 안 했던 걸 추천하는 건 좀...그렇죠? 아, 교육청은 아예 쳐다도 안봤습니다.
3. 시험장에서의 변수
생활과 윤리라는 과목은 문제를 풀 때는 몇 가지 변수를 제외하면 어려울 게 없습니다. 각 유형별 문제를 푸는 방법은 개념을 알거나(개념형 문제) 잘 읽고 풀면(독해형 문제) 됩니다. 시간 압박도 없습니다.
변수 중 대부분은 모든이나 어떤 같은 관형사의 처리같이 선지에서의 모호함입니다. 오개념이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걸 푸는 방법은 경험뿐입니다. 오개념 없는 교재로 기출에서 나왔던 표현들은 어떻게 해석되는지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번 현자의 돌 기출 교재에 관련 내용들이 다 적혀 있습니다만, 본인이 소화해야 합니다. 외우는 건 본인 몫입니다.
어려운 내용은 어려운 만큼 깊이 공부하셔야 합니다(뭐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변수가 있죠. 바로 모르는 거 나오면 어떡하냐! 입니다. 일단 최대한 교과서와 ebs의 내용을 숙지해 놓아야 합니다. 기출도 마찬가지죠. 이러면 수능장에서 모르는 걸 맞닥뜨릴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단 지문에 한정해서요(지문을 읽고 사상가를 특정하는 것은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매년 수능이 끝나고, 생활과 윤리의 선지 하나에 대한 이의제기가 빗발칩니다. 대부분 이 선지 하나 때문에 생활과 윤리라는 과목에 소위 ‘말장난’이라는 프레임이 붙게 됩니다. 사실 일부 동의해요. 출제하면서 재진술의 재진술을 하기도 하고, 꼬고 또 꼬기도 하고...
이런 선지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서를 찾는 것입니다. 지문에 근거하여 풀어야 한다는 것은 아마 애매한 선지를 만나면 당연히 갖추어야 할 태도입니다. 그런데 하나 더 있습니다. 작년 수능 문제를 보실까요? ㄹ 선지가 논란의 주인공입니다. 참고로 ‘갑’은 공자이고, ‘을’은 플라톤입니다.
저도 이 선지를 수능장에서 봤을 때 이게 올해의 논란이 될 선지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든 말이 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라고 느꼈었습니다. 이럴 때 써야 하는 방법은 다른 선지에서 정보를 얻는 것입니다. ㄷ 선지를 보면 ‘역할 수행’이라는 단어가 있죠. ㄹ 선지의 ‘역할 분담’과 ㄷ 선지의 ‘역할 수행’을 출제자가 다르게 서술했기 때문에 이 ㄹ 선지는 풀리게 됩니다. 분담뿐 아니라 수행까지 이어져야 이상적 국가가 실현되기 때문에 이 선지는 틀린 선지가 된다는 거죠. 저는 시험장에서 이렇게 판단을 내리고 확신을 가지고 정답을 찍었습니다(당시의 사고회로-수행과 분담은 다르지 않나? 수행도 해야 이상 사회가 실현된다 하겠지~). 여러분도 지문과 선지 모두에서 근거를 찾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를 바랍니다. 사실 모든 수능 과목에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태도라 생각해요. 저는 다른 과목에서는 이러질 못해서 생윤만 점수가 꾸준하게 높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생윤 학습가이드를 마칩니다.
+++
환경윤리 n제 정리노트 타이핑(18년 출간교재입니다. 현재는 개정판이 나와서 문제와 페이지가 다릅니다)
인간중심주의
① 인간의 본래적 가치가 다른 생명체의 가치보다 뛰어나다.
② 이성을 지닌 인간은 이성이 없는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
③ 인간은 자연환경에서 중심적 지위를 지닌다.
1. AT(아리스토텔레스) “식물은 동물을 위해, 동물은 인간을 위해”
문제 1번~문제 3번, 7p~12p
① 목적론: 생명을 지닌 존재는 자신의 고유한 목적 지향≒TL(테일러)
② 본성과 위계질서: 영혼=본성, 식물<동물<인간, 무생물<생물
vs TL(=테일러): 위계질서 부정, 생명 평등
③ 목적론적 자연관 vs 기계론
운동의 근거→ 내재적 목적 vs 외재적 힘(FB, NT, GG=베이컨, 뉴턴, 갈릴레오 갈릴레이)
생물학→내재적 목적 vs 인과적(운동하는 기계) DC(=데카르트)
+)식물: 영양혼, 동물: 영양혼+감각혼, 인간: 영양혼+감각혼+사고(이성)혼
2. AQ(=아퀴나스) “인간은 자연의 최종 관리자, 야수를 죽이는 것은 죄가 아니다.”
문제 5번~문제 6번, 13p~18p
① 신의 뜻(섭리): 신의 섭리에 따라 동물은 인간이 사용하도록 운명지어짐
+)AQ에게 ‘인간’: 신의 형상을 본떠 만든 신의 사랑과 관심의 대상이자 지적인 피조물
② 잔인한 학대 금지: 잔인한 행동이 인간에게 해악을 끼칠 가능성 존재≒KT(칸트)
3. FB(=베이컨) “자연은 정복당해야 할 존재”
문제 7번~9번, 19p~24p
① 아는 것이 힘이다: 지식은 자연을 지배하기 위해 사용
② 도구적 자연관: 인간 이외의 것들은 도구적(수단적) 가치를 지님~따라서 자연은 인간을 위해 존재
③ 정당화
i)학문의 목적은 인간생활의 윤택을 위해
ii)자연을 복종시키면 인간의 풍요로운 생활 도모
iii)따라서 학문은 인간의 영향력이 가능한 한 모든 것에 미치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둠
④ 자연 지배 방법: 먼저 자연에 순응(복종)→자연의 원인을 지식과 학문으로 밝혀 자연을 복종시킴→자연 지배
이 내용의 해설과 나머지 내용이 궁금하시다면...책을 사십쇼!
(베카리아랑 이니셜이 겹쳐서 필기중에 BC→FB로 바꿨습니다. 저만 알아보면 되는거라 여기 베카리아는 안나오지~하면서 자연스럽게 베이컨으로 읽다보니 오타를 안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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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자세하고 좋은 글 도움 많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넵 도움이 됐다면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교육청 기출은 언제쯤 나오는지 알 수 있을까요? 문제수도 궁금합니다ㅠㅠ
이제 인쇄 들어갑니다. 최종 검토중입니다. 음 해설이 600p 넘으니..넣어야 할 문제는 다 넣었습니다,
선지를 통해서 정보를 뽑아낸다...캬 이게 진짜 예술이네요!!
감사합니다